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글] 혈통빨이 중요한 이유
부모가 가진 이름의 힘이 자식에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 아닐까?
일종의 왕위버프와 유사한 부모버프.
그래서 당연히 강한 부모가 강한 자식을 낳기 쉬운 구도이고 그나마 예외인게 궁합에의한 것.
궁합 + 강한 부모 둘 다 충족되는 이례적인 '특이점 개체'의 경우 부모버프를 넘어서
아예 이름의 힘 일부가 넘어가는거고.
이렇게보면 얼추 샤쿤탈라의 약함도 설명이 됨.
간다르바는 이름 두개 였고 메나카도 칼리와 거래해서 이상이 생긴 상태였으니까
혈통이 좋아도 양쪽의 이름에 문제가 생겨서 강한 힘을 물려받을 수가 없는 구조였다고 볼 수 있음.
이름의 힘이 전부라고 칭해지는 쿠베라 세계관에서 라크샤사 5단계가 나스티카급이 된다는 설정도
부모로부터 이름의 힘을 물려받아서 그렇다! 외에는 뚜렷하게 설명하기 힘듬.
태어날때부터 나스티카 뺨치게 ㅈㄴ 좋은 이름을 갖고 태어났다면 또 모를까.
즉, 부모와 자식 나스티카는 이름의 힘에 밀접한 연관이 있고 이는 경우에따라 자식에게 이름을 넘겨주는 것도 가능하다고 볼 수 있음.
이는 단순한 추정이 아닌 작중에서 명확히 나온 사실에 기반한 것이므로
개인적으로 가능성이 몹시 높다고 생각함.
요약하자면
1. 라크샤사의 힘은 부모의 힘에 비례한다. 일종의 왕버프와 유사한 부모버프로 이름의 힘과 연관됨.
단, 궁합이 좋으면 예외적으로 더 강한 버프를 받음.
나스티카 + 라크샤사 조합으로 태어난 애들이 약한 건 라크샤사는 마땅히 나눠줄 이름의 힘이 부족하거나 없어서.
2. 강하고 좋은 궁합을 갖춘 나스티카 + 나스티카로 태어난 라크샤사는 일종의 특이점으로
부모버프를 받는걸 넘어서 부모 나스티카의 힘을 뺏어와 이름의 힘에 문제를 유발시키는 수준임.
셰스가 대표적인 예로 이런 놈들은 5단계 찍으면 나스티카급이 됨. 매우 매우 보기 드뭄.
3. 모종의 방법으로 2번에 해당하는 라크샤사에게 부모가 아예 이름을 넘기는 것도 가능해보임.
이게 현재 가루다가 택한 방법으로 추정함.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