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채찍을 참 좋아하는 듯
윗짤은 무협지 중 고전명작으로 꼽히는
김용의 <소오강호>에 나오는 독고구검의 초식임
독고구검이 김용 월드에서 최강의 검술인데
파천이 "절대자란 어떤 종류의 적에 대해서도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하는 법" 라고 한 걸 보면
서로 통하는 면이 있다
이렇게 절대자를 추구하던
파천이 독비철주편에 찔렸는데
만독불침, 내공 전수 등
본인 이상으로 준비시킨 강룡도
독비철주편에 고전하고
무명의 채찍도 성가셔 하는 걸 보면
채찍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것 같고
늙존과 무명이 그만큼 채찍을 잘 쓰는 것 같기도 하고
용불에서부터 보여 준 작가의 채찍 사랑이 대단하다 싶다
무명의 채찍은 못 피하고 팔로 막아서 채찍이 팔을 휘감는 묘사 때문에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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