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꽤 좋은 물건인 것 자체는 인정합니다

용비불패나 고수 세계관에선

초고수의 손에 들려지면 한낱 천쪼가리라 해도 꽤 굉장한 위력을 지닌 폭발조차 막아내며

사람도 간단히 썰어버리는 

살인무기가 되는게 가능해진다는건 백마곡주 진가령이 증명했고.(막사평이 그걸 보면서 대단하다고 언급)

나중 가선 결국엔 잘리긴 했으나 강룡에 손에 들려지면 나무지팡이정도만으로도 꽤나 검의 고수 소진홍의 검격을

상당히 대치하면서 안 썰리고 막아 내었으므로(이때는 양정학과 황규가 지켜보면서 언급)

이번엔 단순히 나무도 아니고 검을 들었던 강룡이 

그 검 채로 다 부숴지도록 사용했는데도 막아냈단 점에서

교룡갑은 확실히 굉장한 방어구인것만은 인정하는 쪽입니다.

그 검이 흔하디 흔한 철검이었을지라도 강룡에 손에 들린 이상 강화될 것은

분명하니까 말이죠.

거기다가 (아마도) 전성기 귀영의 모든 파천신공 초식을 받아냈단 점에서.

다시 한번 점수를 주고 싶네요.

용비와 한참을 대치하고도 완전 멀쩡했던 뢰신청룡검에 비길수는 없으나,

당간 정도의 실력만으로도 교룡갑을 입고  날뛰면

존자급 정도 실력이 아니고서야 상당히 애를 먹게 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그리고 자동방어(?)시스템인지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그러한지는 모르겠으나

막 움직여대면서 착용자의 신체를 여기저기 보호해준다는 점도

추가 점수를 주고 싶군요. 굉장한 물건이라는 것은 개인적으로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