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코 작가의 최대 악수

코마츠를 차라리 여자캐릭으로 했어야함.(사실 꼭 여자일 필요까지는 없을수도 있는데 ...요근래 전개를 보면 대놓고 호모물이되어버려서 너무 이상함.)

지금은 엑스트라a같이 생긴 남자라 캐릭터 인기도 없고 졸지에 호모만화가 되어버림.

특히 여자팬층은 이부분에서 거의다 증발해버림

차라리 여캐라면 두사림이 여행할때나 서로 쟁탈전할때도 좀더 알콩달콩한 재미도 생기고 거북함도 없을텐데.

아무리 연재가 오래되도 마츠란캐릭은 애정자체가안생김. ㅋㅋㅋㅋㅋ 캐릭터상품도 불가능한 외모에 이렇다할 특징이나 개성도없이 주인공 소개용으로 등장하더니  5권이후 갑자기 중요 파트너로 강조되기 시작한것도 뜬금없음.

토리코가 꽤 잼있는데 일본제외하곤 사망레벨의 인기인 이유가 몇가지 있는데 이부분도 포함됨(다른나라에서도 일본 점프지 톱랭크인기 만화라 어영부영 스캔이 나오는상황이지. 만화 골수메니아 아니면 정말 인기없음. 특히 국내 단행본 사보는사람은 절실히 느낄듯....안팔려서..책이 1년에 한권나오는수준. 요즘은 아예 끊김.)

개인적으로 생각해본 토리코의 인기를 좀먹고있는 요인들.

1. 괴랄한 디자인능력(괴물들이나..건물, 도구 디자인이 아무리 좋게 봐줘도 초딩레벨. 괴랄한 괴물들도 그렇지만..음식건물이라고 대놓고 고기에 포크그려놓고 하는건 이미 디자인의 레벨이아님.)

2. 코마츠란 캐릭터(무특징에 전혀 선호도가 없을듯한 엑스트라a외모에 성격이나 캐릭터 구성자체가 너무 안이하게 만들어진듯)

3. 어느정도의 절제감없이 나오는 초딩수준의 민망한 설정들(복어편 설명같은거보면 ...레알 읽기 민망한 레벨 어느정도 현실성을 생각해서 절제했어야하고 각색되었어야할 상상력이 너무 막무가네로 묘사됨.)

4. 시망레벨의 여자캐릭터들.(다 알만하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함)

5. 기본적인 댓생력이 좀 후달림.(만화로서는 잘그린다고 할수있음. 무언가 내용을 전달하고 감정에 동화시키는 만화로서는 합당하나 애초에 툭하면 웃통까고나오는 마초주인공의 격투가 메인이면서 근육묘사력 자체가 후달리는것부터 시작해서 배경작화같은건 근래 점프지 레벨에서도 상당히 낮은편. 덕분에 단순히 그림보는 재미나 그림때문에 사서모으는 사람도 증발 ㅋㅋㅋㅋㅋ) 만화에서는 간혹 내용은 사망인데 그림이 쩔어서 사는 경우도 상당히 있으니 이런부분은 정말 아쉬운 요인.

대놓고 토리코 까는글 같지만 사실 위에 요소들을 감안하고도 피튀기는 일본만화시장에서 인기를끌만한 흡입력이있는것도 사실임.

특히 만화로서 잘그린다는 의미를 세삼깨닫게해주는만화기도하고...요근래 소년지의 계집애같고 무개성한 주인공들과 달리 오랜만에 대놓고 마초주인공이란것과 요리세계에 미식가들이 싸운다는 독특한 아이디어는 꽤나 좋음.

.....하지만 코마츠는 정말 좀 아닌듯. 특히 중요성을 강조하려고 요근래 비중을 늘리니까 되러 보는재미까지 확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