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래스터 추측.
다시 정독하면서 생각한건데 괴인왕 오로치가 블래스터 일수도 있을것 같아요. 이유를 설명하면
첫번째, 적수가 없는 고독. 강해지고 싶은 욕망.
작중에서 나왔던 내용을 보면, 타츠마키의 블래스터를 처음만났던 과거 회상이 18년전, 블래스터가 지네장로를 빈사상태로 만들었던 시기가 2년전으로 나옵니다. 즉, 블래스터는 10년이 넘는 시간을 인간의 정점에서 보내게 됩니다(리미트 해제여부는 나오지 않음 아마도 X). 이 시간 동안 블래스터는 굉장히 고독한 상태이고, 이 고독함을 해소하기 위한 방식으로 한계를 뛰어넘어 강해질 수 있는 괴인화를 선택했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근거로, 리메이크 118화를 보면 내용중에 주인공과 킹의 대화를 보면 자신이 더이상 성장할 수 없음에서오는 따분함과 너무 강하기에 생겨버린 적수가 없어 고독하다라는 묘사가 나오고,
보로스는 정점에 도달 후 지루함때문에 점술사의 예언만 믿고 적수를 찾아서 20년이라는 긴 시간을 들여서 지구로 찾아온다는 설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작중에서 절대적인 힘을 가지고 있음에서 오는 고독함을 묘사하는 신이 많은데 이러한 장면들로 블래스터의 괴인화에 정당성을 부여했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인간이 괴인화 됐을때 강함의 정도와 용모.
고우츠케가 괴인 세포로 무도가들을 괴인화 시킬 때, 인간일때의 강함이나 재능의 정도가 괴인화 후 강함의 척도로 보여지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런 장면들로 봤을때, 괴인왕 정도의 괴인이 탄생하려면 인간시절 탑클래스의 실력자임을 알수있습니다.
또한 괴인화 후의 모습도 인간시절의 모습에서 유사성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는데 이점 역시, 블래스터와 오로치의 외형이(망토, 머리) 유사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세번째, 리미트 해제 후의 모습.
작중에서 현재까지 리미트가 해제된걸로 나오는 인물은 사아타마와 가로우 단 두명입니다.
이들의 모습을 보면 주인공의 경우에는 리미트를 해제함으로서 대머리가 되고, 정신적으로 무언가 결여되어있다는 표현이 나오고,
가로우의 경우 리미트를 해제함으로서 인간의 모습을 잃고 마치 괴인처럼 모습이 바뀌는 장면이 나옵니다.
즉, 작중에서 리미트가 해제되었다고 나왔던 인물들은 모두 외형적으로 변화가 생겼다고 보여지는데 이는 블래스터 또한 리미트를 해제하게 된다면 외형의 변화가 생길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떡밥은 아니지만 119화에서 괴인이 돼도 신체조작이 능한자는 인간의 모습을 유지하는게 가능하다고 나오는데, 이 내용이 추후 오로치가 인간 모습으로 히어로들과 함께있다가 괴인모습으로 뒤통수 치는 시나리오가 나올수있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다른 사이트에서 이 내용으로 댓글 올렸었는데 반응이 반반정도라서 츄잉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내용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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