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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니까 고독과 유대와 사회로 인한 약자의 희생과 그 긍정이 서로 대립돼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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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고독과 유대와 사회로 인한 약자의 희생과 그 긍정이 서로 대립돼야 하는데고독과 유대 얘기로 마무리 지으려고 약자의 희생을 긍정해버리는 식으로 대립을 무마해버림 이쪽을 주의깊게 보던 사람은 개빡치는 결말이지 원래 이상적인 구도는 희생에 분노 고독 <-> 희생의 긍정과 유대감에서 고독과 희생의 긍정이 양 사이드에서 각각 사라지는 건데 이걸 못 함 아니 그냥 안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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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사스케 찔러 죽이는 게 사스케의 입장을 더 존중해주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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