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궁금합니다
우선 인사드릴게요.
반갑습니다. whatnot입니다.
이번에 베르세르크 작가 소식 듣고 생각나서 오랜만에 헌x헌 정주행 중에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
비교적 오래전 일인 거 같지만 흥미로운 의견들 많아서 너무 좋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묘하기로 유명한 '넨'에 관해 몇 가지 궁금해서요.
천공 격투장에서 그리드 아일랜드 편까지, 본격적으로 작중 인물들이 넨을 습득하는 과정에서 그 개념을 설명해 나가는데
크라피카의 경우에 구연화계를 묘사할 때 '인간의 한계' 라는 표현이 나오잖아요.
말하자면, 그 끝을 알 수 없을 거 같던 넨의 세계도 어떤 테두리 안에서의 일이라는 건데
인간의 한계라는 표현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싶습니다.
물론 작중 세계와 실제 현실과의 인간에 대한 정의가 조금 다른 듯 보이지만 (예를 들어 감사의 정권 지르기 10000번을 1시간 이내에 수행하는 네테로)
물리적인 차원에서 이미 기본적으로 넨 능력자들은 인간의 범주를 아득히 넘은 셈이고
이름부터가 '신의 부재 증명'인 멜레오론의 하츠, 접촉한 사물의 통해 다른 차원의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는 노부를 보면
무엇이든 벨 수 있는 검이 그리 대수인가 하고 갸우뚱합니다.
아직 발견하지 못한 빵 부스러기 때문에 저는 헤매고 있는 건가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PS 키메라 엔트들은 이종족이니 이와 같은 조건에서 자유로울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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