[팬픽이벤] 츄잉 아트 온라인 -1화-
탁타타타탁
오늘은 원나블이 나오는 날. 츄ing 에 접속했다.
그런데 이게 왠말인가?
원피스 게시판에 들어가보니 관리자의 공지에는
'앞으로 저작권 침해물 링크 올리는 글 또한 전부 삭제처리됩니다.'
라고 써있다. 이걸 어쩌지? 난 앞으로 이제 어디서 원나블을 보란 말인가!?
그렇게 하릴없이 츄ing의 게시판 여기저기를 둘러보니 별게 다있다.
그림게시판 소설게시판 금서게이Bar etc.....
계속 찾다가 얼짱몸짱 게시판이 있는 것을 보고 들어간 순간.
뒤에서 빨래를 널으려고 빨랫감을 가지고 오던 아빠의 연속 펀치를 맞는다.
'왜!?!?!?!?!?!?!??!??????'
하고 눈을 비비고 다시 컴퓨터 화면을 보니
너무나 아름다운 남성의 자태가 나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것이었다.
글 밑에는
A-ANG's : ANGANG 빌리 쨔응
Sec꼬린 : 헠훜헠ㅎ컿커헠허커허
등의 덧글들이 달려있다.
아아... 위험해..... 하는 순간 나의 눈에 보인것이.
'캐릭터 온라인?'
이것은 도대체 무엇인가? 하고 들어가봤다.
각종 판매/구매 글들이 수두룩하게 쌓여있는 게시판이다.
'흐음... 설마 케릭터들 이미지가지고 가지고 노는 그런 것은 아니겠지?'
말하자면 나도 솔직히 약간은 그런쪽이 좋다고 생각하는 종자이지만.....
뭐 어쨋든간에 나도 구해보기로 한다.
근데 보아하니 이것들은 사이트 회원가입을 해야만 사용 할 수 있는 기능인 듯 하다.
'어쩔수 없지..'
그리고 이것저것 필요한 사항들을 적은 뒤 회원가입을 눌렀다.
순간.
"안녕? 문도카? 내 이름은 츄베야. 프레젠트 나는 최고의 츄ing여가 될 만한 인재를 찾다가 너를 발견하게 되었어."
츄베??? 이건 뭔 개객기같은 네임인가
하는 순간 다시 화면에서는 음성이 들려온다.
"나와 계약을 맺으면 너를 최고의 츄ing여로 만들어 줄게. 어때? "
'으음.....'
"고민할 것 없어. 여기 내가 창을 하나 띄울테니까 단번에 클릭하는거야!"
잠시 후 화면에 메시지가 떳다.
[계약을 진행합니다. yes/no]
나는, '이건 뭐야...' 하면서 당연한듯이 no를 눌렀다.
하지만.
"잘 선택했어. 이제부터 넌 나의 계약자야. 그렇게 됬으니 내가 차근차근 이 곳에 대해서 설명을 해줄게."
대충 설명을 다 들었다.
'뭐야.... 이거 해도 운지 저거 해도 운지라니... 여기가 무슨 운지천 드링크바도 아니고.'
그리고 아까 했던 츄베의 말이 생각났다.
"이 곳에서 네가 원하는 서브를 구하려면 이 수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호갱딜을 하는것이 유리해.
뭐, 너는 내가 계약자로 선택한 만큼 최고의 잉여력을 자랑할 재능이 있으니까 그에대해선 걱정이 없지만."
경쟁자라니, 저렇게 강력해보이는 녀석들을 다 물리쳐야 한단 말인가.
관리자에게 가입선물로 지급받은 서브에는 처음보는 이미지들만 잔뜩하다.
아는 서브는 단 한개 밖에 없었다.
Gi리가야 ANG즈토
SAO(소드 ANG's 온라인) 이라는 소설에 나왔고 현재 애니화 된 소설의 남자 주인공...
내가 아는 녀석이라 그런건가, 츄베가 말했던 '랭킹과 구슬' 에서 들은 최상위 클래스의 별구슬이다.
'그래, 이녀석부터 시작하자.' 라는 생각에 이 녀석을 비롯한 다른 아무개의 두 서브의 능력치를 개봉했다.
그리고 츄베의 말에 따라 「캐릭던전」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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