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탑 2부 325화 후기
이번 주 후기 그림은, 전장에 뛰어드는 밤과 하천희 누님으로.^^;
개인적으로 하천희는 갑옷이 복잡해서 그리기 힘들긴하지만..
여장부 스타일의 캐릭터 자체를 연출하는건 좋아하는 편입니다.
에반켈이 일당백의 전사같은 느낌이면, 하천희는 좀 더 깐깐한 군인 느낌이네요.
이번 화는.. 사실 에반켈이 난동 피우는 컷 때문에 작업분량이 꽤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에반켈 VS 부군단장 등등은 개인과 군대의 전투보다는
순수 전투능력으로 랭킹 100위권 안에 들어가 있는 랭커의 강함을 보여주는데 조금 더 집중한 면이 있
어서.. 사실 하이랭커 정도가 되면 왠만한 랭커나 선별인원들 입장에선 재앙과 같은 존재고..
뛰는 놈 위에 나는 존재들은 늘 있는 법이죠. (에반켈이라든가)
아리가문은 공식적으로는 작중에 처음 등장한 10가문인 것 같네요.
전쟁을 막으려 싸우고, 균형을 이루려 하는 가문이긴 하지만
그만큼 자신들도 무력이 뛰어나고 억지력을 가지고 있는 가문이라는 이야기겠죠.
작중에 나온 것처럼 아리에 가문과는 형제 가문에 가깝습니다만..
아리에 가문처럼 화려한 검술을 대를 이어 보유한 가문은 아닙니다.
애초에 탑 자체가 신수 때문에 검사에게 유리한 전장은 아니니까요,
아리가문은 대부분 니들형태의 무기를 사용하지만, 필살기로 자신만의 검을 가지고 있는.. 그런 스타일
입니다. 이후 나올 아리가문들의 검들도 기대가 되네요. 하하.
다음화엔 드디어 밤이 랭커들의 전장에 들어가게 되는데,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기대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햇병아리 같은 밤이라서 ㅎㅎ 위험위험해보이긴 합니다만.
뭐 언제나 그랬듯 어떻게든 되지 않겠습니까!
개인적으로는 저번 주에 많은 분들이 위염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셔서
몇몇 조언들을 지키고 양배추도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ㅎㅎ
배 아픈건 조금은 나아지고 있는 느낌이에요 감사합니다.
사실 이번 마감을 끝내고 주말에 계속 몸 상태도 안좋고 해서
작업이 힘들 것 같아 잠시 리프레쉬할겸 강원도로 바람을 쐬러 다녀왔는데
(서울에서 속초가 많이 가까워졌더라구요)
그 곳에서도 결국 앉아서 바다를 본다는 핑계로 카페에서 작업을 하게 되는 참사가(...)
쉬어도 어차피 예정된 작업분량을 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있다보니 어디서든 일을 하는게 습관이 된 것 같습니다. ㅎㅎ
가끔은 내려놓고 해야하는데 말이죠 흐음 쉽지않네요,
그래도 속초의 바다도, 사람들도 예뻤습니다. 그렇게 쉬진 못 했지만
무지개도 운 좋게 보고 맛있는것도 먹었으니 만족입니다.
그럼 쓸데없는 넋두리는 여기까지 하고
다음 주엔 전 호랑이 굴에 들어간 밤과 함께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그럼 여러분도 가끔 바람도 쐬고 맛있는것도 많이 먹으러 다니시구요
행복하고 건강한 따듯한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_ _
(아 그리고 추천해주신 양배추즙은 정말 위염에 좋더라구요 ㅎㅎ)
[출처] 신의탑 2부 325화 후기|작성자 양념소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