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꿩,원숭이.
이번 연구는 모모타로이야기 속 동물들을 알아 뵤는 것입니다. 모모타로 이야기는 이미 여러 연구글들에서 언급되었습니다. 한 줄로 요약하면 모모타로라는 아이가 개, 꿩, 원숭이의 도움을 받아 도깨비를 물리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모모타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한건 (당시 전 연구같은걸 모를때라 정확히는 모르지만)아마도 삼대장이 언급된 이후가 아닐까 합니다. 왜냐하면 삼대장이 바로 붉은 개, 푸른 꿩, 노란 원숭이 이니까요.
모모타로 속 동물들??
아마도 이 모모타로 이야기때문에 삼대장이 후에 가서는 루피를 도울거다라는 이야기도 나온 듯하고, 키자루와 아오키지가 해군을 배신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들개로 불리는 스모커가 차기 대장이라는 이야기가 나온게 아닌가 합니다. 모모타로를 도운 세 마리의 동물들과 모모타로 이야기와 동일한 동물들의 이름을 한 세 명의 대장이라는 구도를 생각해 본다면 그게 틀리든 맞든 일단은 충분히 설득력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후에 스모커가 대장의 자리에 오를거라는 근거로 이 모모타로 이야기를 들었을 정도니까요. 아카이누가 원수가 되면 비게 되는 '개' 자리를 스모커가 차지한다는 내용이였습니다.
루피를 도울 개는 스모커??
스모커는 정말 유력한 '개' 후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목표는 루피를 잡는 것이지만 의외로 둘은 잘 어울리는 한 쌍입니다. 스모커의 정의는 아카이누와는 다릅니다. 루피를 쫓다가도 더 큰 악을 만나면 그 더 큰 악을 쫓습니다. 만약 루피보다도 모모타로 이야기 속 도깨비에 해당하는 인물이 더 큰 악이라면 스모커는 루피를 도와 그 도개비에 해당하는 인물을 쓰러뜨리려고 할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알라바스타에서 크로커다일을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더 큰 악(크로커다일)을 치기위해 밀짚모자 해적단을 놔주는 스모커
두 번재 동물은 꿩입니다. 아마도 이 꿩에 한해서만큼은 이견이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유명한 루머 속 주인공 아오키지가 바로 루피를 도와서 도깨비를 쓰러뜨릴 꿩일 것입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오다샘이 만취 상태에서 기자들을 불러 모아 아오키지가 해군을 배신하고 루피를 도운다는 루머가 있었습니다. 동료로 들어 온다는 연구글도 많구요. 그런 루머가 나올만큼 루피를 너무나도 도와줄 것같아 보입니다.
밝혀지지 않은 가프와의 인연, 그리고 오하라에서의 일로 인한 아카이누와의 대립, 로빈과의 인연등을 종합해보면 역시 아오키지는 심상치 않습니다. 더구나 이제는 해군에서 나온 상태이기까지 하니 더더욱 유력해지지 않나 합니다.
해군을 떠난 아오키지
모모타로 이야기처럼 주인공을 도와 도깨비를 물리칠 동물 3마리. 개는 스모커, 꿩은 아오키지. 이제 마지막 남은 원숭이입니다. 현재까지 원숭이로 불리는 인물은 키자루밖에 없습니다.
원숭이는 키자루??
개인적으로 저는 키자루를 그다지 신뢰하지 않습니다. 도대체가 속을 알 수 없는 놈처럼 생겨서... 그런 키자루가 루피를 도울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꼭 생긴 것 때문이 아니라 키자루가 한 짓들을 보면 그다지 루피를 도와 줄거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당연하게도 제가 생각하는 원숭이는 키자루가 아닌 다른 인물입니다. 물론 원숭이에 해당하는 인물이 아직 소개되어 지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공교롭게도 원피스에는 키자루 외에도 세 마리(?)의 원숭이가 등장합니다. 바로 몽키.D.00 입니다. 즉, 가프와 드래곤 그리고 루피가 바로 원숭이 입니다. 이 중 루피는 당연히 모모타로에 해당하는 인물입니다. 가프는 이제 은퇴를 하신 몸이고요. 즉, 루피를 도울 모모타로 속 원숭이에 해당하는 인물은 바로 루피의 아버지 몽키.D.드래곤 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숭이는 바로 몽키.D.드래곤
흰수염이 말한대로라면 최후의 전쟁에는 전 세계가 휘말린다고 합니다. 드래곤씩이나 되는 거물이 그 자리에 안낄리 만무할겁니다. 루피와 드래곤 모두 자유에 대한 답을 찾는 인물들입니다. 분명 둘은 손을 잡을거라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모모타로 이야기 속 세 마리의 동물 개 꿩 원숭이에 해당하는 원피스 속 인물들은 바로 스모커, 아오키지, 드래곤 입니다.
출처:blog.daum.net/blackbeard/680 .D.티치's 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