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vs아카이누, 루피vs티치 구도가 나와야 하는 이유

먼저 아카이누는 인성결함있는 새1키는 확실하지만 근본적인 악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음

나름의 정의를 실현하려고 하는 해군일진대 불의에 꼭 침묵하지 않고 오로성에게 항거하는 모습도 나오며

방식이 과격할지언정 해적인 에이스를 처단한 행위는 악행이라 볼 여지는 없음

티치는 얘기가 다르지 이새1낀 절대악 그 자체

아무리 루피가 개인적 원한이 있다 한들 복수의 대상을 그저 직무와 정의관에 충실했을 뿐인 아카이누로 삼는 건 적절치 못하고

또 오다의 선악관과도 거리가 있을거임

반면 티치는 본분? 정의관 그딴거 없이 탐욕을 위해서 에이스를 팔ㅇㅏ제낀 진짜 만악의 흉수임

사실상 원흉은 얘지

반면 사보는 세계정부의 모순과 잃어버린 공백의 100년을 밝히려고 하는

일반적인 지배구조를 전복시키려 하는 혁명군의 입장임

에이스의 기사를 보고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었다지만 참았단건 자기 본분과 대의명분이라는데 충실했던 거임

그런 기존의 기득권을 대변하는 세계정부의 최고전력을 꺾는데 있어

사보보다 적합한 인물은 없음

에이스의 복수는 덤이고, 굳이 에이스의 열매를 먹인 건 개인적 복수를 더해주는 명분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해적과 혁명군은 그 본질자체가 다름

사보 vs아카이누는 거의 확정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