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기어4 예상
이번 783화 마지막에 루피가 기어4를 언급했습니다.
대다수의 의견을 보면 기어2+기어3과 불루피가 많이 보이더군요
기어4의 필요성을 말하자면
이번편에 도플라밍고가 말한 두가지 맹점
기어2에서의 파워부족과
기어3에서의 빈틈, 즉 스피드부족
이 2가지가 중요포인트라고 봅니다.
작가인 오다 에이치로는 인물들이 한 말들을 허투로 넘기는 법이 잘 없었습니다.
에니에스로비에서도 루치가 "기골이 있는 녀석"이라는 말을 했었죠.
그 뒤 루피가 바로 뼈를 팽창시키는 기어3를 선보였습니다.
물론 이건 말장난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지만 작가는 이런 작은 부분도 그냥 넘기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번편으로 확실하게 파워와 스피드를 모두 보완할 수 있는 것이 기어4라 예측할 수 있겠습니다.
모두 추측 가능한 서론은 여기까지,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기어4는 어떠한 기술일 것인가!에 대해 추측해보겠습니다.
기어4의 형태를 추측할 수 있는 실마리는 마지막 장면이라고 봅니다.
여태껏 기어3을 쓸때의 루피는 엄지손가락을 깨물어 거기로 바람을 집어넣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2부가 시작된 이후 마구잡이로 늘리는 모습이라 좀 애매하긴 하네요)
대게 그 부피는 팔, 다리 정도의 일부분을 부풀어오르게 만드는 정도였는데
엄지손가락의 작은 공간으로 공기를 불어넣으니 그렇게 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듭니다.
하지만 이번 783화 마지막 장면은 손가락이 아닌 팔을 깨물려는 루피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단시간에 굉장히 많은 공기를 주입시키기 위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적과 대치중에 바람을 불어넣으려면 그걸 지켜보고 있을 적의 공격을 최소화시킬 필요가 있겠죠
그러려면 은폐 후 아니면 단시간 내에 성공해야한다고 봅니다.
어쨌든 그렇게 많은양의 공기를 불어넣는 이유는 뼈풍선을 한계치까지 빠르게 팽창시키기 위함이 아닐까 합니다.
여기서 저의 가설 중 가장 중요한 점이 나오는데 왜 뼈풍선을 한계치까지 팽창시켜야 하는가!
이걸 예로 들기 좋은 분이 바로 바솔로뮤 쿠마의 우라수스 쇼크라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이 스릴러바크에서 나왔듯 공기의 응축으로 가공할만한 포탄으로 만드는 방식입니다.
이걸 루피의 기어4에 접목시키면 엄청나게 팽창한 공기를 다시 돌아가려는 고무의 성질,
즉 탄성의 힘으로 압축시켜버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방대한 양의 공기를 압축시키면 쿠마의 기술처럼 가공할만한 파괴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압축시키기에 기어2 상태의 루피처럼 스피드를 살릴 수 있는 몹집에
기어3도 상회할 만한 파워가 생깁니다.
이 기어4의 공격방식은 루피의 일반적인 타격형 공격스타일과 같지만
주먹에 압축된 공기를 터뜨리는 식으로 일종의 충격파를 발산하는 방식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일전에 쿠마도 공기를 쳐서 여럿을 관통하는 식의 공격을 하는걸 봐서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기어4의 파괴력이 상당한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그에 대한 리스크는
그만한 파괴력의 충격파를 버티기 위한 강인한신체와
압축된 공기의 소모성이라고 생각됩니다.
신체적인 면은 무장색패기로 어느정도 보완이 될거 같지만
압축공기의 소모성은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최대한 빠른 시간내, 정밀한 타격이 요구될거 같습니다.
이제껏 제 추측글(연구글이라기에는 뭔가 민망...)을 정리하자면
파워와 스피드를 모두 살리기 위해 뼈풍선으로 모을 수 있는 최대한의 공기를 모은 다음
그것을 다시 압축시켜 압축된 공기를 얻고 그것을 폭발시키는 일종의 충격파 형식의 기술이 될거 같습니다.
일명 에어루피
여기까지 별로 길지는 않지만 짧지도 않아 읽기도 어중간한 연구도 아닌 추측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괜찮은 추측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 관심도 없으신 분... 모두 감사합니다.
때리는 순간에 기어3처럼 팽창시킨다는뜻 같네요.
기어3를 숨겨서 빠르게 공격한다음 기어3를 순간적으로 사용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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