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에서 아푸가 맹활약한 이유
아푸는 루피와 조로를 상대로 열매 능력을 사용해 공격을 적중시켰음. 기절까지 했던 루피가 금방 정신차렸다고는 하나 이것만 해도 상당한 성과.
그런데 아푸의 활약은 여기서 이걸로 끝날 가능성도 꽤 있다고 봄. 그래서 작가가 나름의 임팩트라도 주고 끝낸 거.
카이도 측의 전력은 사황 카이도 본인에, 대간판 셋, 토비롯포 여섯, 넘버즈 등 상당히 강함.
거기에 높은 확률로 빅 맘 측이 가세한다고 보면 굉장한 스케일의 전투가 예상됨.
그렇기 때문에 아푸가 아무리 초신성이라 해도 비중을 갖기가 애매함. 아직 정체를 드러내지 않은 캐릭터들도 많고.
아푸가 키드와 일대일 구도를 갖는 것도 무리일 정도로 카이도 측은 수적으로도 앞서고 강자들이 많이 포진돼 있음.
사최간급에게 무리 없이 데미지를 줄 정도로 좋은 악마의 열매 능력을 가졌지만 강자 여럿을 상대하다 빈틈을 보여 리타이어.
이렇게 전개되더라도 큰 무리가 없음.
+아푸 능력이 너무 사기라 말이 많은 듯한데 처음 샤봉디 제도에서 능력 발휘할 때도 키자루에게 공격을 성공시켰음.
몇몇 열매 능력은 상대의 패기 숙련도와 상관 없이 적용될 수 있다고 본다.
기껏 패기 수련했는데 소용 없다고 불만이 생길 수 있겠지만 만화가 패기 만능화로 흘러가면 너무 뻔해질 수 밖에 없지.
악마의 열매가 주는 의외성이 바로 원피스의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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