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스케가 너무 좋아.
반대야.... 사실은 내가 널 부러워했었다. 내게는 없는 강함이 있었으니까....
넌 항상 내 앞에 있었어. 마치 형이 그랬던 것처럼...
그리고.... 오늘도......
나루토.... 이때 난 네가 했던 그 말을 떠올리고 있었다.
나와 있으며, 형제가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
라고 했던
너의 말을....
그
느낌을...
이때 겨우 알았다.
세상을 돌아다니다 보면...
그 때 일들이 자주 생각난다.
우리는 고독했고 사랑에 굶주렸고
증오심을 키우던 어린 아이였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
다른 길을
걸었고
...싸웠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
이렇게
생각한다.
아버지
어머니
...
그리고
형 이타치의
마음과 아픔이
내게
전해졌던 것처럼
지금은
나루토...
너의 마음과
아픔이 똑같이
전해져
올 것이라고.
넌 결코
나를 끊어내려
하지 않았고
계속해서
내 마음에
다가와
주었다.
나를
증오해도
이상하지
않은데
넌 계속
나를
친구라고
했다.
나는
그 마음조차
끊어내려고
했었는데....
' 넌 안 올 거라 생각했는데 ....
넌.... 아직도 이런 걸.... '
... 그리고
한쪽 팔을
잃어가면서
까지
친구로써
나를
막아준
네 덕분에
나는 구원받았다.
서로
으르렁거렸던
보잘 것 없었던
우리가
지금은
서로의
아픔을
나눌 수 있다.
그리고
세상을
둘러보며
이런 생각을
하게 됐다
....
이건
우리 뿐 아니라
더 커다란 것에
대입할 수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고.
...하지만
너처럼
할 수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에
그리 쉽게
풀리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커다란
것이라면
더더욱.
그것은
기도하는 것과도
같은 마음이다.
그래도 그렇게
할 수
있을 때까지
인내하고
견딜 것이다.
그 길을
걸어가야 할 자들
......
그것이 우리...
닌자
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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