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탑노 본편 ㅍㄹㅋㅅㅌㅇㅍ7
아 드디어 왔다.!!!!!!!! 아기달리고기달리던......
짜장면이 왔다.
근데 소스와 면이 따로이다. 뭔 상관이야 하면서 자연스럽게 소스를 붓고
젓가락으로 휘저으면서 면을 들고
흡입을 시작한다. 면이 춤을 추면서 나를 유혹하고
나는 그 유혹에 넘어간다.
입안에 들어간 면이 소스와 같이 어우러 지면서 환상의 조합을 이끌어낸다.
아 이 맛이야!!!!!!!!!!!!!
내가 점심때 먹었던 것보다 맛있다.
아 내가 이걸 먹기위해 학교에 침입하고
쿠르단이 프랑켄슈타인한테 쳐발리고
내가 그와 싸우고
쿠르단의 짬뽕시식하는 것을 보고
한입 달라는 것을 참고
먹는 맛이구나.
아 기가 막힌다. 정말
갑자기 창문에 누군가가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뒤로 돌자 아무것도 없다.
'아 XX 내가 이것에 왜 신경을 쓰냐? 그냥 먹자.'
그렇게 짜장면의 유혹에 넘어가고 맛의 춤에 빠진다.
기가 막힌다.
먹고나서 잠에 든다.
아침이 밝아오고 나는 문지기가 나보고 뭐라 할 생각나서 빨리 뛰어간다.
그때 누군가 나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뒤를 돌자 아무도 없다.
뭐지라고 생각한 순간 늦으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뛴다.
다행히 지각은 아닌 것 같다. 근데 아무도 없다 시계를 본다. AM 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