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스님 vs 석두는 솔직히 연출에 따라 결정되는 거 아닌가요??
블리치는 오래전부터 봤지만 블게를 오고 가게된건 비교적 최근입니다.첨에는 vs 관련 게시글들 보면서..
"뭘 해도 쿠보의 마음에 따라 답이정해지는 건데 왜 절케 핏대를 올리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며 이게 블리치를 감상하는 한 방식이구나라는 싶더라구요.
본인이 vs를 즐기든 아니든간에 결국 진짜 답은 쿠보 맘인게 맞잖아요.
그래서 한 전투가 끝날때마다 이리도 평가가 극과 극을 달리는게고..
(그래서 갠적으론 작중'팩트'라는 말이 그리 의미없이 들리더라구요.
다음 쿠보마음에 따라 얼마든지 뒤집힐 팩트가 무어 그리 의미가 있을지...)
암튼 서론이 길었는데,
최근 스님 vs 석두 게시글 보니 결과는 쿠보밖에 모르겠다..더라구요.
석두 win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전제조건은
'먹물이 잔태에 증발한다'인데, 솔직히 이거 아무도 모르는 거죠.
얼마든지 쿠보가 연출함에 따라
'이 먹물은 그런 흔한 먹물이 아님.
잔태나 기타 소사의 참백도 능력에 영향을 받지않는 그런 먹물임.'
아러면 결국 스님승리가 되는거죠.
반대로 스님 win을 외치는 사람들의 전제조건은
뭐..0번대 리더 버프도 있고, 사기적인 시해능력도 있으니
아무래도 스님의 승리가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말 그대로 먹물이 잔태때문에 증발하면 전력이 확 날라가버리는 거고
(이미 스님의 만해가 공격에 별 도움이 안 되는 걸로 밝혀졌기 땜에
시해가 막히면 답이 안 보이죠.)
그게 아니라도 석두의 잔태와 공격력은 능히 스님을 압도할만하죠.
그러니 결론은..
이것 역시 쿠보의 연출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진다..뭐 그런 시시한 얘기에요.
실컷 만들어놓은 0번대를 돌번대화시킨 연출때문에 아쉬운 요즘이지만
슬슬 주인공 이치고가 등장했으니 다른 국면을 보여주지 않을까 합니다.
솔직히 저로서는 0번대 전투 후부터 다시 잼있어지더라구요.
주인공 다운 연출 기대해봅니다!
그러니 그걸가지고 작중팩트로 전투력을 측정해봤자...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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