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 선생님은 가톨릭 신자?(엑박수정)
제목에 대해 설명드리기 앞서 먼저 일본에 천주교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일본에 천주교에 대해 의아해하실텐데요
"일본에 천주교? 일보는 수많은 신들을 모시는 나라잖아? 근데 천주교가 있어?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맞는 얘기입니다. 확실히 일본만큼 지역적으로 많은 신들을 모시는 토속적인 민간신앙을 가진 나라는 극히 드물죠
그렇지만 단순히 천주교만 놓고 얘기를 하자면,,,,
우리나라보다 더 큽니다!!
일단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먼저 천주교를 접했구요
우라나라가 천주교에 대한 박해가 있엇듯이 일본에서도 박해가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박해받아 순교한 분들을 위해 바티칸에서 108성인으로 지정했었는데요
일본은 저희보다 더 많은 순교자들이 있었고 성인들도 더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일분으로 성지순례도 많이 갈만큼 유명한 곳이 많습니다.
그리고 추기경님(교황 바로 밑의 자리를 뜻합니다 전세계적으로 몇백명밖에 없는 자리죠)들의 숫자를 비교해보면
우리나라는 역대 2분(한분은 돌이가셔서 지금은 한분만 계십니다.) 의 추기경님이 계시고
일본은 현 추기경님만 5분이 계십니다.
단순히 추기경님의 숫자만 놓고 봤을때 그 세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원피스를 읽으면서 오다 선생님이 가톨릭 신자인가 라는 것을 느끼게 한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쨰 이유는 바로
애니에스 로비 편입니다.
루피 일행이 로빈을 구하려고 로켓맨에 탓을때 그들을 따라나선 프랑키 패밀리의 애완동물
소돔과 고모라! 이 두 이름이 가톨릭과 관련이 있습니다.
소돔, 고모라는 구약성경에 기록되어 있는데
소돔과 고모라는 마을의 이름으로 부패와 죄악이 가득한 도시라서 하느님의 진노를 사
선한 이들을 대피시키고 모두 불태 없애버린 일화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오다 선생님이 sbs에서 이와 관련해 답변을 해주셧죠
물론 단순히 이름만으로 오다 선생님이 가톨릭신자라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단순히 적당한 이름을 지으려고 성경을 찾아본 걸 수도 있죠
하지만 전 두번째 이유로 오다선생님이 가톨릭 신자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바로
어인섬 편입니다.
어인섬에서 신 어인해적단이 어인섬의 주민들에게
오토히메 여왕의 인물화를 밟게 했는데요
이것은 에도 막부시대에 행해졌던 천주교도 색출방법중 하나입니다
그 당시 정부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목에 예수님의 초상화를 배치해
지나다니는 사람마다 이 성화를 밟게 하였는데요. 이것이 바로 '성화 밟기'
통칭 후미에입니다.
후미에(성화밟기)의 모습
정부는 이 성화를 밟는 자는 신자가 이나고 밟지 못하는 자는 신자로 간주해 잡아들이는 방법을 썻는대요
실제로 이 방법으로 많은 신자를 색출해 내 고문했다고 합니다.
원피스에서 이 후미에를 적용해 오토히메 여왕의 초상화를 밟지 못하는 자는
인간과 잘지내고 싶은 자로 간주하는 것으로 표현했는데요.
오다 선생님은 어인섬 편을 통해 일본 땅에서 있었던 차별과 박해의 역사를 표현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뿐만 아니라 오다 선생님은 차별과 박해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와 해결법에 대해 그 비젼을 제시하기도 했죠
하지만 전 어인섬 편이 단순히 과거에 있었던 차별과 박해를 표현하기만 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인섬은 루피 일행으로 인해 박해받아오던 그 흑역사를 모두 지워버리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서로의 피를 나누면서 말이죠
여기서 오다 선생님은 "모두의 피는 붉다" 라고 말했습니다.
선생님은 이 어인섬편을 통해
과거에 겪었던 수많은 흑역사(흑인, 유태인, 마녀사냥, 인디언)들을 풍자하고
현재에도 고통받고 있는 소수자(인종차별, 동성애)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우리는 서로 같음을 알려 다 같이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가리 바라는 마음으로 어인섬편을 그릴 것은 아닐까요?
많은 분들이 어인섬 편은 재미없었다고 말합니다. 감동도 없었고 여태껏 봣던 편 중에 제일 못하다라는 평을 했었죠
저 또한 어인섬편보다 다른 편들이 더 재미있었고 감동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재미 감동에서는 뭔가 작위적인 느낌이 나는 상업적인 요소가 다분히 느껴졌다면
어인섬 편은 상업적인 요소는 많이 없지만
뭐랄까 오다선생님의 의지가 느껴진달까요
어인섬 편을 통해 무언가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선생님의 염원 바램 같은게 느껴지는,
많은의미가 담겨진 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얘기가 좀 딴곳으로 샛는데 이 두가지 이유로 저는 오다 선생님이 독실한 가톨릭 신자라고 생각합니다.
크리스쳔이 아니면 알기 힘든 지식이니가요.
아니면 가톨릭 집안에서 자랏거나요
후미에는 가톨릭 신자들도 잘 모르는 내용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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