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기묘한 꿈 이야기
average | L:0/A:0
233/290
LV14 | Exp.8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799 | 작성일 2016-12-12 04:48:24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기묘한 꿈 이야기

나는 붉은 가마, 내부도 외부도 붉은, 그리고 그 가마를 타고 있는 붉은 옷을 입은 두 여인의 시체중 하나에 안겨져 있는 아기였다.

서로를 사랑하는 한 쌍과 전혀 사랑하지 않는 두 사람이 있었다.

서로 사랑하는 한 쌍은 너무나도 사랑하였지만 여인쪽이 죽게 되었다.

그리고 이승에 남게 된 남자쪽은 여자를 위해서 장례식을 치루기로 한다.

여기서 나는 이 첫번째 여인의 자식이었다.

근데 내가 태어낳는지 아니면 죽은 여인의 뱃속에 있었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전자든 후자든 안겨져 있는 것은 안겨져 있는 것이니까.

또다른 한쪽은 걸작이다.

서로 사랑하지도 않았지만 남자쪽은 그저 돈을 위해서 시체가 된 그녀 두번째 여인과 결혼을 하려고 한다.

여인은 죽은 상태였지만 재산을 위해서 시체인 자신과 결혼하려는 남자에 대해 

혐오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죽음을 받아들이면서 사랑하는 연인쪽을 위해 장례식을 치루어 주는 다른 한쪽

그러니까 꿈 속에서의 나의 어머니에게 질투를 하고 있었다.

갑자기 이 시체가 일어났다. 아마 귀신이 된 것이겠지.

그러고서는 나의 어머니되는 여인의 시체에 대고 소리를 지른다.

그러나 나의 어머니는 일어나지 않았다.

그래서 안겨져있는 나에게 g랄g랄을 해댄다. 화내고 소리치고 울고불고 난리를 치다가

갑자기 웃는다. 그러고서는 "내 자식아, 내 자식아."

마치 솔로몬의 지혜에 나오는 그 악독한 여인마냥  나를 자기 자식처럼 생각한다.

그러고서는 나를 지옥에 끌어당긴다..

지옥은 신과함께에 나오는 그 지옥인것이 틀림없었다. 나는 도산지옥을 건넌다.

솔직히 꿈속에서 지옥들이 다 생각나지 않아서 구체적인 이미지는 도산지옥과 삼도천밖에 기억나지 않는다.

삼도천을 지나갈 무려에 나는 시점이 2개가 된다. 

그 중 하나는 영화관 시점 같아서 마치 영화관에서 스크린을 보는 사람마냥 나는 삼도천을 건너기 전에 목욕하는 사람들을 본다

. 사실 별로 중요하지는 않는 내용이다.

나의 육체가 삼도천을 건너려고 하는 무렵에 누군가가 내 손을 잡는다.

그리고 나는 목이 너무나도 말라서 깨어났다.

아마 내 손을 잡은 것은 나의 어머니되시는 쪽이었겠지.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5 | 댓글 2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2369 창작  
기억 -2화(이어서) [1]
샘화
2012-04-30 1-0 1404
2368 창작  
기억 - 3화 양날의 검
샘화
2014-08-16 0-0 579
2367 시 문학  
기양천유(寄梁天維) - 백광훈
이지금
2020-12-11 0-0 94
2366 시 문학  
기서봉승(寄西峯僧) - 장적
이지금
2021-03-02 0-0 133
2365 시 문학  
기상독응(磯上獨鷹) - 이태서
이지금
2021-03-12 0-0 160
2364 시 문학  
기상도 - 김기림
에리리
2019-11-03 0-0 115
2363 시 문학  
기상나팔 / A. E. 하우스먼
Casanova
2018-11-11 0-0 288
2362 창작  
기상-히트맨
히트맨
2020-03-27 1-0 147
2361 시 문학  
기쁨이란-이해인
멜트릴리스
2019-08-03 0-0 136
2360 시 문학  
기쁨이란 반지는-이해인
멜트릴리스
2019-06-01 0-0 132
2359 시 문학  
기쁨만 준 사람 - 예반
에리리
2020-05-12 0-0 75
2358 시 문학  
기쁨-나태주
멜트릴리스
2019-04-28 0-0 163
잡담  
기묘한 꿈 이야기
average
2016-12-12 0-0 799
2356 시 문학  
기러기의 사계四季 - 전덕기
사쿠야
2020-02-29 0-0 87
2355 시 문학  
기동로이치자(奇東魯二穉子) - 이백
이지금
2020-11-19 0-0 129
2354 시 문학  
기도 - 김옥진
에리리
2020-02-08 0-0 93
2353 시 문학  
기도 - 구상 [1]
대갈맞나
2018-12-11 0-0 137
2352 시 문학  
기도 - 구상
에리리
2019-08-20 0-0 82
2351 시 문학  
기도 - 구 상
크리스
2019-12-21 0-0 152
2350 시 문학  
기도 - 구 상
크리스
2021-03-14 0-0 116
2349 시 문학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 - 이정하
에리리
2020-10-17 0-0 91
2348 시 문학  
기다림의 시 - 양성우
에리리
2020-02-09 0-0 284
2347 시 문학  
기다림, 여러 날 후 - 정우경
에리리
2020-02-10 0-0 103
2346 시 문학  
기다림 - 조지훈
사쿠야
2020-03-18 0-0 89
2345 시 문학  
기다림 - 정채봉
사쿠야
2020-04-14 0-0 88
      
<<
<
321
322
323
324
325
326
327
328
329
33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