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녀석은 캐릭터 자체에 대한 호불호와 별개로
그 뒷배경이 마음에 걸리는 녀석이네요. 무겐드라몬과 파일 섬의 이야기를 다뤘던 디지몬 월드의 정식 후속작인 디지몬 월드 Next order조차 오메가몬판으로 만들더니, 20주년 메인 디지몬은 아~무것도 내주는 게 없으면서 오메가몬 Alter-S는 밀어주는 모습. 솔직히 지금 Alter-S가 20주년 디지몬인지, 듀란다몬이 20주년 디지몬인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오메가몬 즈왈트 D, 오메가몬 Alter-B, 오메가몬 Alter-S. 모두 유사 시기에 제작된 디지몬들(디자이너에 따르자면 Alter 시리즈는 이미 2015년에 완성되었다고 함)이 오메가몬이란 공통점을 보유하고 있는데, 아무리 인기 디지몬에 상징적인 디지몬이라도 너무 우려먹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거기까진 그럴 수 있다고 해도 이젠 디지몬 월드 시리즈까지.... 처음부터 잡졸이란 걸 보여줬느냐 하면, 오프닝 영상이나 홍보에서는 무겐드라몬을 계속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오메가몬이었죠.
2. 과연 Alter-B는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