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화 글번역 (영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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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죠: 감금..?!

        근데 도청장치라고? 그 안경잡이가 그렇게 했단 말이야?

츠구미: 응..내가 방심했어..

        보통이라면 아가씨께서 도청같은 것 당하지 않게 내가 신경써드렸겠지만..

        근데 클로드님께서 최근에 우리 개발부에서 발명한 기기를 쓰신것 같아. 그건 평범한 센서로는 절대 감지가 안되거든..

        내가 확인했었는데 아무장치도 없는 것 같았어. 이런상황에 엿듣기가 있을 것 같지도 않았고..

        사실 요즘은 그가 우리에 대해 별로 경계하지 않는 것 같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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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구미: 난 아가씨를 구하고싶어 설령 그것이 조직을 배반하는 일일지라도

        나 혼자의 힘으로는 부족해서, 네게 도움을 요청한거야

이치죠: 그..그럼 난 어떻게 해야?

츠구미: 아가씨께서 울고계셨다..

이치죠: !

츠구미: 클로드님은 그것이 아가씨의 장래를 위해서라고 하셨지만, 난 도저히 이해할 수 가 없어

        난 아가씨의 기분을 무시하고 싶지않아. 나는 아가씨의 결정이 단순히 어릴적의 환상과 젊음, 무지함에 나온 결정이라고 생각하지않아

        나는 아가씨의 소원을 이뤄주고싶다

        강요하지는 않을게, 네 목숨이 위태로워질 수 있으니..하지만 잘 생각해주길 바라..

이치죠: 그래 도와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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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구미: ..!진짜? 너 목숨이 아마 높은확률로 위험해질거라고!

이치죠: 아, 물론 이런상황을 원하는건 아니지만..

        내가 만약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나는 남자라고 불릴 수 없을거야

        그게 이유야. 됐지?

        거기다 네가 도와준다고도 하니까. 여기서 도망가면 난 쓰레기지

츠구미: 그래.. 네게 빚지는군

이치죠: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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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구미:넌 아가씨를 정말 사랑하니까 그렇지않냐

     슈: 까고말해서 너 키리사키양을 좋아하는것 처럼 보인단말이지~

이치죠: ......어.....음....아마? 일단 내 여자친구기도 하고...

츠구미: 하하 그렇게 부끄러워 할 필요 없어 네가 네목숨을 선뜻 건다는 사실으로도 충분해

        '그래 잘된거야, 그렇게 좋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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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구미: 그럼 지금 바로 저택으로 와줘

        다들 이사 준비하느라 바쁘니까 내가 이끄는데로 오면 아마 쉽게 잠입할 수 있을거야

        "여기야"

        계획은 간단해. 내가 클로드님의 주의를 끌고 있을테니 네가 아가씨가 갇힌 방 열쇠를 가지고 가

        똑똑

츠구미: 잠시 얘기할 것이 있는데요

        우리가 탈 공항의 데이터를 살펴보는 중 이상한 점을 발견했는데요.

        이것들좀 봐주실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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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그래. 보도록 하지

이치죠: 음...37564...

         ('이렇게 생긴 열쇠') 이거구나!

츠구미: 열쇠를 얻으면 바로 아가씨의 방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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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구미: 아가씨는 별관에 갇혀계셔. 별관은 이사준비가 다 끝났으니 아마 거의 아무도 없을거야.

        이제 문제는, 클로드님께서 침입자용 함정을 설치해 놓으셨을거라는거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설명해줄테니까 목숨관리 잘해

이치죠: '함정..'

         '적외선 센서 하고 함정..'

         '그중에 하나만 걸려도 함정이 발동될거니까...'

         '조심...또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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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죠: '허억! 진짜 죽일준비를 해놨었다니!!'

         함정도 밟고 경보도 울렸으니 누가 올테니 달려야 하긴하는데... 이 함정이 사람죽일 함정이라서 조심조심 움직여야한다니!

         우오오오! 이 구식의 부비트랩은 대체 뭐야! 누가 집에 이딴장치를 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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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죠: 으아아아! 말도안돼!

        이딴걸 설치해놓는놈은 대체 머리가 어떻게 된건가?!

        이많은것들을 대체 어떻게하냐고!!
클로드: 대체 이 소란은 뭐냐

츠구미: 글쎄요..? 누군가 무거운짐을 옮기고 있는 것 아닐까요?
        '이젠 네게 달렸어 이치죠라쿠. 살아서 아가씨를 구해다오'

        이 기록들을 보면, 우리가 예전에 확인했던 것과 좀 어긋남이 있는데요 외부의 간섭이 있는 듯 합니다

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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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그래 이것이 네가 선택한 길이구나 세이시로.

츠구미: ...네? 무엇을 말하시는 겁니까

클로드: 네가 나를 속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거냐?

츠구미: 죄송합니다 클로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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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구미: 앗..!내 총이?!

클로드: 이걸 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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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네가 날 속일수 있다고 생각했던거냐

        나를? 널 길러주고, 훈련시키고, 가르쳐주고, 싸움, 전술, 암살기술 가르치고

        너에게 지식을 줘서 감사해야할 사람인 나를?

        네가 블랙타이거인가 뭐시기로 불리면서 그 명성이 네 머리를 이상하게 만든거냐?

        네가 정말 나와 싸워서 이길수 있다고 생각하나?

        내 손으로 직접 끝장을 내도록하지. 방해하지마라. 네 처벌에대한 발표는 나중으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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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구미: 정말 미안하다 이치죠 라쿠.. 정말 죄송합니다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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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똑똑 똑똑 똑똑

치토게: 으음..?

이치죠: 허? 이방이 아닌건가? 그녀가 써준대로라면 이방이 맞을텐데..

치토게: 라쿠!

이치죠: 치토게!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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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토게: 라쿠..? 진짜 너야? 왜...왜 네가 여기있어..??

이치죠: 아 내 생각보단 좀 더 나아보이는구나

        츠구미한테서 네가 붙잡혀있다고 들어서말이야

치토게: 나를 구하러 와준거야..?

이치죠: 어...이렇게 떨어진채로 있으면 밤에 잠을 잘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치토게: 바보..!어째서 그렇게 위험을 무릅쓰는거야 허약남주제..

        클로드가 너를 보면 가만히 있지 않을거라고..! 너는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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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토게: 바보야...흑흑 넌 정말 멍청이야!

이치죠: 어쩃든 바로 여기서 나가자 누가 보면 엄청나게 안좋은 상황이라고 나는..

        츠구미를 불러서...응? 이 문 뭔가 안열리는것같은데? 그보다 열쇠가 들어가지도 않아;

클로드: 그 문은 열리지 않는다. 그 열쇠로는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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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진짜 열쇠는 여기있지. 네가 가지고 있는것은 짝퉁이다.

치토게: 클로드..!

이치죠: 왜 네가 여기있어? 츠구미는 어쩌고?

클로드: 이상황에서 남을 걱정할 때인가? 정말 친절하신 차기두목이구만.

        지금부터는 네가 어떤상황에 처할지나 걱정해야 할거다. 애송이

치토게: 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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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토게: 클로드 멈춰! 네가 하는말 들을테니까.. 그를 다치게 하지마..

클로드: 조용히 해주십시오 아가씨

        이건 다 너때문이다 버릇없는 자식

        아가씨는 밝은 미래가 눈앞에 있다.. 고향으로 돌아가서 최고의 학교에 다니며 완벽한 여성이 되시며

        그에맞는 멋진 남성의 연인이 되겠지. 너같은 버릇없는 애송이와 연인이 되는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

이치죠: 밝은 미래..

        그럼 너는 그 밝은 미래를 위해서 지금 그녀의 상황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다는거야?

        너, 그녀를 보고있기는 하냐? 그녀가 지금을 얼마나 소중히 하고있는지 알고나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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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죠: 전학오고 친구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그것이 치토게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

        너는 지금 그것들을 다 없애버리려 하고있잖아. 넌 그녀의 미래에 대해 논할 가치가 없어. 치토게의 미래는 치토게만의 것이야

클로드: 이야기가 길었군

        닥치고있게 만들어주지

치토게: 클로드!

그리고 앞에 대면한 것은?

보나마나 치토게 아빠겠죠 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