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화제성과 기대성이 높은 작품으로는 [바람의 검심] 이 있습니다. 와츠키 노부히로 원작만화는 5000만부를 넘는 히트작으로 2012년 8월 공개된 1탄은 흥행 수입 30억엔이 넘는 히트를 기록하였습니다.
2014년 여름 드디어, 그 속편이 되는 [바람의 검심 : 교토대화재편, 전설의 최후편] 이 2부작 연속으로 개봉됩니다. 원작에서도 인기가 높았던 교토편 이후의 에피소드가 그려지는 것이어서 캐스팅에도 후지와라 타츠야, 이세아 유스케, 카미키 류노스케, 타카하시 메리 준 등등 힘이 들어간 캐스팅을 자랑합니다.
전작에서 히무라 켄신을 연기했던 사토 타케루는 놀랍게도 원작의 이미지를 재현이 불가능했다고 생각했던 초인적인 액션 장면을 멋지게 해냈습니다. 스토리에 변경 사항이 많았지만 활극장면의 우수함은 말할 것도 없고 일본산 짜릿한 찬바라 액션 영화로서는 최고 수준에 달했다고 생각합니다. 속편의 격투 장면은 좀더 세련되어진 듯 한데, 2014년 영화 업계에서 가장 주목되는 작품이 되는 것에는 틀림없을 것입니다.
[테르마이 로마이2 ] - 2014년 4월 26일 개봉
2012년 60억엔의 대히트를 기록했던 [테르마이 로마이]의 속편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4월 26일 개봉합니다. 전작에서는 아베 히로시를 필두로, 키타무라 카즈키, 시시도 카이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집결해 일본인이 로마인을 연기한다는 난제를 멋지게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속편은 일본 영화로서는 처음으로 불가리아 로케를 감행하는 등 제작 규모나 스케일 등이 더욱 상승했습니다. 여주인공 우에토 아야도 전작에 이어 등장. 더욱 본격적으로 시리어스와 개그를 교모히 끼워넣은 전개가 추가되면 또다시 히트하는 것도 기대해 봄직 하지 않을까요.
[마녀 배달부 키키] - 2014년 3월 1일 개봉
마녀 배달부 키키는 코시바 후우카를 주연으로 한 판타지 영화입니다. 카도노 에이코의 원작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표면적으로는 역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만든 동명의 애니메이션이 더 유명하지요. 따라서 예고편을 본 사람들로서는 촬영지가 캐스트가 작품 이미지에 맞지 않는다는 등 부정적인 의견도 많은 듯 합니다.
제작과 관련해서는 스탭진과 배우가 화려하니, 아사노 타다노부, 미야자와 리에 등등 실력파가 집결. 각본에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 [늑대아이]를 집필한 오쿠데라 사토코. 감독은 공포영화 [주온] 시리즈로 유명한 시미즈 타카시, 주제가는 쿠라키 마이등 쟁쟁한 멤버가 모여있습니다. 과연 어떤 솜씨일까요?
[흑집사] - 2014년 1월 19일 개봉
흑집사는 누계 발행부수 1700만부를 넘는 대히트 코믹의 실사 영화입니다. 모든 면에서 완벽하고 냉혹한 아름다운 집사 세바스찬 역을 3년만에 주연으로 돌아오는 미즈시마 히로가 연기하며 멋진 콤비네이션을 보여주는 여주인공 역에는 고리키 아야메가 연기합니다.
[루팡 3세] - 2014년 8월 30일 개봉
지난 12월 7일 공개되어 40억엔이 넘는 대히트를 기록한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가 있었습니다. 그 결과 루팡의 인지도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었으니, 루팡은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발표된 실사판 루팡에는 오구리 슌이 도전하고 있으며 지젠 다이스케역에 타마야마 테츠지, 고에몽 역에 아야노 고, 미네 후지코 역에 쿠로키 메이사, 제니가타 경부역에는 아사노 타다노부가 캐스팅되었습니다.
이 배역에는 찬반 양론이 있는데 원작자 몽키 펀치는 실사화에 대해 "촬영 현장에서 감독·캐스트·스태프 분들의 진심과 열기에 둘러싸여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라고 만족스러운 코멘트를 발표했습니다. 어른부터 아이까지 인기가 높은 작품이니만큼 팬들로부터 불안의 소리도 전해지고 있는데, 실사화 성공의 열쇠는 역시 제작자의 진심과 열정 아닐까요.
[핫로드] - 2014년 여름 공개
지난해 NHK에서 대히트한 아마짱으로 대히트한 노넨 레나가 주연을 맡은 핫로드는 츠무기 타쿠의 전설적인 소녀 만화를 실사 영화화하는 작품입니다. 소녀 카즈키가 불량 세계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카즈키 역을 맡은 노넨에게는 새로운 경지. 1980년대 분위기가 포인트입니다. 원작인 만큼 불량소녀 카즈키의 묘사도 궁금하지만, 노넨의 연기 또한 주목해볼 듯 합니다.
[기생수] - 1부 2014년 12월 개봉
2부 2015년 개봉
캐스팅은 물론 CG,VFX 연출에서도 수완이 필요한 [기생수]와 [진격의 거인]도 있습니다.
[기생수]는 인간을 포식하는 수수께끼의 생물 패러사이트와의 전쟁을 통해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묻는 하드 SF만화입니다. 심도높은 스토리로 연재 종료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걸작만화입니다. 실사판에는 소메타니 쇼타, 후카츠 에리, 하시모토 아이등 호화 캐스팅을 자랑하고, 감독에는 『 ALWAYS3번가의 석양 』이나 『 영원의 제로] 를 연출한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을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진격의 거인] - 2015년 개봉
한편 진격의 거인은 갑자기 출현한 거인과 인류의 장렬한 싸움을 그린 다크 판타지로 단행본 발행 부수는 2013년 시점에서 2800만부를 돌파할 정도의 대히트 만화입니다. 거인의 섬뜩한 비주얼과 박력을 어찌 표현할까 주목하고 있습니다만, 감독은 헤이세이 가메라 3부작에서 멋진 영상을 만들어냈던 히구치 신지니 만큼 기대하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주인공 엘렌을 포함해 미카사나 리바이 병장 등 인기 캐릭터의 캐스팅 정보에도 뜨거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기타 실사화는 아라카와 히로무의 대인기 낙농만화 [은수저] 가 있습니다. 나카지마 켄토 주연. 요시다 케이스케 감독으로 3월 7일 공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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