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에 비해 2부가 노잼인 이유중 하나가
'백마곡'이나 '철사자 도겸'처럼
1부에서는 하나의 에피소드라는 통일된 주제의 이야기가 명시적으로 정해져있었고, 작가가 발단 전개 위기 결말 구조의 완급조절을 잘해서 한 에피소드가 끝날때마다 독자들은 만족할 수 밖에 없었음
근데 2부는 막사평 이후로 이야기 전개의 완급조절이 안되는 느낌임 계속 판을 벌리기만 하고 있음 천곡칠살 혈비 환사 구무림 개입 등등등 인물 소개하기 바쁨
기대감만 심어주고 기다리는 독자들은 지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