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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有) 금게 릴레이소설 모음. [텍본전개]
메이니시 | L:0/A:0
42/290
LV14 | Exp.14%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4,827 | 작성일 2014-04-22 17: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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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有) 금게 릴레이소설 모음. [텍본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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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니시
"토우마... 나 토우마와 집에가서 토우마가 해준 밥이 먹고 싶을지도?"
불안한 표정의 인덱스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했다..

"당신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살수있었고 또 나는 그와 만났어라고 미사카는 미사카는 감사를 표해보기도 하고!"
미사카 여동생중에 가장 작은 소녀가 밝은 목소리로 말을했다.

그리고... 모두가 모여있는 이곳에서...
홀로 떨어져 있는.. 금발의 소녀... 오티누스와 눈이 마주쳤다....
오티누스는 순간 흠칫 하고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너...날 구해주겠다고 했으면 확실하게.. 하라고!.. ..바..바보.."
아... 그렇다... 카미조 에겐 지키고 싶은것 소녀들이 수 없이 많았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카미조가 지키고자 했던 소녀들이 카미조를 지켜주고 있었다..
"아.아...그래... 난 아직 널 구해주지 못했어.. 그러니깐 기다리라고,,, 바로 갈테니깐....
그전에...."
.
"이 말도 안되는 환상부터 꺠부셔 주마!"

그순간 거짓된 세계가 붕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세계가 원래대로 돌아왔다.

카미조는 자신의 기숙사 방 침대에 누워있었고
항상 같은곳에서 자는 인덱스가 시야에서 보였다.



"하하하.....이제 싸움같은거 없는거지?"

그리고 카미조의 기숙사 창문이 깨졌다.

그리고, 그 눈앞엔...분명 있어선 ANG되는 괴물들이.
ANG레이스타 크루올리, 死텐, 死감, ANG이하나 ANG츠, 그리고 ANG쿠ANG.
사상 최강, 최악의 괴물들이 카미죠의 환상을 깨부수고 있었다.
"아....?"
ANG쿠ANG의 오른손엔 아까와 같은 상처투성이 오티누스가 있었다.
그리고 死텐는 말했다.
"뭐~야! 너.. 설마 너의 그 빈약한 오른손으로... 세계를 구한 줄 알았냐?!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단순한 비웃음. 그것만이 다시 아무것도 없는 세계에 울려 퍼졌다.
"우리가말야~ 널 두고서 싸우느라 말이지~~ 그런 싸움에 니가 휘말릴까봐 잠시 '환상'을 보여줬더니만, 그거에 홀

~딱! 빠져가지곤. ㅋㅋㅋㅋㅋㅋ"
"뭐, 그 오른손. 빈약하지만 확실하게 '환상'은 없애나 보군. 결국, 이 ANG레이스타의 '일루션'을 부셨으니

말야."
"뭐, 됐고. 이 아무것도 없는 세계에 비집고 들어 온 이 로리마신은 어쩔까~나! 너의 딜도, 이 아이한텐 너무 컸

던걸까나!! 하하하하하핫!!!"
누가 누구의 적이며, 누가 누구의 아군인지도 이젠 구분이 ANG되었다.
하지만, 단 한가지 확실한것은 있었다.
"오티누스으으으으-!!!!!!!!!!!"
그에게 남은 유일한 플래그, 오티누스.
한 때 강대한 힘을 지닌 그녀였지만, 지금은 그저 ANG의 괴물들에게 짓밟히는 단순한 노출증소녀일 뿐이었다.
"아...아ANG..."
그는 신음했다.
그는 이런 말도 ANG되는 일을 겪어 보지 않았던 건 아니다. 이것으로 두번째다.
허나... 그는 세계가 멸망했다던가, 수많은 ANG과 死들에게 둘려쌓여서 이렇게 분해 하는것이 아니었다.
그는...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이게 뭐야!!!!!! 내가...내가 이때까지 쌓아올렸던 수많은 플래그들이이이

이이이잇-!!!!!!!!!!!!!!!!!!!
이 내가... 눈치 ZERO고자 소리마저 들으며 쌓아온 플래그들이... 내가 이때까지 고자 코스프레를 한건... 일단

수많은 플래그들을 양성한 다음,
마음에 드는 여자애를 캐치하여 행복하게 사는 것이였는데...그런데....! 이렇게 날...능욕하다니...."
그렇다. 그는 한치앞도 안보이는 수라장을 겪으며 얻어 온 플래그들이, 1만에 육박하는 플래그들이, 단 한순간에

날아갔다는 것에, 화가난것이었다.
"아아..이건... 너무하잖아.... 이제 좀 밥도 적게 먹고, 전기도 안쏘는, 좋은 여자 만나서, 덴마크로 신혼여행

가는 줄 알았다고...
그런데!! 어떻게 니들이!!!!! 그런 소박한 나의 꿈을 망치는 건데에에에에에에에-!!!!!!!!!!!!!!!"
"그건 나도 유감이야, 카미죠."
그 때 대답하는 건 모두가 잊고 있던 인물이었다.
ANG이하나 ANG츠. 레벨6에 도달한 그의 등장은 그곳에 있던 ANG과 死를 당황하게 했다.
"그래..널 잊고 있었군. 고멘네."
"흥, 死텐...네놈은 초대하지 않은 온나다. 여자라고. 나의 계획과는...ANG레이스타의 '플랜'과는... 맞지않아.
너도 약속했잖아? 나의 ANG세계를 건들지 않는 것으로, 너에겐 우이하루의 팬티를 얻는것을 도와주겠다고..말야."
"좋아. 난 너와의 약속을 어기는 일도, 너의 '플랜'을 망치는 것도... 원하진 않는다고. 그저, 카미죠 토우마가

도대체 어떤 오토코이길래,
니네 두 ANG들이 그토록 환장하는지... 보고싶었을 뿐이야. 뭐 그 결과는...얏바리 우이하루 다이스키!"
"나도 너희 두명의 ANG내나는 세상 꼬라지가 보고 싶어서 들린 거니까... 다른 차원의 토키와다이의 기숙사로 건

너가 있어야겠어."
"두명의 협조...고맙다."
"뭐~얼. 약속이잖아? 그럼, 행복해라고."
그렇게 쿨하게 떠나는 두명의 死. 카미죠는 이 상황에 벙쪄있었다.
그리고 벙쪄있는 카미죠를 위해 상황설명을 하기 시작하는 ANG이하나 ANG츠.
"내가...그리고 ANG레이스타가... 만든 '플랜'은 말이지, 카미죠. 그건 오직 널 위한 거였다."
"...뭐?"
"넌 우리 ANG들에게선 아주 신성시 되는 ANG을 가지고 있어. 우린 그런 너를 남몰래 동경해왔어.."
"무...무슨 소리야..?"
"우린 널 얻기 위해서, 모든 수단을 동원했고, 결국...세계를 멸망시킴으로써, ANG을 뒤흔드는 불확정한 요소들을

확실하게 소멸시켰어.
그로 인해, 넌 완전한 ANG이 될 수 있을것이고... 카미죠, 우린 널 원해. 그걸 위한... 모든 것이었으니까..."
"그..그렇다면...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걸 위해서!! 나의 부모님과!!!! 플래그들을 없앴다고?!!?!!!

웃기지 마!!!!!!!
나의 소중한 일상을 돌려줘..돌려달라고!!!!!!!!!! 아..안돼... 이런 꿈도, 희망도 없는 세상은...더이상은..."
그 때, 그의 두 어깨와 머리에 따스한 온기를 가진, 아니, 정확히는 ANG기를 지닌, 감미로운 손들이...올려졌다.
그리고 따스하게... 그의 얼어붙은 몸을 녹여간다. 그리고 들려온다..ANG들의 목소리가.
"카미죠BOY... 너의 플래그들과 소중한 일상..그건 정말 고멘네. 하지만... 우린 너에게 너의 그것들 보다도 ANG

이 더 좋다는걸...
알려주고 싶었을 뿐이야. 속죄하라면 평생할께. 그래도.... 넌 이제 혼자가 아냐. 우리가 너의, 모든게 되어줄께.
너에겐 훌륭한 후쟝이 있어, 스바라시한 테크닉이 있어, 귀여운 끄뉵이 있어, 굉장한 ANG력이 있어, 그리고...너

가 있어, BOY..♥"
"그래, 카미죠. 널..평생 행복하게 해줄께. 너의 플래그를 날려버린 건 미안하고... 그것 때문에 오티누스만큼은

살려뒀어.
.....상처투성이지만."
"환상을 죽이는 소년. 너의 ANG이 있다면, 우린 눈부신 ANG의 세계를 구축할 수 있다. 함께 하지 않겠는가?"
ANG쿠ANG의 마지막 목소리에 떨리는 소년, 카미죠 토우마.
그리고 그는 한 순간, 상처투성이 오티누스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알겠어. 너희들의 ANG, 너희들의 사랑, 받아줄께. 대신, 오티누스는... 자신이 원래 살던 세계로

보내주겠어?"
"왜지? 겨우 하나 남은 플래그인데?"
"그녀에겐... ANG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말야.."
"좋아, 그렇게 할께"
"그리고 밍나..
.
.
.
아리가또"
꼬옥. 카미죠가 세 ANG들에게 안겼다. 그들의 온기가... 서로서로의 ANG심을 자극하며... 전해져간다.....



"그러니 뒈져라, 더러운 게이놈들."
"...?!?!!!"
"뭐...뭐어어어어어엇-!!!!!"
"크허어어어어억-!!!!!!!!!.. 무...무슨 짓을...!!"
단숨에 쓰러져 버리는 세명의 ANG. 그리고 더러운 것이라도 묻은 지, 옷을 탈탈 터는 카미죠 토우마.
그는 이윽고 말했다.
"너희들의 신ANG심... 확실하게 알겠어. 비록 세계를 멸망시키긴 했어도...너희들의 그 ANG은... 정말 참되고 아

름답다는 것도...알겠다고.
하지만... 난 게이극혐이다. 네놈들에게 꽂힌건... 나의 열팽창+어머니가 남기신 '여성화'의 말뚝 콤보지. 어땠어

? 너희들의 ANG이 사라져가며..
죽어간다는게 느껴지나? 너희같은 강력한 ANG들에겐, 나같은 초보자가 쓰더라도 확실하게 가버리는 모양이야."
"네...네노오오오오오옴..!!!!!!!!!!"
마무리다. 그저 그건, 단순한 마무리다.
한순간에 열팽창한 카미죠의 오른손. 그의 오른손은 이미, 일전의 전투에서 얻은 연금술로 인하여 '여성화'의 말

뚝과 재구축되어 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꽂힌다!!! 세명의 ANG들의 긴타마에!!!!!!!!!!!!!!!!!!!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ANG!!!!!! 이...잇꾸요오오오오오오옷-!!!!!!!!!!!!!!!!!!!!"
동시에 똑같이 말하고선 그대로 가버리고 만 세명의 ANG. 그들은 이미 '여성화'가 끝난 상태였고, 그들의 마지막

표정은...
좋아죽는 아헤가오로 번져있었다.

"가버렸군... 파란머리라면 여자라며 덮쳤겠지만, 난 TS도 극혐이다."
그리고 터벅터벅. 걸어간다. 그의...그의...
"끝났어... 끝났다고, 오티누스쨩.."
그는 한쪽에 쓰러져 있는 자신의 유일한 플래그, 오티누스에게 걸어갔다. 그리고 그녀를 조심스럽게 안고선
"난 일전의 전투에서 연금술을 얻었지. 그리고 신의 입자가 존재한다는 것 역시 증명해냈다. 이제... 나의 손에

걸려있다.
나의 플래그들은.... 난 내 '이매진 브레이커'의 사용법은 잘 모르겠지만, 이것들만 잘 이용해낸다면...세계를 재

구축할 수 있을꺼야.."
그리고, 그의 아무런 모션도 취하지 않고서 발동되는 그의 연금술. 모든 지식이 총동원되며, 그의 세계를..재구축

한다.
"오티누스..돌아가자. 우리의 세계로... 그리고..이번에야말로...꼭.... 덴마크로 신혼여행가자....HONEY...♥

"허나 거절한다"
오티누스의 대답은 간결했다 오티누스는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카미조에게 한 말뚝을 박았다
"오티누스 어떻게된거야!?"
"정말이지 넌 바보군 '여성화'가 있다면 반대도있지 않겠어?"
"그래 나는 ANG쿠ANG님에 의해 남성화, 게이화 되었다 그리고 너에게 꽂은 말뚝 또한 게이화의 말뚝이지. 방금 너

는 TS는 싫다고했었지만 니가 지키고싶었던 나는 이미 TS되었다 이젠 어쩔꺼지?"
"으아아아아아아아"
카미조는 절규했다


"끄으으윽..."

토우마는 속에서 무언가가 강렬히 끓어오르는것을 느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인간의 태초적인 욕구중 하나인 성욕

.

누구나 가지고있기에 별것 아니라고 말할수도 있겠으나, 한가지 잘못된점은 그 성욕의 대상이 남자라는것이다. 대

상이 어찌되었든 토우마는 새로운 힘에 눈을떴다.

"크으윽-, 크아아아악!"

엄청난 고통에 절규하며 토우마가 엄청난 기를 발산했다. 주변에서 게이화를 지켜보던 오티누스는 깜짝 놀라하며

피해보려했으나 그 엄청난 기에 바닥에 눌리고 말았다.

"이, 이것은 패ANG색 패기?"

옆동네에서 건너온것같지만 전혀다른 이 패기는 ANG 의 혈통만이 쓸수있다는 엄청난 패기였고 평범한 동성애자인

오티누스는 견뎌내지 못하고 바닥에 납작하게 누워있을수 밖에 없었다.

완벽한 ANG으로 진화해 힘을 얻은 토우마는 자신의 패ANG색 패기를 이용해 세계를 정복하리라고 다짐했다.

"그런데, 그전에 세계나 고치고나서 세계정복하시지?"
"?! 오..오티누스?!! 부..분명 나의 패ANG색의 패기에 눌려서..!"
"음~ 저거? 저건 내 일루션! 후후... 내가 ANG쿠ANG님에게 게이화를 받으며, 그 분의 힘도 받았다곤...
미쳐 생각못했나 봐? 참고로 난 패ANG색의 패기는 어느정도 버틴다구? 자, 순순히 너의..청년막을 내놔라."
후욱..후욱...
거친 숨을 몰아 쉬는 카미죠였다. 하지만 그는 확실하게 말했다.
"아쉽겠지만.. 오티누스. 이전부터 너의 TS화+숨겨진 ANG력의 힘은 진즉에 알고있읏다 카이."
"뭐...뭐라꼬?"
"그 증거가 바로.. 니가 지금 사투리를 쓰는거지. 봐라, 이제 넌 사투리를 그만둔다."
"웃기고 있네. ..엇?!"
"넌 내 손바닥 안이다, 오티누스. 너의 그 TS화는... 그저 니가 오토코라면 얼마나 ANG스러울지 보고 싶었을 뿐이

야.
...TS는 극혐이다만. 그리고 ANG쿠ANG에게 받은 ANG력. 어느정도인지 가늠이 안되서 말이지...시험해보고 싶어서

말야.
..뭐 굉장하긴 하지만, '넌 방금 분명 어느정도 버틴다'라고 했으니... 내 승리로군."
"무..무슨 소리야?! 내가..내가 왜?"
"난 파란머리에게서...전수받은 무적의 기술이 있다.. 그게 뭔지는... 예전에 '드래곤 브레스'를 맞고 기억이 날

아가서 이름은 모르겠다만,
몸은 기억하고 있더라. 그래...이것이야 말로.... 오사카에 전해져 오는 비기다. 그것만은 확실해. 그 증거가 바

로, 좀 전에 오사카사투리를
쓴거지. 후.. 정말...정말로 긴 전투였다, 오티누스. 이제 이런 전투는 지긋지긋하다고. 그러니 돌아가지 않을래?

"
그리고 그는 패배자인 그녀에서 그가 되버린 오티누스에게 친절하게 알랴주었다.
"만약..만약에 말야, 오티누스군. 니가 확실하게 날 엿맷이려면 말이야...
그전에 오사카나 날려버리고 오라고, BOY!!!"
콰광!!!!!!!!!!!!
오티누스는 정신을 잃었다. 그리고 오사카의 어떤 비기로 인하여, 제대로 통수맞은 오티누스는 다시 여자가 되며,

ANG쿠ANG에게 충성을 받쳤던 기억 역시
날아갔다. 그리고...세계는 다시 재구축되었DA.

그리고 다시 돌아온 원래의 세계는 어찌된건지 남미였다.
"으어어어어어...?왜 우리가 사르가소에 있지 않은겁니까..."
하지만 남미에서 우하변으로 가면 분명히 덴마크가 나오겠지.
왜냐하면 지구는 둥그니까!!!
"자... 그럼 비행기나 스틸하러 가볼까? 오티누스."

그렇게 비행기를 스틸하고 오티누스와 함께 덴마크를 향해 가는 도중

숨어있던 권총을 든 테러리스트가 나타났다

"뭔가 익숙한 상황인데?"

카미조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토우마는 이런 익숙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잘 알고있기때문에 스토리 전개상 뿅 하고 생겨난 커피포트

를 슬며시 들며 말했다.

"어이, 테러리스트. 열팽..."

"열팽ㅊANG 이라고 아냐고? 잘 몰라. 애초에 권총따윈 여자와 어린아이의 호신용품이니까!"

테러리스트는 그렇게 외치면서 권총을 토우마가 들고있는 커피포트를 향해 던졌고, 셀프 열팽창이 된 권총은 기능

을 상실했다.

"이, 이게무슨...?"

토우마가 당황해하는 표정을 지으며 테러리스트는 얼굴에 씌고있던 인피면구를 쭈욱 찢으며 맨얼굴을 드러냈다.

"너, 너는 후방의 ANG쿠ANG!"

이 릴소에서 여러번 험한꼴을 당했을것같지만 리셋되서 몬다이나이한 ANG의신 ANG쿠ANG과 토우마는 대치하게됬다.

그때 잠시 기체가 흔들리며 대치가 무너졌다 그리고 카미조옆에 '등장'한건 한번 세상을 멸망시킨괴물 ANG츠였다
"미안, 카미조 세상을 부순것까진 좋았는데 ANG쿠ANG이 쫓아오고 ANG레이스타가 너에게 당하는 바람에 일이 꼬였

다"
"다시 세상을 멸망시킬거냐?"
"아니 이제 피하고싶어 잠시긴 했지만 ANG쿠ANG의 ANG력에 지배되어 큰일날뻔하기도 했으니까 너한테 맡길려고 여

기에 왔어 괜찮지?"
"그래 이매진 브레이커는 이제 필요없어. 난 더욱 ANG에 빠진다. 이 세상을 구하기위해 이 세상을 혼란케하는 힘

마저 내것으로 하겠어" 선언하며 카미죠는 자신의 왼손을 오른어깨로 가져갔다. 잠시 숨을 들어마신 후 단번에 꺾

어 버렸다.
"이제 너의 차례다."
거기에 존재하는 것은 ANG마저 자신의 힘으로 한 폭룡, DRA(N)GON STRIKE였다.

카미조는 DRA(N)GON STRIKE의 출현으로 ANG력에 침식되기 시작햇다. 그리고./
RA(N)GON STRIKE 엄청난 포효를 하며 ANG츠를 덮친다.
"이.. 이정도의 힘이라니...제어가 제대로 안돼는거 같지만..엄청난 ANG력이군.."
크오오오오옹아아아어오오아아오어어어어어어어ㅓ어어어어어ㅓㅇ어ㅓ어ㅓ어어어어ㅓ어어ㅓ엉아ㅏ아ㅡ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ㅏ아아앙
이 세상의 것인지 모를 포효를 하며 DRA(N)GON STRIKE는 ANG츠를 조이기 시작한다.
"아..앗흥♡ 너..너무 강한 조임이군."
생각보다 태연한 ANG츠의 반응에 ANG에 지배당한 카미조는 DRA(N)GON STRIKE에게 명령한다.
"크윽.... 그녀석을 함락시켜버려!!!!!!!!!!!!!!!!!!!!!!!!!!!!!"
"쿠오오오오오오오오옹오오오오오아아아아어오오오오오오ㅇ"
DRA(N)GON STRIKE는 ANG츠의 뒤로 돌아가 그를 함락시키기위한 단하나의 길을 뚫는다.
-------------싸워라 단 하나의 ANG을 위해 모든것을 걸어라!


그리고 DRA(N)GON STRIKE의 Ang력을 최고치로 내는 카미조.

"큭... 이정도 Ang으로 레벨 6인 날 성스럽게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했나?"

"뭐...뭣?"

"그럼 카미조... 게임 하나 할까?"
최고 출력의 DRA(N)GON STRIKE에 조임을 당하면서도 여유로운 Ang츠의 모습에 당황한 카미조.

"룰은 간단해! 너의 그 Ang스러운 드래곤 스트라이크를 더욱 더 조이라고. 더이상 Ang력의 발산이 너의 몸에 위험

이 갈 정도다 싶으면 빨간불을 외치라구.BOY♂"

"지금도.. 한계라고.... 빨간불...!!"

"너의 Ang력은 그정도밖게 안되는거야? 이거 실망인데 BOY♂?"

"크...크어어어억.....!!"

사태가 불리함을 깨닫고 후퇴하는 토우마.

하지만 언제 Dr(A)ngon strike의 속박이 풀렸는지 이미 그앞을 Ang츠가 막아섰다.

"이런이런, 올곧은 Ang력을 가진 젊은이는 어떠한 Ang스러운 상황에서도 도망치지 않는다구 boy~"

'A...Ang대...'

카미조의 DRA(N)GON STRIKE가 ANG츠의 후방을 완벽히 함락시킬때쯤. 바로 그때였다. 그들이 타고 있던 여객기의

기수가 크게 뒤틀리며 기내에 커다란 충격을 몰고왔다. 갑작스런 충격에 크게 놀라기라도 했는지 카미조의 DRA

(N)GON STRIKE는 그 모습을 감추고 말았다.

"ㅁ..뭐지.."

카미조가 기내의 창을 통해 바깥을 내다보니 5대 가량으로 구성된 전투기 편대가 여객기 기체의 왼편에서 같은 고

도와 속도를 유지하며 비행하고 있었다. 아마 아까의 충격도 이 항공기들로부터 발생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잠시 카미조의 머릿속을 맴돌았지만 무엇때문인지 그 자세한 이유는 알 수 없었다.

그때였다. 기체 왼편에서 나란히 비행하던 전투기 무리에서 한대가 이탈하는 듯 싶더니, 이내 무리에서 크게 벗어

나 여객기의 꽁무늬에 자리했다.

철그러덕. 국적불명의 전투기가 카미조를 포함하여 수많은 민간인이 탑승하고 있는 민항기를 향해 기총을 소사할

준비를 마쳤다.

설마, 하이재킹당한 이 여객기를 포기하겠다는건가?!

그때였다. 황금색의 빛줄기가 그 창공을 가로지르더니 이내 비행 중이던 전투기 편대가 갑작스럽게 기수를 돌려

회항하였다.

뭐, 뭐지. 작전을 취소한건가?

한편 카미조의 옆편에서 마찬가지로 그 광경을 목격한 ANG츠가 말했다. "음 그렇게 된거군."

그말을 들은 카미조는 이내 다시 고개를 돌려 창밖을 바로 바라보았다. 아직도 그 정체불명의 황금색 빛줄기는 창

공에 머무르고 있었다. "카자키리..?"

그랬다. 바로 카자키리 효우카가 그를, 아니 기내의 모든 이를 구한 것이었다.

전투기 편대는 작전의 취소 문제 따위로 떠난 것이 아니었다. 민항기를 공격하는 것에 극도의 회의감을 느낀 파일

럿들의 고의적인 소행도 아니었다. 급작스런 무기장치계통의 이상으로 회항한 것이다.

왜.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

알고보면 간단하다. 가공할 속도로 비행을 시전한 카자키리에게서 발생한 마찰열에 의하여 그 주변의 공기가 데워

지고 그 결과 전투기에 무장되어져 있던 기총이 열팽창의 원리에 의거해 무력화 되어 버렸던 것이다. 전투기 기체

가 만들어 내는 기존의 마찰열에 또 하나의 마찰열이 더해져 탄환의 부피가 증가하여 소사가 불가능해진 것. 과학

적 원리나 작용 따윈 아무래도 좋았다. 애초에, 태양이 '행성'으로 취급되는 카마치의 세계관에서 기존의 과학법

칙 따윈 통용되지 못했다.

아무튼 하이재킹 당한 위기의(?) 여객기는 그렇게 거~대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그렇게 거대하지만 카미조에겐 일상인 일이 지나갔고 이때까지 어디있었는지 모를 오티누스와 카미조,Ang츠와 카

자키리는 덴마크에 도착했다.

카자키리가 왜 여기에 오게 된것인지는 카미조도 Ang츠도 오티누스도 카자키리 자신도 지금은 살아있기는 한건지

걱정마저 되는 아레이스타도 이제야 이름이 언급되는 에이와스도 이걸 쓰는 작가 본인조차도 몰랐다.

하지만 드디어 덴마크에 도착할 수 있었다.이때까지 수많은 마신급 인물들을 물리치고 오티누스의 힘을 완전히 없

애 평범한 일상을 살게 해주려는 카미조의 염원을 드디어 이룰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때 카미조의 머리에 의문이 솟았다

왜 마신급 마술사와 초능력자가 양산되는 세상에서 굳이 오티누스를 무력화 시켜야만 하는거지?

.....그...그러게?

이때까지 입을 다물고 있던 오티누스가 말했다.

어이,Ang츠 가르쳐주지 않을래?

이제는 정까지 들어버린 Ang츠에게 토우마가 물었다.

아...나는 아레이스타가 불러서...

그 말만을 남기고 Ang츠는 시공간의 문을 열팽창으로 열어 창문없는 게이바로 떠났다.

그럼 카자키리 너는 알아?

이번에는 과학측 천사라 불리는 카자키리에게 토우마가 물었다.

저...저는 가브리엘씨하고 차를 마시기로 해서....

세계3차전쟁때 싸우면서 정이들었는지 연락처를 교환하고 가끔 만나는 듯 하는 두 진영의 천사를 토우마는 들었지

만 별일 아니기에 신경을 끄기로 했다.

아...그렇구나, 잘가.

토우마는 진심으로 해맑게 웃으며 작별인사를 했다

어.잘가....

오티누스도 작별인사를 고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그 말만을 남기고 카자키리는 떠났다.

그럼 이제 우리는 뭐하지?

그러게...이제부터 생각해보자.분명 나중에 또 마신급의 누군가가 나오겠지.

하하,그렇지?그럼 덴마크라도 구경해볼까?오티누스?

그렇게 둘은 덴마크 탐방을 시작했다.

여담이지만 사르가소에서 등장없는 인덱스는 울었다고 전해진다.

덴마크에서의 하루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오티누스,그래서 이제 어떻게 해야하지?"

오티누스는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를정도로 몸을 부르르 떨더니 곧이어 입을 열었다.

"아무래도 나를 죽이기 위해 결성된 연합을 설득시키기 위해선 내 스스로에게 무력화를 거는게 좋겠다고 아까 말

했었지. 그렇다면 이 길을 몇km만 걸어가면 미미르의 샘에 도달할 수 있어"

카미조와 오티누스는 덴마크의 한 중간에 있기 때문에 오티누스의 이상한 옷으로 눈길을 끌고 있었다.

"몇km라니...차라도 타고 가는게 낫지 않을까?"

"뭘 타고가면 연합의 눈에 띌거야. 힘들더라도 걸어가야해."

오티누스는 말을 끝내고 카미조의 앞으로 나아갔다.

조금 걷나보니 큰 건물들은 사라지고 풀이 무성한 들판 만이 남아있었다.

두,세시간을 쉬지도 않고 걷다보니 아직 마신의 힘이 남은 오티누스에 비해 평범한 고등학생인 카미조는 헉헉거리

고 있었다.

"자..잠깐...잠깐만요.오티누스씨? 조금만 쉬었다 가면 안될까요...?"


몇시간을 걷고 걸어 미미르의 샘에 도착한 카미조와 오티누스는 숨을 고르면서 샘 앞에 앉았다.

눈을 되찾을 준비를 하는건지 오티누스가 자리에 일어난뒤 무언가를 중얼중얼거리기를 시작했는데, 그와 동시에

미미르의 샘이 부글부글 끓어 오르기 시작했다.

"오오, 드디어 네 눈을 되찾을수 있는거야? 오티누스?"

카미조가 기뻐하면서 묻자, 오티누스는 그에 화답하는듯이 싱그럽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으나, 시간이 지날수

록 그 웃음은 점점 희미해지더니 무언가 이상하다는듯 찡그러진 표정으로 변했다.

"내 눈이.... 없어?"

오티누스가 기시감을 느끼기 무섭게 샘에서 어떤 거대한 형체의 생물이 튀어나왔다. 육중한 근육, 마초적인 외모,

남성들의 우상과도 같은 그 완벽한 신체의 주인은 다름이 아니라..

"후방의 ANG쿠ANG! 이번엔 샘에서 나타나는거냐!"

토우마가 질렸다는듯이 말하자 ANG쿠ANG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난 ANG쿠ANG이 아니다."

"뭐, 뭣이? 그렇다면.... 본명인 윌리엄 오웰이라던지로 불러야하는건가?"

"아니, 난 천진ㅂANG쿠ANG이다!"

위풍당당한 태도로 그는 자신의 머리카락에 가려진 이마를 드러냈고, ANG쿠ANG의 이마엔 또 하나의 눈이 달려있었

다. 오래전에 완결난 옆동네인 드X곤볼을 표절한것같지만 엄연히 다르다, 엄연히!
일단 그가 이마에 박아넣은 눈은 다름이 아닌 미미르의 샘에 오티누스가 바쳤던 그녀의 눈이었다. 이 어이없는 상

황에 카미조와 오티누스의 얼굴이 벙찔수밖에 없었다. 조금 혼란스러워하던 토우마는 어쨌든 주먹을 꽉쥐고는 천

진ㅂANG쿠ANG을 향해 외쳤다.

"그렇다면 네놈의 그 눈, 뽑아내주겠어!"







“실패했어.”

정신을 차려보니 또 다시 암흑의 공간만이 펼쳐져 있을 뿐이었다.
이제 실패했다는 목소리가 누구 목소리인지도 궁금하지 않았다.
카미조는 이제 거기서 눌러붙고 살기로 마음을 먹었다.

“…아아, 어차피 또 난리를 쳐봤자 실패할텐데, 굳이 움직여서 힘을 뺄 필요는 없…,”

그 때였다.
과학의 천사 에이ANG스가 나타났다.

“그대가 원하는 게이바를 가라, 그것이 그대의 집이 되리니…, 인가.”
“미친, 여기에 사람이 있어?”

카미조도 깜짝 놀란 듯 말했다.
에이ANG스는 이해를 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카미조를 쳐다보았다.
마치 카미조가 상식적인 것도 이해하고 있지 못한다는 표정으로.

“머리 위에 간지나는 링이 달려있잖아? 그렇다면 너는…,”
“나는 에이ANG스, 세계 각국의 미사kANG 네트워크를 매개체로 소환된 천사라고 하지.”

그리고 카미조는 똥씹은 표정으로 에이ANG스를 쳐다보았다.
내가 뭘 잘못한거지, 하며 에이ANG스는 카미조에게 다가갔다.

“이봐.”
“응?”

에이ANG스의 기운이 달라진다.
여자인지 남자인지도 구분이 안가는 그 천사의 형태는 점점 변해갔다.

“내게는 변신능력이라는게 있는 것 같단 말야――?”
“?”

그 모습은 학원도시 총괄 이사장, ANG레이스타.

그것은 여자로도 남자로도 보이고, 어른으로도 아이로도 보이고, 성인(聖人)으로도 죄수로도 보인다.
아무튼 그의 모습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고리가 점점 사라지며, 손에는 블래스팅 딜도(충격의 막대기)가 생겨났다.

“예상하지 못했다, 진짜 변신능력이 있었다니….”
“그렇군.
아무튼 나는 오티누스가 세계를 멸망시켰을 때에도 존재했지.”
“!?”
“말 그대로다, 나는 과☆학☆력을 이용해 오티누스의 마신의 힘에서 예외적인 존재가 될 수 있었다. 그것은 너의

이매진 브레이커도 마찬가지지만 말이야.”
“닥쳐, 소게부!”
“어헉!?”

카미조의 오른손이 ANG레이스타를 타격했다.
그리고 세계는 원래대로 돌아왔다.
카미조는 자신의 기숙사 방에 앉아있었다.

그때, 엄청난 굉음을 동반하며 기숙사 창문이 박살났다.


뭐지, 하며 언젠가 세계가 학원물처럼 변했을때 나타났던것같은-카미조가 폭행한적있는듯한-여자인지 남자인지 모

를 존재를 공격한 카미조는 어째서 자신이 이곳에 있는지 이해를 할수 없었다.
"다, 달력! 지금 몇일이지?"
책상 앞에 있을 달력을 떠올리고 카미조는 거실로 달려갔다. 그곳에서 인덱스에게 공격당할것을 고려한채 문을 열

었지만-그곳에는 인덱스는 없었고, 책상에는 카나밍이었던가 했던 마법소녀의 피규어가 있었다. 또한 달력과 함께

종이쪼가리가 있었다.
"어디..."
'토우마, 난 아마도 카오리와 함께 영국에 다녀올지도. 크리스마스에는 영국에서 지내고 싶을지도.'
이게 무슨 소리인가. 일단람제가 끝난지 일주일도 채 안됬을 터인데, 크리스마스라니? 한달이나 남았을텐데?
라고 생각한 순간 카미조의 눈에 들어온것은 달력이 12월로 넘어가있는것이었다.
"뭣"
단말마를 내뱉고, 서둘러 충전기에 꽂혀있던 낡아빠진 휴대폰을 열어본 순간, 카미조는 얼어붙었다.
"12월 23일이라고...?!"
휴대폰을 떨어뜨리며 절규하는 카미조 토우마를 무시하듯, 베란다에서 작은 소리가 들렸다.
"뭐, 뭐지?"
제 3자가 본다면 데자뷰일지도 모르겠지만, 기억을 잃은 카미조에게는 상관없었다. 창을 연 순간, 그곳에는 금발

녹안의, 알몸와이셔츠를 입은 소녀가 걸쳐져있었다.
"여어. 오늘도 밥먹으러 왔다. 잘부탁해."
추운건지 뭔지 뺨을 살짝 붉게 물들인 그녀는 분명 마신 오티누스였다.
이전과 달리 양측에 눈이 있는것을 본 카미조는, 뒤로 쓰러지며 Ang덩방아를 찧었다.


"... 자, 마셔."

"고마워. 후우-"

베란다에서 알몸 와이셔츠로 매달린 오티누스를 집안으로 들이고는 이불을 뒤집어쓰게한 토우마는 따뜻한 커피를

타서 그녀에게 대접했다.

후후 불어가며 마시는 그녀를 보면서 토우마는 한숨을 푹 쉬었다.

'이렇게 보면 그냥 영락없는 소녀인데 말이지. 사실은 한번 세계를 멸망시켰던 마신이라는건가.'

지금까지 오티누스가 주관했건 ANG레이스타가 했건 여러 세계가 계속적으로 뒤바뀌고있는걸 토우마도 느끼고 있었

고, 그 과정속에서 오티누스가 세계를 멸망시킨것도, 자신을 만번 이상 죽였었다는것도 기억하나 지금은 지켜주기

로 약속한 소년과 피보호자인 소녀의 관계일 뿐이었다.

"자, 그래서 여기 온 용건은 뭐야? 덴마크에서 눈을 먼저 찾아야하는거 아니었어?"

토우마의 물음에 오티누스는 마시던 커피를 내려놓고는 눈에 씌여진 안대를 향해 손을 가져갔다. 그리고,

스윽

안대를 걷어낸 그녀의 눈에는 정상적인 눈이 박혀있었다. 토우마는 이 이해하기 힘든 상황에 벙찔수밖에 없었고,

그걸보며 오티누스는 평소와 다른 이미지인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말했다.

"흐음, 행간에선 이걸 '서프라이즈~' 라고 하던가?"

그렇다.
카미조가 적을 상대하는 동안 오티누스는 혼란 속에서 눈을 찾아 완벽히 무력화 된것이다.

지금은 피떡루스와 피암ㅁ/ㅏ,실비아와 함께 호구누스로 잘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오티누스도 떠나고, 인덱스도 영국으로 떠나자, 카미죠는 혼자 기숙사에 남게 되었다.
"아~~~ 이제 드디어 일상으로 돌아온 건가...... 그러고보니 나 혼자 기숙사에 있는 건 몇 년 만....
아니, 1년도 안 지난건가?! 그렇게 많은 일이 있었는데? 나란 녀석은 얼마나 많은 일에 휘둘린거냐..."
카미죠는 자책하면서도 실로 오랜만으로 느껴지는 일상을 만끽하려고 했으나...
"미안하지만, 그건 좀 다음으로 미뤄줬으면 하는군."
가장 듣기 싫은 목소리에 벌떡 일어나며 절규하는 카미죠.
"제길!! 스테일 넌 항상 이럴 때에 등장하는거냐! 난 더이상 마술의 마자와도 연관된 사람과는 만나고 싶지 않다

고!"
그렇다. 갑자기 신기루처럼 베란다에 등장한 스테일은 담배를 입에 물며
"나라고 이러고 싶은 건 아니지만, 지난 한 달간 네가 한 짓을 잊은 건 아니겠지? 너 덕분에 이미 마술 사이드와

과학 사이드는 초토화가 되었다고.
이건 뭐, 마신 오티누스의 등장에 필적하는 영향력이랄까.어쨋든, 니가 한 행동에 책임을 져야지?"
"이 전개... 왠지 익숙해...불행 게이지가 급속도로 max로!!!!"
왠지 화이트데이때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카미죠. 그러다가 문득, 생각난듯이
"그럼..이번에 내가 지난 한 달 동안 무슨 짓을 저지른거지, 스테일?"
스테일은 정말 질렸다는 듯한 표정으로..
"너.. 또 기억상실증인거냐, 시간이 없으니 결론만 말하지. 넌 지금부터 12월 25일이 지나기 전에 네가 플래그를

세운 모든 사람들에게 선물을 해 줘야 해."
"크윽..."
카미조는 급하게 시계를 봤다. 현재시각은 오전 7시13분, 25일이 지나기까지는 16시간 47분이 남았다. 카미조는 '

불행해!'라는 말과 함께 기숙사를 박차고 나왔다.
"그러고보니 내가 누구한테 플래그를 설립시킨거지? 카미조씨는 기억상실로 누구인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만!"
카미조가 당한 기억상실은 추억만을 잊어버리는 것이였지만 평소 둔감함을 한껏 가지고있던 카미조는 플래그를 성

립시켰다는 지식조차 가지고있지 않았다.
그렇다면 조력자가 필요했다.
플래그성립의 기준이 여자까지인지 남자까지인지 오토코노코까지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 조력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은 한사람밖에 없었다.
플래그의 정의를 이해하고 카미조와 친밀하게 지내며 마술측과 과학측에 공존하고있던 유일한 존재, 츠치미카도이

다.

"이잇...그녀석은 어디있지?!"
카미조는 주머니에서 학원도시제의 휴대폰을 꺼냈다. 빠른속도로 손가락을 움직여 츠치미카도에게 전화를 걸었다.
5초정도의 전화벨이 울린 후 익숙한 목소리가 받는다.
"여어 카미양, 무슨일이다냥?"
"츠치미카도! 잡담을 할 시간은 없어, 내가 플래그를 성립한 사람이 누가있지?"
단도직입적인 질문에 츠치미카도는 침묵했다.
"저기......츠치미카도씨?"
카미조가 조심스럽게 묻는다.
"카미양! 아무리그래도 그건 너무하다냥! 지금 카미양에게 전력으로 주먹을 내지를 정도로!"
"하아? 왜 그러는건데?"
카미조가 당연하다는듯이 의문을 가진다. 츠치미카도는 더욱 흥분한 목소리로
"그건 빌어먹을 염장질밖에 되지 않는다냥! 누님에 수녀에 로리에 고스에 거유등등 모에란 모에에 전부 플래그를

성립한 빌어먹을 정도로 부러운 녀석이 그런말을 하다니!"
"이...일단 알고는 있는거겠죠, 츠치미카도씨?"
"......알고는 있다만 그건 왜 묻는거냥?"
사정을 설명하는 카미조였지만 시간이 부족한 카미조는 말이 빨라졌다.
"......즉 네가 플래그를 꽂은 전원에게 크리스마스선물을 하라는 거다냥?"
"아아."
"여기서 이런말을 하는건 미안하지만 무리다냥."
"어째서!"
"숫자도 숫자지만 기본적으로 전세계에 퍼져있기때문에 무리다냥."
"하아? 카미조씨는 그런 글로벌한 관계를 구축한 기억은 없는데 말입니다?!"
"일단 시스터즈만 해도 1만명이 넘는데다 일본내에 있는 사람들을 돌아다녀도 촉박할거다냥."
"빌어먹을!"
카미조의 오른손에는 신의 기적마저 흔적도 없이 지우는 이매진 브레이커(환상살)가 있었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아

무 쓸모가 없었다.
달리면서 뒤늦게 생각난 것이였지만 당연히 선물을 선물하려면 선물, 즉 돈이 필요했다. 만약 시스터즈 전원에게

선물한다 가정하면 한명당 1엔이라 쳐도 1만엔, 보통 한명당 1000엔 이상은 할 테니 천만엔이라는 거금이 든다.

물론 생활비에도 허덕이며 가계부를 작성하는 아줌마근성을 가진 카미조에게 그런 거금은 존재하지 않았다.

돈과 시간 양쪽에 허덕이는 카미조 토우마가 단기간에 전세계에 퍼져있는 시스터즈에게 선물을 전달하는것은 불가

능했다.
선물의 정의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술측의 프로인 스테일이 말한 것이다. 거기에다 이것은 마술측과

과학측을 뒤흔들었던 거대한 사건의 뒷처리이다. 지키지 않는다면 무슨일이 일어날 지는 알 수 없었지만 지키지

않으면 무슨일이 잃어날지도 모르는 이상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애매한 도박을 할 수는 없었다.
그러던 도중 카미조는 한가지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그것은 아무리 멀리 떨어져있어도 1만명이나 되는 유저가 통

신할 수 있는 그들만의 네트워크, 미사카 네트워크였다.
이로서 시간의 문제를 극복한 듯 했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선물이다. 미사카 네트워크는 기억을 공유하는것만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선물은 한정될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기억에는 돈이 들지 않는다는것이다. 선물의 내용

은 정하지 못했지만 일단 '미사카 여동생을 만나야한다'라는 목표가 생긴 카미조는 미사카 여동생을 찾기 위해 신

경세포를 전부 동원해서 방법을 모색했다.

지금까지 경과한 시각은 17분이였다.

Time limit까지 남은 시각 16시간 30분


"이럴땐 역시 미사카 네트워크를 통괄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겠지!"

아이디어를 떠올린 카미조는 급히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고, 또르르 소리가 나더니 누군가가 전화를 받았다.

"아앙? 네 녀석이 나한테 무슨 볼일이 있다고 전화를 하는거냐?

"라스트 오더한테 좀 전화를 바꿔줘. 할 이야기가 있어서."

잠시 침묵하던 액셀러레이터는 단호한 목소리로 답했다.

"...거절하지. 그 꼬맹이마저 네놈의 마수에 빠져드는것만은 진심으로 사양이라말이다.

액셀러레이터의 거절에 카미조는 한숨을 푹 쉬었다

'...로리콘 자식, 전화 잠깐 바꿔주는게 뭐 어렵다고. 어쩔수없구만.'

"절대로 네가 걱정하는 일은 없다고 약속할게. 그냥 미사카 네트워크의 도움이 잠시 필요한거니까. 그 대가로 내

가 16년동안 모아온 두루미 폴더를 네게 공유할게."

"뭐..뭐라고! 16년!? 그만큼 많다면 분명 유아체형도 많을... 아무것도 아니다. 약속은 약속이니 바꿔주지."

애초에 고1인 토우마가 16년동안 두루미를 풍족히 살찌울수 있을리가 만무했으나 요즘 아청법때문에 자료 구하기

가 쉽지않아 안그래도 하얀 머리가 점점더 희게 변해가는 액셀러레이터는 그런 사실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제

안에 홀랑 넘어갔다.

라스트 오더에게 가장 가까운 미사카 동생이 있는장소를 물어보는데 성공한 카미조는 급히 집밖으로 뛰쳐나가 라

스트 오더가 알려준 장소에 갔다. 그릭 간판을 올려보자 카미조는 뭔가가 잘못된것같은 기분을 느꼈다

[홍콩 ㅎANG 금게이바]

"...여기 아닌것같은데?"


그것은 단순한 게이바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거대했다.마치 1만 가까운 사람을 수용하기 위한 파티장이라고 생각될

정도의 크기라고 카미조는 생각했다

"자...잠깐 1만?!"

카미조는 머리속으로 자꾸만 드는 불길한 생각을 억지로 없애며 분홍빛의 커다란 게이바로 발걸음을 향했다

끼익~하는 소리와 함께 거대한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카미조는 상상한 대로이지만 그것을 훌쩍 뛰어넘는 엄청난

광경에 사고가 돌아가지 않았다

"어서와,영웅 게이바는 처음이지?"

그렇게 말한 사람은 당당히 중앙에 앉아있는 현대식 목발을 짚은 흰색의 학원도시 1위 액셀러레이터였다.

거기 있는 것은 액셀러레이터거 맞았지만 그렇다고 라스트오더가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니었다.확실히 미사카 동생

이 있었고 번외개체인 워스트부터 모든 시스터즈가 있었다.

"으....으어어.....난 여길 빠져 나가야겠어"

생각이 밖으로 튀어나올 정도로 당황한 토우마가 나가려고 했지만 하늘은 아니 시스터즈는 그것을 용서하지 않았



"그렇게는 안되지"

그렇게 말한 것은 누가 봐도 명백히 악의를 띈 웃음을 짓는 워스트라 불리우는 미사카 시리즈의 이레귤러 번외개

체 였다

그녀는 커다란 쇳덩이를 과거 액셀러레이터를 향해 송곳을 쏜 것처럼 플레밍의 왼손 법칙을 사용해 카미조를 향해

쐈다.

"으.....으어어...."

세계 3차 대전을 종결시키고 그 마신을 둘러싼 그렘린 사건을 마무리지은 사내는 꼴 사나운 비명을 지르며 엉덩이

에는 강철딜도를 박고 게이바를 빠져나가려고 하고 있었다

"디...딜도 때문에 힘이 빠진다..."

그렇게 비공식적이지만 세계의 영웅 취급을 받는 카미조는 어이없이 기절했다

"그럼 이제 내 일은 없는 거겠지?"

"네,그 사람이 불시에 저항할 상황을 대비해 불러두었지만 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군요.또 죽빵을 맞지 않아서 다

행이군요.세로리땅?하고 미사카는 비웃음을 억지로 참으며 작별인사를 합니다"

"칫,그런거야 상관없는 일이고 이 일이 그 꼬맹이귀에 들어갔을 시에는 단체로 촙100방씩 먹을 각오나 하고 있으

라고"

"예,예, 미사카들은 그딴거 신경안씁니다.부모님은 어서 딸래미나 돌봐주러 가는게 어때?"

비꼬고 신경질 적인 말에도 참고 넘어가는걸 보면 그 사건 이후에 인격적으로도 많이 발전한 액셀러레이터 였다


"그럼 액셀러레이터는 쿨하게 가도록 하지...."

그 말만을 남겨두고 액셀러레이터는 사라졌다

"그럼 이제 미사카들의 차례로군요?"

미사카10032호 통칭 미사카 여동생이 말했다


엉덩이에 딜도를 박고 꼴사납게 쓰러져서 기절한 영웅 카미조의 앞에 미사카10032호가 길강아지에게 먹이를 주는

듯한 포로 앉아서 카미조의 팔부근에 손가락을 겨눴다.

"에잇"

짧은 기합소리와 함께 미사카여동생의 손가락끝부터 카미조의 팔까지 가느다란, 하지만 확실한 푸른색을 띈 전기

가 순간적으로 튀었다. 끄아아앗?!하는 꼴사나운 비명이 한차례 들렸다.
레벨3의 일랙트로닉 마스터는 능력을 조절한 것이였지만 무능력자인 카미조에게는 전신의 신경이 움찔거릴 정도였

다.

그러고보니 서프라이즈를 준비한 미사카여동생이였지만 정작 카미조가 찾아온 이유는 모르고 있었다. 부스스하게

일어난 카미조에게 미사카여동생은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당신이 저를 찾아온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고 미사카는 단도직입적으로 의문을 표현합니다."











"...헉!?"

카미조는 거기서 눈을 떴다. 자신이 대체 어디에 있는 것인가, 전후의 기억을 파악할 수 없는 상태가 계속됐다.

자신이 누워 있던 곳은, 싸구려 게이전용 침대였다. 이런 건 본 적이 없다. 이곳이 구체적으로 어디인지는 몰랐지

만, 주택가에 있는 완공된 게이바 같았다. 작은 침실 같은 사각형 공간. 벽면에 있는 선반 위엔, 작은 빌리 인형

이 놓여 있었다.

어떠한 질문을 품고 있던 건, 이유가 있었다.

딜도가 없다.

사방으로 둘러 있는 벽 안, 그리고 밖으로 나 있는 한 면이 통째로 부서져 사라져있었다. 파편이 흩뿌려진 실내에

, 타는 냄새가 코를 찌르고 있었다. 머리 위로 별이 빛나는 하늘이 있다는 걸 미루어보면, 지금은 밤일 테지만 그

런 것치곤 벽 너머로 펼쳐진 광경이 묘하게 밝았다.

마치 일몰의 순간 같은, 지평선 너머에서 비춰 오는 오렌지색 빛이 흘러들어오는 듯이 보이기도 했다.

'아 x발 대체 뭐였지? 방금까지의 '게이들의 세상'은... 무슨 꿈이었나...?'

확실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행간1

골프웨어를 입고있는 다부진체격의 남자.
신의 오른쪽자리라 불렸던 후방의 아쿠아는 성인용품상점에 들어와 있었다.

"Flere210(그 눈물의 이유를 바꾸는자)!"

느닷없이 마법명을 외친 세계에 20명밖에없는 성인의 힘을 잃은 퇴역용병은
자신에게 적의를 들어내는 상대를 응시하고있었다.
아쿠아가 응시하고 있는곳에는 세기말 제왕 HAMADURA가 서있었다.

"지금까지는 너에게 당하고만 살았지만 오늘은 내가 널 정복해주지."

진심이었다.
하마즈라의 그 눈에는 결의만이 가득차있었다.

2

그리고 성인용품상점의 주인은 사라ANG쿠였다.
그는 학원DOSHI의 ANG부 중 하나인 ‘멤버’에 소속되어 있었던 자로서, 능력도 성인용품에 걸맞게 《킬 포인트(

사각이동)》이었다.
킬 포인트(사각이동)은, 타인의 후방으로 자신의 몸을 이동시킬 수 있는 레벨 3의 공간이동 능력이다. 자신의 몸

을 이동시킬 수 있으면 레벨 4(대능력자)로 취급하는 듯 하나, 타인의 후방으로의 좌표밖에 인식하지 못해 그것에

서 그쳤다는 말이 있다.

기나긴 정적을 깨고, 사라ANG쿠가 하마즈라의 후방으로 텔레포트 하였다.

“ANG!?”

하마즈라의 얼굴이 붉어지며 쓰러졌다.
마치 터널을 개통한 광부의 기쁨과도 같은 얼굴로 그는 의식을 잃었다.

“한 명은 나의 능력을 이용해 극락으로 보내버렸다.
후방의 ANG쿠ANG, 너를 만나기 위해 이 성인용품상점을 차리게 되었지.”

“주제를 모르는 녀석이군.
ANG의 오른쪽 자리인 나를, 고작 네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냐?”

ANG쿠ANG의 단호한 말에도 사라ANG쿠는 그저 쿡쿡 웃었다.

"후후, 나도 내 주제를 모르는건 아니야. 물론 나 혼자서는 이길수 없겠지. 하지만 두명이라면 어떨까?"

"두명이라, 훗. 어떤 사람을 데려다 놓더라도 힘들거다. ANG의 오른쪽 자리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는 않으니까 말이지."

"그렇다면 너와 같은 ANG의 오른쪽 자리라면 어떨까!?"

"뭐,뭣이!"

사라ANG쿠가 외치기 무섭게 왠지 닭발을 잘 먹게 생긴 청년이 뿅하고 나타났다. 그의 이름은...

"우방의 피ANG마... 네놈이 여기는 어떻게!"

ANG쿠ANG이 긴장해하며 그렇게 외치자 피ANG마는 등뒤에 닭발... 아니ㅡ, 제 3의 손을 소환시키면서 말했다.

"나의 제 3의 손으로 네녀석을 질척질척하게 조교시키러 왔을뿐이지. 각오하라고, ANG쿠ANG!"

"바라던 바다! 역으로 뚫리고 엉엉 울지나 말라고!"

그렇게 ANG의 오른쪽 자리 두명의 격돌이 시작되었다. 사라ANG쿠는 둘이 떠드는 사이에 옆 편의점에서 팝콘을 사와서는 와구와구 씹어먹으며 ' 나만 아니면됔ㅋㅋㅋㅋ' 라는 마음으로 재밌게 관람했다.
2014-04-22 17:37:23
추천0
[L:5/A:302]
카미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니코레
2014-04-22 21: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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