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 예상하고 킹덤연구 싸지릅니다.
킹덤에서 노애의난을 다루게될 시점이 오면 여불위의 권위도 머지않아 끝나게 될거라고 짐작들 하실겁니다
결국 여불위는 진왕 영정에 의해 죽임(혹은 자살)을 당하겠죠?
여불위는 일개 상인에서 당시 초거대국가 진의 상국의 자리에 오를 정도로 지략과 정치,재력이 어마어마했던 사람입니다.
제가 여불위를 과대평가 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여불위의 최종 목표는 본인이 왕에 오르는 것이 아닌
영정을 중화를 통일시킬 왕의 그릇으로 키워내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춘추와 전국 , 사기와 같은 이 시기를 기록한 역사서에선 자초(영정의 호적상 아버지)가 조나라에 볼모로 잡혀있을 때,
그를 보살폈고 자신의 재력을 이용해서, 볼모로 보내질법한 서자인 자초를 결국 왕위에 올려놓았으며
결정적으로 자신의 아이를 잉태한 애첩을 자초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여불위는 여론의 비난을 피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아들을 왕위에 즉위시켰고, 어린 왕을 대신하여 나라를 다스렸고
(킹덤한정으로)아들에게 수난을 겪게 하면서 왕의 그릇을 갖추게 한 뒤, 출중한 능력을 가진 자신의 일파를 남긴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아들을 중화를 통일하는 시황제로 만드는 것이 처음부터 목적이었던게 아니었을까요?
막장드라마틱한 전개로 이어질것 같지만, 위의 흐름이 스토리에 차용되서 성지가 되었으면 좋을것 같네요 ㅋㅋ(사실 여불위는 착한놈이었어...전개ㅋㅋ)
여불위의 숙청이 확실시 되자 진왕 영정이 그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그대가 나의 아비인가?' I'm your fa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