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화에서 느낀 카이도의 의외성
개인적으로
이번화는 카이도라는 캐릭터의 의외성에 대해서 너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던 회차였다고 생각함.
루피를 저들과 같이 고평가해주는 모습에서 살짝 놀랐음.
해적놀이나 하는 애송이들이라고 비웃고
자기 거래 망쳤다는 이유로 와노쿠니오면 바로 자비 하나 없이 죽일것만 같았는데 그게 아니었음.
루피가 자기 공격을 피햇다는 것에 좋아하고
조로와 킬러 공격을 높게 평가해주고
이 녀석들의 힘을 보고 싶다고 말하는 카이도.
루로키를 보고 괴물이라고 평가하는 모습과 저 신난듯이 웃는 모습.
카이도는 영토를 다스리는 방법이랑 성격 자체가 폭군이고 굉장한 악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강한자에게는 경외심을 보이며 존중해주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음.
이번화를 보고 카이도는 도플라밍고나 이런 악인이 아니라
카타쿠리와 같은 진정한 호적수에 대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음.
마치 최악의 세대 애들을 선생님으로써 지도하고 가능성을 일깨워주려고 하는 그런 모습이라고 할까?
처음에는 폭군에 비상식인에 무자비한 악인의 이미지가 강했다면
이번엔 정말로 강한 자와 싸우고 싶어하고
애송이라고 생각했어도 놀라울만한 힘을 보여주면 바로 인정하는 카타쿠리와 같은 모습도 보여주고
딱 사이어인 같다고 해야하나.
강한 자와 싸워보고 싶은?
여러모로 카이도의 의외성을 볼 수 있는 회차였던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