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보고있는데 전검 작가가 파동함수 개념 알고있는거 맞는것같음
나는 천우진과 함께 전륜성왕의 방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심호흡을 하며 주문을 외듯이 이곳의 공략법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외우기 시작했다.
“전륜성왕을 상징하는 황금색 불화(佛畵)가 나타나야만 성공…. 남동으로 파랑 빨강 초록 자색 자색 파랑 파랑 초록, 그리고 북동쪽으로 다섯 걸음을 간 후 북북서로 자색 자색 자색 초록 초록 빨강 빨강 파랑을 밟고 동서남북으로 한 번씩 발판을 밟은 후에 서쪽으로 열 걸음을 가면 주황색 발판이 떠오르는데 대각선으로 여섯 개의 발판을 밟고 나면 바닥의 발판이 갑자기 전부 용의 그림으로 뒤바뀌고….”
공략을 반도 외우지 않았지만 옆에서 나를 힐끔 쳐다보던 천우진이 말했다.
“그럴 시간 없다. 내가 하겠다.”
“뭐?”
“사도 천우진이 명한다.”
천우진이 앞으로 손을 뻗으며 외쳤다.
“파동(派動)이여 붕괴하라!! 원하는 가능성에 도달할지어다!”
두웅
다음 순간 - 나는 어째서인지 모든 공략이 끝나있는 상태로 전륜성왕의 잔류사념이 눈앞에 둥둥 떠올라 있는 걸 알 수 있었다.
[오오…. 나의 뒤를 잇는 새로운 전륜성왕이여…. 이전에 시련을 한 번 해결했으나 아무런 선택도 하지 않고 떠나간 자여…. 이제 선택할 각오가 되었는가?]
“……?!”
뭐야 이건?!
어찌된 일인지 시간은 하나도 흐르지 않았는데 내 머릿속엔 방금 전까지 [공략을 했다]는 사실이 남아있었다. 한 적도 없는 기억이 남아있는 게 이상하지만 어쨌든 과정이 생략된 것 같았다. 내가 멍청한 표정을 짓고 있자 천우진이 말했다.
“중첩된 현실을 도약했다. 이게 망량선사 사도의 권능!”
“시, 시간이동인 건가?”
“아니. [작은 굴레]와는 다르다. 설명하기 복잡하니 그냥 이런 게 있다고만 알아둬라. 어차피 나 이외엔 쓸 수 있는 자도 없는 권능이니."
잠시 후 방 전체가 무너져나가며 명계가 부활하는 게 느껴졌다. 그와 동시에 나는 전륜성왕의 권능이 내 몸에서 씻은 듯이 사라지는 걸 알 수 있었고, 급히 천우진에게 외쳤다.
“천우진! 이제 된 거지!”
“내가 지닌 무위의 힘을 검에 부여해 주마.”
위잉
검에 신비한 힘이 깃든 게 느껴졌다. 이제 이걸로 죽을 준비는 마쳤다.
무위의 끌개의 힘으로 파동을 붕괴시켜 확률을 조작하는 묘사
"일단 내 이름은 지우는 게 나을 걸. 잘못하면 그저 못 쓰게 될지도 몰라." "뭐라고?" "빨리 지워~ 난 경고했어." 나는 나일라토프의 말에 재빨리 생사부를 쳐다보았다. 그러자 나일라토프의 이름이 정사 생사부에 크게 번져나가더니, 이윽고 한 쪽의 절반 을 채울 정도로 위맹하게 거대화되는 게 눈에 보였다. "헉!" 쓱쓱 나는 재빨리 소매를 닦아서 생사부에서 나일라토프의 이름을 지웠다. |
그러자 삽시간에 그 기이한 현상은 사라졌고 나일라토프가 싱긋 웃는 게 보였다. |
"충고를 잘 듣는 녀석이군." |
파동함수를 응용해 2차원을 조작하는 묘사
코펜하겐 해석(영어: Copenhagen interpretation)은 양자역학에 대한 다양한 해석 중의 하나로 닐스 보어와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등에 의한 정통해석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그 논의의 중심이었던 코펜하겐의 지명으로부터 이름이 붙여진 것이며, 20세기 전반에 걸쳐 가장 영향력이 컸던 해석으로 꼽힌다.[1][2]
쉽게 말해서 전자를 예로 들면 전자의 상태를 서술하는 파동함수는 측정되기 전에는 여러 가지 상태가 확률적으로 겹쳐있는 것으로 표현된다. 하지만 관측자가 전자에 대한 측정을 시행하면 그와 동시에 '파동함수의 붕괴(wave function collapse)'가 일어나 전자의 파동함수는 겹침상태가 아닌 하나의 상태로만 결정된다는 것이다
코펜하겐 해석의 다양한 버전이 존재하지만 어떤 형태이든 관측되지 않은 고윳값들이 더이상 고려 대상이 되지 않는 파동함수의 붕괴를 포함한다.[5] 즉, 코펜하겐 해석의 입장에 서 있는 과학자들은 다세계 해석(Many World Interpretation of Quantum Mechanics)에서와 같이 파동함수의 붕괴를 부정하지 않고 받아들인다. 예들 들어 전자총을 이용한 이중슬릿 실험에서 코펜하겐 해석에 따르면 전자가 스크린에 검출되기 전까지는 모든 곳에 존재할 확률을 가지고 있다가 전자가 스크린에 도달한 후에는 다른 곳에 존재할 확률이 사라진다고 본다. 하지만 다세계 해석에서는 전자가 서로 다른 곳에 존재할 확률이 존재하며 스크린의 서로 다른 곳에 도달하는 것은 그 행동으로 인해서 또다른 세계들로 갈래치는 것이라고 본다.
주관적 관점을 주장하는 이는 파동함수는 지식일 뿐이라고 보기에, "붕괴"도 단지 그동안 애매했던 무언가에 대해 관찰자가 알게 되는 사건일 뿐이라고 본다. 어떤 이들은 실제 파동함수의 붕괴라는 개념은 존 폰 노이만이 도입했으며 원래의 코펜하겐 해석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6]
코펜하겐 해석에서의 관측에 따른 파동함수 붕괴
여기 들어가서 확인ㄱ
양자역학 개념 공부하고 코펜하겐 해석에서의 관측에 따른 변화,파동의 붕괴를 세계관에 대입해서 씹사기 이능으로 만든거 맞는것같음.
실제로 파동을 붕괴시키는 힘이라 묘사되는 무위의 끌개는 차원을 초월한 사변(오로지 생각만으로 사물의 옳고 그름을 나타냄, 대표적인 예시로는 플라톤의 이데아계가 있음.
https://ko.wikipedia.org/wiki/%EC%9D%B4%EB%8D%B0%EC%95%84%EB%A1%A0 참조)
의 세계에서 온 힘이라고 묘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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