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 잠자는 동굴 속의 소년소녀(6)
'여긴 어디지? 난 분명 그여자에게 사과할려다가....'
그때 발소리가 들렸다
"이거 오랜만에 손님인데요 보아하니 여성분같은데
여긴 뭔일로...?"
다가오는 무언가는 뾰족한귀에 작은 몸집
손에 지팡이를 든 토끼를 연상시키는 생물
" 으헉 ! 깜짝이야 뭐..뭐야 이녀석?
아니 근데 여자라니 난 남자라고!!!"
소년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보는 기괴한 생명체에 놀라는 동시에
자신을 여자라고 생각 하는 이녀석에 말에 발끈했다
"이런 남성분이었다니 머리도 묶고체형도 작아서 여성분이신줄 알았는데
이거 실례가 됬군요"
"뭐 됬고 여긴 어디야 ? 이토끼 같이도 않은 토깽아"
소년은 공격적인 어조로 그 기괴한생명체를 향해 말했다
' 토깽이....? 초면에 반말을 찍찍 내뱉고 거지꼴에 무례한데...
자신의 처지를 아는건가?'
그렇게 생각 하며 기괴한 생명체는 소년을 향해 말했다
"흠 전 이 탑의 최하층 관리자 헤돈입니다.토깽이가 아니고요
이곳은 당신의 바램을 실현할수있는 꿈의 장소입니다"
헤돈은 양팔을 벌리며 말했다
"뭔개소리냐? 누가 그딴 허무맹랑한 소리 하랬어 여기가뭐하는데냐고 난 물어본거 같은데?"
소년은 관심 없다는듯이 주위를 돌아다니며 말하고 있다
'크흐흐흐흐 이꼬맹이 먼저온 소녀에비해 무지열받는군
맘만 먹으면 간단히 송장으로 만들수도 있지만 참자,계획에 차질이 생기니까...'
헤돈은 부글거리는 속을 다스리며 생각했다
"됬어 어짜피 괴상한놈에게 물어봤자지
....혹시 여기에 얼굴에 주근꺠가 잔뜩 나있고
칙칙한 머리에 후줄근한 옷차림을 한데다가 못생긴 여자 안왔어?"
'??? 이녀석 아주 대놓고 디스하네... 뭐이런녀석이 다있지?'
"흠 뭐 글쎼요 ? 잘은 모르겠지만 제가 할수있는대답 은 한가지
탑을 오르세요 그러면 소녀분과 만날수있을겁니다"
헤돈은 손을치켜들며 말했다
"하? 뭐라는거야 글쎼요라니 니놈 지배자라며 니가 모르면 누가아는데
이거 완전 쓰레기 아니야? 난 개가 왔는지 안왔는지 물어보는거라고"
소년은 어이없다는투로 말했다
" 큭 왔습니다 그것보다 반말은 그만 두셨으면 하는데요"
헤돈은 열받는 투로 말했다
"니도 하던가.. 흠 근데 왔단 말이지 ... 그녀석 만날려면 나도 탑에 올라야하나?"
"네 뭐 간단한 시험을 치루면 당신도 탑에 오르는게 가능합니다"
그렇게 말하고 헤돈은 벽을치면서 거대한 철장과 함께 안에 무시무시한 괴물이 떠있었다
" 안에 들어가서 저기 가운데의 볼을 터뜨리면 승리입니다"
헤돈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 음 포기"
"빨라!!!!!! 아니 도전 도 안하나요? 소녀분을 만날려고 오신거 아닌가요?"
헤돈은 적잖이 당황했다
" 아니 나 여기 죽으로 온게 아닌데 그녀석 가버렸다면 뭐 일부러 찾아가줄 필요도 없고...
아니야 역시 혼자 돌아가면 또 그기분을 맛봐야는데 그건 정말 싫은데..아니 그래 역시............"
' 빨랑 정하라고 이몸은 밀린 업무가 얼마나 많은데
탑돌아다니면서 선별할 인원도 엄청나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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