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와서 돌아보니 아그니 좀 너무하네
인간계에서 뭔가 일 일어나는데 브릴리스 하나 살리겠다고 다 포기하겠다는 뜻이니까..
우주 멸망위기의 전조였는데 둔감한건지 이기적인건지 모르겠네.
아그니가 알았을리가 없지만 애초 저 제안 자체가 을의 입장인 간다르바가 지킬 수 없는 것이었는데.
무튼 이때 아그니 보면 진작에 브릴리스의 정체를 알고 있다고 봐야할듯.
뭐, 이때 말 보면 당연한거지만.
그런데 이 장면 다시 보니까 소름돋네..
태릴이 본성이 역시 내제되어있었나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