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외전-FAIRY TAIL ZERO-제3화 "출항의 밤" 영판 글 번역

새벽에 작업해서 안그래도 힘든데 내용도 어려워서 두배로 힘들었네요;;

머리 깨지는 줄 알았습니다ㅠㅠ

그럼 즐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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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FAIRY TAIL 매거진
「FAIRY TAIL」오피셜 팬 북
VOL.3
presented by. 마시마 히로
인기연재 코믹 2 작품
「FAIRY TAIL ZERO」 마시마 히로
「TAIL OF FAIRY TAIL- ICE TRAIL~얼음의 궤적」 시라토 유스케
특집
마시마 히로 선생에게 묻는 「FAIRY TAIL」의 비밀 뒷이야기!!
 특집1 해피가 왔습니다만? 「마시마 선생의 작업실에 돌격!!」
 특집2 FAIRY TAIL 척척 조사대! 「가르쳐줘!! 마시마 선생」
FAIRY TAIL 트리뷰트 아트➋ 히라모토 아키라 선생
캐릭터 특집: 그레이 풀버스터
「스페셜 인터뷰」 나카무라 유이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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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Y TAIL 트리뷰트 아트➋
by. 히라모토 아키라
대표작: 감옥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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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진실을 추측하라! -게임 룰의 예-]
메이비스: "당신은 남자입니다"
유리: 맞았어 / 이제 내가 추측할 차례야! / 당신은 소녀입니다.
메이비스: 아뇨... 이렇게 보여도 사실 전 남자랍니다. 헤헤헤
유리: 거짓말치면 룰 위반이지!
메이비스: "당신은 코가 있다" / "당신의 속눈썹은 정말 귀엽다"
유리: 너도 코는 있잖아, 그치? / 보통의 경우 서로가 갖고 있는 건 추측해선 안되지. / 안 그러면 밤새도록 하게 될거라고... / 그리고, 상대의 외관에 대한 추측은 한번만 할 수 있어 / '내 속눈썹이라...'
메이비스: 좋아요... 그럼, "당신은 인간 남자에요"
유리: 네가 했던 첫번째 질문을 약간 바꾼거 뿐이잖아! / 게다가 한 번 쓴 단어는 쓸 수 없다고 / 이건 마법 아이템 "심판장" / 이 안에서 거짓말은 금지라고
메이비스: 알았어요
제이라: 그러니까 먼저 틀린 추측을 하는 사람이 지는 거구나, 헤... / 어떻게 될지 전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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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장: 출항의 밤
메이비스: 당신이 선공이든, 후공이든... / 한판만에 이겨드릴테니까요
유리: 어이 어이, 아가씨 정말로 룰은 이해하고 있는거야?
메이비스: 물론이죠 / 당신이 설치한 이 마법원은 이 게임의 심판역이에요, 맞죠? / 여기서 제가 "한판만에 이겨드릴테니까요"라고 말했으니 만약 이기지 못한다면, 전 거짓말을 한게 되고요. / 게다가 방금 전에 이 게임에서 거짓말을 한 사람은 무조건 졌다고도 약속했었고요, 그렇죠?
유리: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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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불가능해... 난 내가 꼬맹이였을때부터 이 게임을 해왔다고 / 그리고 지금까지 단 한번도 단 한판만에 승부가 난 적은 없었어 / 단순한 허풍인가? 허세라도 부려서 날 기권하게 할 작정인거야?  / 재밌게 돌아가는걸... 이 게임에서 한판만에 승부가 날 일은 절대로 없다고 / 정말로 내가 선공이든 후공이든 상관없는거지?
메이비스: 네
유리: 좋았어, 그럼 내가 선공이다. / "저 새는 당신의 애완동물이다" / 이건 사실이지 / 한판만에 이 게임이 끝날 일은 없다고 /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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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저 새는 당신"
메이비스: 오답입니다
유리: !?
메이비스: 실수하셨으니까 제 승리에요
유리: 잠깐만, 아가씨! / 난 아직 질문을 다 끝내지도 않았단말이야!
메이비스: 에? 상대방이 말을 끝낼 때까지 다 들어줘야한다는 룰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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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비스: 제가 들은 말은 "저 새는 당신" / 전 사람이니 오답이라고 말씀드린거에요
유리: 이, 이 계집애가...
제이라: 약았어...
유리: 이딴건 무효야! 카운트에 안 넣을 거라고! 다시 한 번 간다!
메이비스: 에? 정말요?
유리: 추가 룰이다! 서로 말은 끝까지 들어줄 것!
메이비스: 알았어요
유리: 다음은 네 턴이야, 아가씨
메이비스: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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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비스: 잠시후, 전 한마디만으로 이길거에요 / 단 한판만에 / 약속은 꼭 지키셔야해요 / 이 섬을 떠나시겠다는 약속 / 그리고 요정님을 만나게 해준다는 것도요
유리: "무슨 생각이지?" / "어떻게 한판만에 이길거라고 생각하는 거냐고!?" / "상식적으로 이 게임에서 질문자는 질 순 있어도 이길 수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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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만약 네가 할 말이 사실이라면 게임은 진행되고, 질문을 할 공격권은 나에게 돌아와 / 그리고 거짓이라면, 넌 지게 되겠지. 아가씨 / 질문자가 이기는 건 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 정도도 이해못한거야?
메이비스: 당신이 예를 든 논리는 이전까지 당신이 축적해온 지식과 경험에서 얻은 추리의 산물이겠죠 / 진실이란건 더 간단한 거랍니다 / 그럼 갈게요
유리: 어, 알았어 / 한방에 이길만한 마법의 단어 따윈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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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비스: "이 게임이 시작된 이래로, 지금까지 당신은 57번 눈을 깜박였어요"
유리: 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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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무... 무슨 소리야!?
메이비스: "이 게임이 시작된 후 당신이 57번 눈을 깜박였다"고 말했어요 / 정답이에요, 오답이에요?
유리: 내가 어떻게 그런걸... / 서, 설마 센건가!? / "그럴리 없어!" / 그건 우리 둘 다에게 해당되잖아! 평소에도 늘상 하고 있다고! 룰 위반이야!
메이비스: 아뇨... 사실 저 게임이 시작할 때부터 한 번도 눈을 안 깜박였거든요 / 조금 아파오기 시작했어요...
유리: !! / "농담이지!? 이 꼬마 무슨 짓을 하는거야!" / "잠깐... 한번 생각해보자, 어찌됬든 정답을 맞출 확률은 50%잖아, 그렇지?" / "57번..." / "정답인가? 아니면 오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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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잠깐... 내가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해봤자, 이미 내가 맞추든 말든 상관이 없잖아! 난 이미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거니까!  / 거짓말을 안 하면 대답조차 할 수 없는 질문을 낸거냐!?
메이비스: ♡
유리: 이런 전략이 있다니 믿을 수 없어! / "젠장!" / "젠장!" /
[훌쩍 훌쩍]
메이비스: 눈물샘이 터질 것만 같아요...
유리: 이 여자애 끝내주잖아!
(역자 주: 만약 유리가 "정답"이라고 말하면 실제로는 모르면서 정답이라고 말했기에 거짓말로 판정되어 심판장의 효과로 패배, "오답"라고 말하면 역시 모르면서 오답이라고 말했기에 거짓말로 판정되어 심판장의 효과로 패배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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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히트: 유리, 여기서 대체 무슨 짓거리 하고 있는거냐?
워로드: 오! 실로 잘 꾸며진 도서관이구만!
제이라: 사람들이 더 튀어나왔어!
유리: 프레히트, 워로드
프레히트: 이 섬에 남아있을 이유는 없어, 이제 떠날거다.
유리: 뭐?! / 하지만 천랑옥은!?
메이비스: 어딨는지는 안 말해줄거에요
프레히트: 이미 찾았다.
유리/메이비스: "그럼 지금까지 우리가 한건 뭐가 되는 거야..."
프레히트: 뭐, 정확히는 그게 있었던 곳을 찾은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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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비스: 도둑맞았어요
프레히트: 이거 우리가 한방 먹은 모양이야
워로드: 다른 트레져 헌터나 도둑이겠지
프레히트: 잠시후 대륙으로 돌아갈 예정이야.
워로드: 그 때까지 함께 생각해보자 / 그 보물은 그냥 포기하기엔 너무 비싸다고
메이비스: ...... / 천랑옥을 훔쳐간 사람들이 누군지 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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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히트: 뭐라고 말했지?
메이비스: 7년전, 이 섬은 블루 스컬이라는 마도사 길드에게 습격당했어요 / 아마도 그 때 훔쳐간 거겠죠
프레히트: 마도사 길드?
워로드: 그거 골치 아픈걸
프레히트: 하지만 다른 선택지는 없어
메이비스: 마도사들과 싸우기 위해 여기서 전 지난 7년간 전략을 공부해왔어요 / 분명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제이라: 잠깐만 메이비스, 그 입 좀 제발 다물어줘...
메이비스: 저도 데려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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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비스: 천랑옥은 이 섬의 상징이에요 / 천랑섬 사람들은 대대로 천랑옥을 지키며 살아왔다고요 / 부탁이에요! 제 손으로 천랑옥을 되찾아오고 싶어요!
제이라: 메이비스...
유리: 우린 트레져 헌터야. 만약 우리가 천랑옥을 우리 손에 넣는다해도, 반드시 너에게 돌려줄 거라고는 말 못한다고
메이비스: 그 때에는 또 다른 대결로 도전해서 되찾아오겠어요 / 그 때까지는 우리의 목적은 같은거잖아요, 아녜요? / 그리고, 요정님이랑 만나게 해준다는 약속 벌써 잊어먹은거에요?
유리: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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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히트: 유리 녀석... 저런 꼬맹이를 정말로 우리랑 같이 가게 할 속셈인가?
워로드: 그 아이, 제법 똑똑해보이던 걸. 분명 우릴 도와줄 수 있을거야 / 그러니까, 메이비스라고 했지, 에...
프레히트: 그 앤 이 섬에서 혼자 살아왔어. 수수께끼의 여자애라고
유리: 대체 넌 무슨 생각인거냐...

16P
메이비스: 물론 천랑옥을 되찾아오는 거죠
유리: 무려 7년이나 전에 잃어버린 거라고 / 그게 그렇게 너에겐 중요한 거냐? / 우리에겐 S클래스의 비보지만
메이비스: 물론이죠 / 전 그런건 신경 안 써요 / 게다가 바깥 세상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도 생각하고요 / 저랑 제이라에게 말에요
유리: 제이라?
메이비스: 제이라, 미리 인사라도 하지 그래?
[뜨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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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비스: 얘는 엄청난 부끄럼쟁이라서요
제이라: 뭐? 엄마처럼 구는 건 그만두시지
메이비스: 제이라, 얼른 서둘러서 준비하자!
제이라: 잠깐, 잠깐... 나도 가!? 싫어! 저런 작자랑 같이 여행가고 싶진 않다고!
유리: ...... / 어, 이봐. 너...
메이비스: 이건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일이야, 제이라
제이라: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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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비스: 만약 이 섬에서만 평생 지낸다면... / 다른 세상을 보는 건 꿈도 못 꿀 거라구! / 용기를 내자... / 세계를 둘러보러 갈 용기말야!
제이라: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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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라: 어... 만나서 반가워요. 이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메이비스: 맞아요, 같이 데려가 주셔서 정말로 고마워요!
유리: 어... 응, 알았어 / 음... 제이라, 넌 몇살이니?
제이라: 이제 막 만난 사람에게 벌써 나이를 묻는 거에요? 세상에...
메이비스: 저랑 똑같은 나이에요
제이라: 너말야, 아무에게나 그런거 말하는 거 아냐
유리: 그래? / 만나서 반갑구나, 제이라
메이비스: 정말로 재밌는 여행이 될 것 같아요 / 좋았어!

20P
메이비스: 모험의 시작이다!
유리: [당시 난 이 이상한 소녀의 매력에 푹 빠져있는 상태였다 / 하지만... 되짚어보면, 내가 만약 그녀의 여행을 그 날 멈췄더라면... / 일은 그렇게 돌아가지 않았을 것이다. / 젠장... 내 마음이 다 아파오는군]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