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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2030 청년층 지지율에 '이준석계' 손 내미는 국민의힘
크림동 | L:78/A: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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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 조회 81 | 작성일 2023-03-28 20: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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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204488?sid=100

떨어지는 2030 청년층 지지율에 '이준석계' 손 내미는 국민의힘

국민의힘 지도부가 2030세대를 겨냥해 청년 밀착 행보에 주력하고 있지만, 여당에 대한 청년층 지지율은 점차 하락하고 있다. 최근 국민의힘 2030 지지율이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취임 전후 시기와 비교해 약 10%포인트(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여권 내에선 이준석계를 기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8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경희대학교를 찾아 대학생들과 ‘1000원 조식’ 아침 식사를 함께했다. 1000원 조식은 정부와 대학본부, 생활협동조합이 식사 비용을 나눠 부담해 운영된다. 고물가 속 대학생의 식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정부 정책이다.

 

김 대표는 이날 학생 대표단 등과 조식을 함께하며 애로 사항을 듣고 대학가 학식 관련 정부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당에서는 김병민 최고위원과 박대출 정책위의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양수 의원 등이 함께했다. 당 차원의 이번 대학 방문은 최근 하락세인 'MZ세대'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최근 민생과 함께 청년 위주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김병민 최고위원과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지난 24일 MZ세대 노조인 ‘새로고침’과 치맥(치킨과 맥주) 회동을 가지기도 했다. 69시간 연장 근로 논란과 친윤(친윤석열)계 당직 인선 등으로 20대와 30대의 지지율이 떨어지자 자구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P. 무선 97%·유선 3% 조사 방식. 응답률 3.3%)에서 연령별 국민의힘 지지율은 20대(18~29세) 33.2%, 30대 35.8%로 나타났다.

 

60대(52.5%)와 70세 이상(55.8%)에선 높은 지지율이 나타났지만, 청년층 지지율은 확연히 떨어진 모습이다. 지난해 5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전후로 실시된 리얼미터 조사와 비교하면 20·30대 국민의힘 지지율은 약 10%P 하락한 수준이다. 반대로 민주당은 20대(40.0%)와 30대(41.3%)의 지지율이 60대와 70세 이상(37.8%, 29.8%) 지지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국민의힘이 2030세대로부터 조금씩 멀어지자 여권 내에선 이준석계를 등용하자는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청년층 지지세가 두터운 이준석계를 끌어안지 않으면 총선 승리가 어려울 것이란 판단이 깔려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지율 반등 전략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 차출론’로 거론되고 있다.

 

대표적인 친윤계로 신임 여의도연구원장에 임명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준석계로 통하는 ‘천아용인’(천하람, 허은아, 김용태, 이기인)’을 등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준석계 등용이) 불가능한 건 없다. 우리 당의 당원들이니 어떤 자리든지 발탁을 할 수 있다”며 “‘이제 당의 성공을 위해 기여하겠다’는 선언을 하면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를 뛰어넘는 청년 정치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의원은 한 장관의 정치권 등판 필요성을 주장하며 "기존 586세대, 소위 운동권 세력들을 물리치는 새로운 세대로 부상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 대표도 “천 위원장은 말할 것도 없이 우리 당의 주요 당직자이고 당협위원장”이라며 “당연히 함께 가야지, 거기에 대해 특별히 다른 생각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 이준석계 포용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편, 이준석 전 대표는 이날 본인 페이스북에 여권의 이준석계 등용 거론을 두고 "'아웃카운트' 하나 못 잡은 1회 말에 구원투수 올리자는 팀은 애초에 라인업을 잘못 짠 것"이라며 "감독에 대한 충성도 같은 기준으로 선발을 내면 이런 것"이라고 비판했다. 감독은 윤 대통령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이 전 대표는 "지금 내야수비도 엉망일 테니 투수하나 바꾸는 것에 큰 기대하지 말고, 비가 와서 노게임(무효 경기)되는 정도만 기대하자"며 "노게임 이후에 심기일전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저쪽사정 잘모르긴하는데

뻔뻔하네 저기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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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집정관
ㅋㅋㅋㅋ
2023-03-29 11: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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