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열이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 할 점 하나.
4차대전중 사스케랑 오롱이가 나뭇잎 마을에 침투해 호카게들을 예토전생 시켰을 때
비열이가 사륜안에 대해 '사랑을 잃거나 실의에 빠지는 등 감정이 격렬한 변화를 일으킬 시 뇌에서 분비되는 특수한 차크라가 눈알을 변화시켜 사륜안을 만든다' 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근데 비열이가 이런걸 어떻게 알고 있는 걸까요? 우치하들도 모르던데?
우치하들중 소수는 알고 있었다고 쳐도 적대적 포지션인 비열이에게 말해줄 리가 없는데 말이죠.
특히 뇌에서 분비되는 특수한 차크라, 라는 부분은...꼭 우치하 몇명 잡아다 두개골 열고 뇌를 뜯어 보신거 같단 말이죠?
그리고 차크라가 분비 된다는건 두개골 열 때 살아 있었다는 얘기고.
'사랑,실의등의 감정 변화로 분비되는 차크라가 사륜안을 만들어 낸다', 라는건 비열이 그 자신이 우치하의 감정 변화를 유도하고
그것을 통해 사륜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관찰해 봤다는 얘긴데...
작중 캐릭터들이 사륜안 각성할 때를 보면
오비토 : 린이 죽을 위기에 처하고, 카카시가 눈에 칼빵 먹고 뒤질뻔 (2구옥)
사라다 : 10 년 넘게 못본 아빠를 볼 수 있어! (1구옥)
사스케 : 끔살당한 부모님의 시체를 보고, 일가친척 몰살 (1구옥)
이타치 : 동료가 토비에게 끔살당하는걸 봄 (1구옥)
마다라 : 하시라마, 이제 너랑 안놀아. (1구옥)
(사스케 새1끼 부모님을 비롯해 일가친척 다 죽은걸 보고도, 친구 죽을 뻔한 오비토보다도 사륜안 업글 수치가 낮은건 둘째 치고...)
사륜안을 각성하려면 최소한 눈 앞에서 친구나 가족이 위험에 처하거나, 결별하거나 하는 정도의 감정 변화가 필요한 겁니다.
즉, 비열이는 우치하 희생자들을 서로를 목숨처럼 아끼는 가족이나 친구 등을 세트로 잡아오고.
하나의 두개골을 열어 뇌를 관찰하면서, 그 두개골 열린 희생자를 살려둔 채로 그 눈앞에서 친구나 가족을 죽여 감정 변화를 유도하고.
그 감정 변화가 특수한 차크라를 만들어 내고, 특수한 차크라를 사륜안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관찰하셨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전에 우치하와 전쟁할 때 포로들의 머리를 열고 눈알 뽑고 두개골 열어 보셨던가...
마을 설립후 우치하 납치하거나, 마다라 탈주 후 그거 핑계삼아 몇명 반역죄 씌워서 체포해 실험했던가...
그리고 비열이, 하시라마vs마다라전 이후 마다라 시체를 실험하려고 훔쳐 숨겨뒀었습니다.
인간 가지고 하는 생체실험도 얼마든지 하던 인간이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