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민생토론회' 참석 30분 전 취소‥'당정 충돌' 여파에 후폭풍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5차 민생토론회 참석을 긴급 취소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행사 30분 전인 9시 30분, 기자단에 보낸 공지에서 "오늘 일정이 수정됐다"며 "공식 일정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생활규제 혁신을 주제로 가질 예정이었던 다섯 번째 민생토론회 참석을 취소한 겁니다.
윤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불참으로 이번 민생토론회는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주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네 차례 민생토론회에는 모두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감기기운으로 목이 잠겨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자리에 참석하는 것이 적절치 않을 것 같아서 취소하신 걸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번 불참의 배경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거취를 놓고 벌어진 '당정 충돌'의 여파가 있을 거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한동훈 위원장의 공천 관련 문제와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 관련 대응을 지적하며 사퇴를 요구했고, 한 위원장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새낀 도대체 뭐하는새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