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거울 : 이상(李箱) 시
크리스 | L:57/A:444
1,278/3,350
LV167 | Exp.38%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73 | 작성일 2019-10-18 07:36:58
[서브캐릭구경ON] [캐릭컬렉션구경ON]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거울 : 이상(李箱) 시

거울 : 이상(李箱)

거울속에는소리가없소.

저렇게까지조용한세상은참없을것이오. //

 

거울속에도내게귀가있오.

내말을못알아듣는딱한귀가두개나있오. //

 

거울속의나는왼손잽이오.

握手(악수)를받을줄모르는--악수를모르는왼손잽이오.//

 

거울때문에나는거울속의나를만져보지를못하는구료마는

거울이아니었든들내가어찌거울속의나를만나보기만이라도햇겠오. //

 

나는지금거울을안가졌소마는거울속에는늘거울속의내가있오.

잘은모르지만외로된事業(사업)에골몰할께요. //

 

거울속의나는참나와는반대요마는

또꽤닮았오 //

 

나는거울속의나를근심하고진찰할수없으니퍽섭섭하오. //

 

* 감상 : 무의식(無意識)의 세계를 예술의 원리로 강조했던 초현실주의 경향의 작품으로, 한 인간의 현실적 자아와 본질적 자아 사이의 분열을 다룬 시이다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5 | 댓글 2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10144 시 문학  
단풍물 / 이우걸
유희나
2020-04-11 0-0 73
10143 시 문학  
보름달 /공재동
유희나
2020-04-15 0-0 73
10142 시 문학  
가을로 다가옹 친구야 - 박금숙
순백의별
2020-04-15 0-0 73
10141 시 문학  
첫사랑 - 이윤학
암탉
2020-04-18 0-0 73
10140 시 문학  
오늘 내가 나를 슬프게 한 일 - 정채봉
사쿠야
2020-04-23 0-0 73
10139 시 문학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 이해인
사쿠야
2020-05-03 0-0 73
10138 시 문학  
그대를 사랑함은 - 윤지영
에리리
2020-05-03 0-0 73
10137 시 문학  
수선화 - 박얼서
순백의별
2020-05-04 0-0 73
10136 시 문학  
아침의 향기 - 이해인
사쿠야
2020-05-05 0-0 73
10135 시 문학  
이태순의 <복사골>
유희나
2020-05-08 0-0 73
10134 시 문학  
상사(想思) - 김남조
사쿠야
2020-05-09 0-0 73
10133 시 문학  
대중탕에서 - 박얼서
순백의별
2020-05-09 0-0 73
10132 시 문학  
의자․7 - 조병화
크리스
2020-05-17 0-0 73
10131 시 문학  
아내 - 박얼서
순백의별
2020-05-19 0-0 73
10130 시 문학  
눈물을 흘릴 때 - 정우경
에리리
2020-05-27 0-0 73
10129 시 문학  
저답지 못한 것들 - 박얼서
순백의별
2020-05-28 0-0 73
10128 시 문학  
시내버스 정류장 - 박얼서
순백의별
2020-05-28 0-0 73
10127 시 문학  
나만의 행복증명서 - 박얼서
순백의별
2020-05-30 0-0 73
10126 시 문학  
이명희 의 <뒤란>
유희나
2020-06-06 0-0 73
10125 시 문학  
삶 - 고은
에리리
2020-06-21 0-0 73
10124 시 문학  
첫차 - 나태주
사쿠야
2020-09-25 0-0 73
10123 시 문학  
인연설 - 이외수
에리리
2020-09-29 0-0 73
10122 시 문학  
공존의 이유 - 조병화
에리리
2020-04-29 0-0 74
10121 시 문학  
또 태초의 아침 - 윤동주
사쿠야
2019-10-12 0-0 74
10120 시 문학  
우리가 물이 되어 - 강은교
에리리
2019-10-26 0-0 74
      
1
2
3
4
5
6
7
8
9
1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