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정체 및 공백의 100년 연구글
지금까지 원피스에 대해 나온 정보.1. 라프텔에 있다.
2. 또다른 별명은 '하나로 잇는 대비보'(576화 일본판 참조)-출처 엔하위키
3. 우리의 꿈과 희망은 아니다.
4. 드러나면 세계가 뒤집어진다.
5. 로저는 그것을 얻었으나 내버려뒀다.
일단 많이 나온 주장이지만 원피스=리오 포네그리프.
'하나로 잇는 대비보(ひとつなぎの大秘?)' 라는 별명만 봐도 원피스가 공백의 100년을 이어주는 역사의 1조각임은 분명합니다. 단순한 황금은 아닐 것이요, 그저 강하기만 한 힘도 아닙니다. 현재까지의 흐름을 살펴보면 그게 가장 유력하죠. 그렇다면, 그 공백의 100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800년 전, 세계정부는 시작되었습니다. 지금도 원피스 세계는 섬마다 차이는 있습니다만, 기술력은 대략 19~20세기로 칩시다. TV따위가 있으나 어느 정도는 전보벌레에 의존하니까요. 또 베가펑크가 세계의 기술력을 어마어마하게 이끌기도 하고요. 그런데 900년 전, 공백의 100년이 시작되기 전에 세계의 모습은? 거의 중세나 고대 수준이었을 겁니다. 저는, 세계정부 연합국들은 당시에 왜구같은 놈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즉 오하라가 찾은 '고대 왕국'은 지금의 세계정부같은 곳이고, 지금의 세계정부가 해적이었단 거죠. 고대왕국은 세계정부와 100년에 걸쳐 싸웠으나, 고대왕국이 패하고 그 직전 세계정부의 이 치부가 적힌 포네그리프를 삐라 뿌리듯 세계에 뿌린 겁니다. 돈키호테가 정상전쟁에서 '여기가 중립이다!'고 한 게 그대로 실현된 겁니다.
이게 드러나면 세계정부는 신뢰를 잃습니다. 솔직히 세상이 흔들릴 정도의 사건이라면 이거밖에 없죠. '천룡인은 외계인이었다!'수준이라면 모를까. 로저는 알고 있었으나 그걸 세계에 증명해낼 힘도 없었으니려와, 증명해도 로저한테 좋은 일은 없습니다. 세계정부가 무너지면 해적이 판치는 무법천지가 되며, 세상은 지옥이 될 겁니다. 로저의 경우엔 세계정부를 '과거엔 해적이지만 지금은 세상의 질서를 지키는 자들'이라는 레일리는 '너희가 우리와 다른 결론에 도달할 지도 모른다'고 했죠. 이는 루피라면 그 정보에 대해 다른 결론을 낼 수도 있다는 겁니다.
추가로 라프텔의 정체는, 그 고대왕국의 터이자 800년 전의 정상전쟁이 일어난 곳, 그리고 우라노스란 겁니다. 우선 고대왕국은 포네그리프같이 부서지지 않는 광물을 다뤘는데, 그렇다면 그 유적이 남아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세계정부는 그것에 아무도 들어가지 못하게 해야 하죠. 작중 해군이 출입을 금한 섬은 라프텔밖에 없을 겁니다.
우라노스에 대해서는 라프텔이 걸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섬 '라퓨타'와 이름이 비슷합니다. 이름만 비슷한 게 아니라 정말로 하늘을 날아다니는, 섬 크기의 초대형 범선일 수도 있죠. 3대 병기가 각각 1개의 왕국, 1개의 배와 관련있다는 점도 그렇고요. 우라노스는 하늘의 신이지 주피터같은 번개의 신이 아닙니다. 맥심은 아니겠죠. 무엇보다 0화에서 시키가 '네가 알고 있는 세상을 멸할 힘의 위치'라고 했습니다. 로저가 고대병기의 '설계도'가 아닌 '완성품'을 봤다는 거죠. 또한 이제 작중에서는 레일리같이 캄벨트를 동네 수영장 수준으로 아는 괴물들도 나오는만큼, 라프텔이 캄벨트에 보호받는다는 초기의 설정은 무의미합니다. 웨스드 블루에서 캄벨트만 넘으면 라프텔이니까요. 즉, 라프텔은 고대병기로서 자동방어장치를 보유해 주변에 다가오는 침입자를 공격하는 겁니다.
그리고 사진 없는 연구글도 많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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