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D 로저의 계획
우솝
"듣고 보니 이 해적시대는 완전히 의도적으로 로저가 만든 것 같군."
레일리
"그건 아직 답히긴 어렵지.. 로저는 죽었어.
현 시대를 만들 수 있는 건 현재를 살고 있는 인간뿐이야"
레일리가 확답이 아닌 둘러 말하는걸 보아 다른 뜻이 있다고 보고 저는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로저가 해적시대를 계획하고 의도하였지만 현 시대를 만들 수 있는 건 현재를 살고 있는 인간뿐이다.
로저는 죽기 전에 흰수염에게 많은 것을 알려줬습니다.
D의 의지
원피스
로저 자신이 기다리는 인물
수백년간의 역사 전부를 짊어지고 이 세계에 도전할 자
거대한 전쟁
당시 로저는 시한부 인생이었고 고대병기 포세이돈은 태어나지도 않은 때이며 준비가 부족해
본인이 세계를 바꿀 수 없음을 깨닫고 다음 타자에게 역할을 넘긴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레일리
"찬찬히 세계를 둘러보고서, 그 후 이끌어낸 답이 우리와 같으리라는 보장이 없어"
저는 여기서 레일리가 말하는 로저 해적단이 이끌어낸 답은
우리 차례에서는 준비가 부족하니 다음 타자에게 역할을 넘긴다.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레일리는 오하라와 자신들이 지나치게 조급했을지도 모른다고 하죠.
오하라가 세계의 비밀을 알아봤자 뭐합니까? 일개 힘없는 학자들이고
로저 해적단이 세계의 비밀을 알아서 세계정부를 뒤집어도 해적단이 세계정부를 대체 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고대병기 포세이돈도 태어나지 않은 상황.
즉, 준비가 너무 부족했던 겁니다.
그래서 로저는 다음 D를 위해 계획을 준비합니다.
대해적시대 개막
로저가 처형 당하기 전은 아무리 전설적인 해적들이 많았다고 해도 대해적시대가 아니었습니다.
당시 해군이 현재와 다르게 대해적들에게 공세적인 입장이었던 점만 봐도 정부의 힘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세계 곳곳에 정부의 힘이 강하게 미치고 있어 쉽게 엉뚱한 짓을 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대해적시대가 열리고 정부의 영향력이 크게 감소합니다.
정부의 감시를 분산시킬 수 있게 된 겁니다.
레일리
"그날, 광장에서 로저로부터 무언가를 받은 자들이, 분명히 있었다고 생각은 하지만 말이지..."
"샹크스도 그 중 한 명일 거다."
잘 생각해보면 로저는 해군의 감시를 받고 처형 당했음으로 로저는 물건 같은 것을 넘긴 것이 아니라
샹크스 및 몇몇 사람들에게 어떤 메세지를 넘겼다고 봐야합니다.
그 메세지는 바로 로저의 계획에 관한 것이겠죠.
가장 먼저 언급된 샹크스
샹크스의 역할은 뻔하지만 대해적시대로부터 D의 의지를 이을 후계자를 찾고 세계평화 유지
후계자를 찾는 게 아니라면 이스트블루에 1년 동안 머무른 게 설명이 안됩니다.
샹크스는 로저의 후계자를 찾으러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루피를 만나 자질을 시험했고
후계자의 자질이 보이자 바로 로저의 모자를 넘겨주고 자신의 다음 역할을 위해 신세계로 간 것입니다.
이스트블루에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무려 1년 동안 머물렀는데
신세계는 1년도 안되서 바로 들어가버린 것만 봐도 후계자를 찾는 게 샹크스의 역할이었음을 짐작 할 수 있습니다.
샹크스의 다음 역할은 세계평화 유지 입니다.
로저가 대해적시대를 열었지만 이것은 정부의 집중적인 감시를 피할 수 있음과 동시에 민간인에게 어마어마한 피해를 끼치는 일입니다.
대해적시대가 열리면서 원피스 세계관은 대혼란에 빠졌고
사황, 칠무해, 해군본부의 삼대세력 체제가 성립되면서 점점 세계의 평온이 그나마 유지 됩니다.
이 삼대세력의 균형을 잃으면 세계의 평온이 무너진다고 하죠.
그러니까 샹크스는 이 삼대세력의 한축을 맡으며 세계의 혼란을 최소화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겁니다.
샹크스가 이때동안 보여준 행동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티치 - 에이스 싸움으로 인해 시대가 폭주 할 것을 염려하여
직접 흰수염을 찾아가 설득 시도
카이도가 흰수염을 치려고 하던 것을 소규모 충돌로 저지
정상결전 또한 종결시킵니다.
모두 세계의 균형과 관련되었으며 평온을 유지시키기 위한 일들이었습니다.
오로성
" 지금은 '레벨리' 입장 상 자네는 정치에 관여해서는 안된다. "
" 자네이기에 시간을 만들었다. "
오로성들은 샹크스를 꽤 신임하는 듯 하며
레벨리 중이라 샹크스는 정치에 관여해선 안된다고 합니다.
즉, 샹크스는 정황상 전에도 여러번 세계의 정치에 관여한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센고쿠
" 너라면... 그리하지 빨간머리... 책임은 내가 지겠다. "
샹크스의 무리한 요구에도 센고쿠는 받아들입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2년전 센고쿠도 너라면 믿는다는 것을 보아
샹크스는 2년전에도 정부에게 신임을 받는 해적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샹크스가 정부에 순종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샹크스는 자신과 세계정부의 뜻이 맞지 않을 때 해군의 함대를 격파해가며 일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샹크스의 목적은 후계자를 찾고 후계자가 성장 할 때까지 세계평화 유지
세계정부의 목적은 자신들이 더 강해지기 전까지는 일단 세계평화 유지
이것이 바로 샹크스의 역할
그리고 다음으로 로저에게서 무언가를 받은 사람은 바로 몽키D드래곤
원피스 0화가 나왔을 때 위에 5명 중 버기를 제외하고 전부 칠무해니 버기도 칠무해가 되는 것이 아니냐?
라는 추측이 있었는데 진짜 버기는 칠무해가 됐습니다.
즉, 위의 칠무해 5명은 버기가 칠무해가 된다는 복선이었던 것.
그리고 아래의 두명 드래곤과 샹크스는 로저의 메세지를 받은 사람이라는 복선 같습니다.
드래곤은 첫등장부터 로저의 명언과 함께 나왔으며
혁명군이라는 자유 사상을 가진 단체를 이끌고 있습니다.
로저의 명언 및 자유를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로저의 메세지를 받았음이 틀림없습니다.
로저가 드래곤에게 남긴 메세지는 아마 자유 사상을 가진 조직을 만드는 것.
만약 로저, 루피, 샹크스가 세계정부를 무너뜨린다고 해도 누가 세계를 다시 이끌까요?
로저, 루피, 샹크스는 자유를 좋아하는 해적일 뿐이지
세계를 지배하고 정부를 조직 할 사람들이 아닙니다.
결국 세계정부를 무너뜨린다고 해도 무정부 상태가 되어 세계는 오히려 혼란에 빠지겠죠.
로저 시대에 없었던 새로운 정부 단체의 기반을 마련하고 이끄는 것이 바로 드래곤의 역할.
혁명군은 이미 세계정부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세계정부를 지배하는 천룡인을 쓰러뜨린다고 했습니다.
천룡인과 세계정부의 수뇌를 갈아버리고 혁명군의 인사들이 새로운 세계정부 체제를 이끄는 것.
그리고 이 모든 준비가 끝나야 세계를 여명으로 이끌 수 있기 때문에
준비가 미흡했던 로저는 죽기 전 이런 장대한 계획을 세웠다고 봅니다.
일단 샹크스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세계정부에 협력하는거지 꼬붕짓 하는건 아니죠.
님이 말씀 하신거에서 샹크스가 세계를 어찌 할 사나이는 아니다 라고 오로성이 말하는데 어쩌면 오로성을 잘 구워삶았거나 그보다 더 높은 수로 상대하고 있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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