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모 분처럼 내여귀의 결말때문에 명작이었던 내여귀가 망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라는 생각을 미리 밝힙니다.
결말까지 나왔고
작가는 이미 새로운 라노벨을 쓰고 있는 시점에서 이런 글을 쓸 필요는 없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냥 잉여가 이런 글을 써서 바뀌는게 없는 건 맞지만.....
-----------------------------------------본론-----------------------------------------------------------
물론 제목을 보면 어느정도 근친엔딩을 생각할 수는 있습니다.
1권부터 11권까지 히로인 (마나미 쿠로네코 아야세 카나코 등등)과 부모님과의 신뢰(?)관계 등을 전부
12권에서 그걸 갑자기 뒤집어 버리니....
요스가노소라처럼 지속적 근친관계도 아니고 기간제 근친이라니.......
열린결말도 아니고 근친결말도 아니고 너무 애매한게 문제인거죠.
한권안에 갑자기 모든 인간관계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고
여동생을 택했지만 그것도 기간제.
이 라노벨에서 굳이 불쌍한 사람을 꼽자면
아들 쿄스케를 믿었던 아버지, 어머니
내쳐진 소꿉친구 마나미
버려진 여자친구 쿠로네코
주위 사람들에게 근친으로 찍힌 쿄스케 정도랄까....
----------------------------------------결론---------------------------------------
애초에 근친으로 밀고 나간 작품이라면 모를까
모든 인간관계를 파탄내면서 근친을 택하고 그것마저도 기간제라는 것은
12권짜리 장편소설에서 시도한 것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근친엔딩이 너무 갑작스러워서 욕을 먹는거죠
"나는! 동생을! 키리노를! 매우 좋아한다!!!!"
"그래, 근친상간이다! 여동생 엔드, 해주겠어!!"
첫번째는 예상했지만, 두번째는 아니었어요.....
이걸 보고 이게 정말 제가 읽던 내여귀가 맞는지 확인해본적도 있습니다
순간 동인지내지 팬픽인줄알았어요....
---------------------------------결론 2--------------------------------------------
제가 평론가도 아니고
위에서도 말했듯이 이런글을 써봤자 아무런 영향도 없지만 그냥 한번 써보고 싶었습니다.
잉여로운 장문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