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화가 결정된
약캐 토모자키 군 7권
6권에서의 고백이후로 관계 변화가 급격하게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전개는 이제 학교 문화제
문화제로 반에서는 연극을
개인적으로는 만담을 하기로 하면서
간접적으로 키쿠치와 미미미와의 관계를 다룹니다
히나미의 과제
3학년이 되기 전에 여자친구를 만들 것
그리고 그 후보를 2명 이상 정해서 행동할 것
모든 계기는 히나미와의 만남으로 부터 시작됨으로서
만년 게임 오타쿠에서 이제는 현실에 충실한 리얼충으로
그런 토모자키가 고백을 받고 고백을 하는 과정을 그려냈습니다
개인적으로 읽으면서
딸기 100%가 떠올랐네요
연극의 각본, 그리고 소설을 좋아하는 히로인과
그걸 도우면서 같은 이상을 공유하는 남주
그리고 각본 소설의 내용 안의 인물 또한
본 작품의 등장인물들을 바탕으로 한 캐릭터
7권에 다룬 연극의 극본이 담아내는건
다름 아닌 약캐 토모자키 군 작중 관계성이였습니다
그 외에도 히나미의 과거에 대한 떡밥 등
7권에 작가가 너무 많은걸 담아내려 했다는게 보였습니다
아쉬운게 있다면 너무 많은걸 함축적으로 담아내려 했다는 점에서
독자들에게 확실히 전달하기는 어렵지 않나?라는 부분이네요
또 내용면에서는 좋은데 전체적인 작품 전개 방향으로서는 너무 빙 돌아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7권에서는 미미미와의 관계를 재정리하고
토모자키와 키쿠치의 관계를 보여주는 내용이였지만
개인적으로 봤을땐 키쿠치와의 관계 역시
하나의 과정일 뿐이지 않나? 싶더군요
벌써부터 끝이 보이는 관계랄까
이 작품의 메인 히로인은 누가인지 뻔히 보여서
그 끝도 자연스럽게 그려지네요
다만 그럼에도 작중에서
히나미에 대한 취급은 주인공과 대립되는 위치에 둠으로서
1권부터 오묘한 관계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때문에 독자들에게서 가장 인기가 떨어지는 히로인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비현실적이면서 기계적인 히로인으로서
작가가 일부러 그렇게 그려내고 있단게 확 느껴질 정도라
한마디로 라스트 보스
비록 히나미가 토모자키를 리얼충으로서 변하게 도와주고 있지만
그럴수록 토모자키의 내면에선 점점 더 히나미의 방식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히나미가 왜 그렇게 완벽에 대한 집착이 심한건지에 대한 부분까지
베일에 가려진 부분이 너무 많아서
이제부터는 그 부분에 위주로 전개해 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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