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게를 떠납니다.

요즘 몇몇 자게이분들에게 실수도 하고, 오늘은 차단까지 먹어서 결심했습니다.

왜 차단당했는지 전혀 몰라서 솔직히 기분 나쁘지만

저 차단한 사람이 게시판 눈팅하는 사람도 아니고

아주 활발히 활동하는 유저라서 그냥 보기 싫으면 제가 떠나는 게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맞차단을 할 수도 있지만 저는 차단기능은 별로 쓰고 싶지가 않아서...

이 게시물도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 차단관련 글이라고 블라를 먹겠죠.

여튼 예전에는 자게하는게 재밌고 힐링되니까 했었는데, 요즘은 딱히 예전 같지가 않네요.

모두에게 착하고, 재밌는 유저가 되고 싶었는데 지나친 욕심이었나봐요.

누군가는 겨우 이런걸로? 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겠지만 제가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는 멘탈이 많이 약해서...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그동안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