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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5th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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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 | 조회 248 | 작성일 2015-03-23 14: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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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5th - 0

 

 

"그건 내 얘기를 하는 건가?"

 

 

돌연 한 남자가 담소를 나누는 여인들의 사이에 끼어들며 그리 말했다. 

파고들어진 공간의 양 끝에 있던 여인들은 거지 같은 행색을 한 처음 보는 남자의 갑작스러운 행동과 질문에 

대응을 정하지 못한 듯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자 남자는 재차 입을 열었다. 

 

"아니 자네들이 아까부터 이야기하던 다섯 번째 비선별 인원 말일세 그건 내 이야기가 아닌가?" 

 

"뭐…. 뭐요?" 

 

이해를 못 하는듯한 여인들의 반응에 남자는 선심 쓴다는 듯 씩 미소를 지으며 

눈 아래까지 덮인 긴 앞머리를 까 올렸다. 

 

"거지 같은 행색을 하였지만, 그 속엔 적홍색의 빛을 발하는 고혹적인 눈동자가 있으며 

그 바탕으론 한 번만 봐도 잊을 수가 없다는 미형의 얼굴을 가진 남자.

자 보게. 자네들이 말한 다섯 번째 비선별 인원의 특징과 내 모습 

일치한다 생각하지 않는가?" 

 

말을 마친 남자는 자연스레 여인들의 어깨에 한쪽 팔씩 걸터 올렸다. 

 

"자… 그럼…. 좋은 구경을 시켜주었으니 밥이나 한 끼 주시게." 

 

남자가 그런 속이 뻔히 들여다보이는 구걸적인 말을 하자 여인들의 얼굴이 싸늘해졌다. 

남자는 그러한 얼굴에 당황한 듯 잠시 눈치를 살피더니 호탕하게 한번 웃었고 다시 말을 이어갔다. 

 

"하하 사실 어제부터 돈이 없어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네. 

아이 우리가 이렇게 한마디 대화를 나눈 것도 인연이 아닌가? 그 정을 봐서라도 한 끼만 주시게." 

 

남자는 끝으로 마치 오래된 친구인 양 친근히 웃어 보였다. 

하지만 여인들은 이제야 상황파악을 했는지 자신들의 어깨에 올라간 

남자의 손을 불쾌히 치웠고 그 후엔 남자의 양 볼을 세게 쳤다. 

 

"별 거지 같은 미x놈을 다 보겠네…." 

 

경멸의 말을 내뱉은 여인들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제 갈 길을 갔다. 

여인들의 손바닥을 맞고 잠시 바닥에 누워있던 남자는 아주 잠깐 시간이 지난 후 

비틀거리며 일어났고 한 손으로는 꼬르륵 소리가 들리는 배를 한 손으로는 부어오른 양 볼을 

번갈아 매만지며 중얼거렸다. 

 

"씨…. 유명인이 앞에 있으면 뭐해? 알아볼 줄도 모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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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꽃
ㅋㅋㅋㅋㅋㅋㅋㅋ꿀필력은 여전하시네여☆ 뻘건 섹시남이면 자하드 얘긴가욬ㅋㅋㅋㅋㅋㅋㅋ
2015-03-23 15:17:00
추천0
비정점
자하드애들은 비선별이긴 하지만

권력자니 제외하고 그 이후 비선별애들

다음에 다른 애가 들어오면 어떨까라는 상상이 들어서요

자하드는 아닙니다
2015-03-23 15:33:05
추천0
나리꽃
오오옹 ㅇㅇ 옥희용ㅋㅋㅋㅋㅋㅋ 담편도 기대하겠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5-03-23 15:30:11
추천0
무한라크교
다섯번째 비선별인원이면 10가주 중에 한 사람?
잘 읽었습니다ㅋ
근데 님 전에 쓰시던건...?
2015-03-23 19:31:35
추천0
비정점
자하드하고 십가주 제외한 다섯반째입니다
전에라면 어떤거 말씀이신지?
2015-03-23 20:12:08
추천0
무한라크교
그 전에 엔류 이야기라던가...
2015-03-23 20:18:33
추천0
비정점
파일이 있긴 한데
너무 오래돼서 내용을 기억하실런지
2015-03-23 20:30:46
추천0
무한라크교
찾아봐야될것같습니다.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2015-03-23 20:32:15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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