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디의 혈통인자
상디는 원피스 내에서 유일하게 '전투에 제약'을 두고 싸우는 캐릭터입니다.
첫번째, 여자를 때리지 않는다.
두번째, 손을 쓰지 않는다.
저 2개는 오로지 상디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상디가 스스로 걸어놓은 제약입니다.
그러한 제약을 깨버리는 것이 바로 '완전한 혈통인자의 발현' 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레이드 슈트를 파괴했으니 더이상 발현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작중 상디도 그렇게 생각하기에 슈트를 파괴했구요.
하지만 전 이미 처음으로 슈트를 입은 순간부터 혈통인자가 발현되기 시작됐다고 봅니다.
그 후 몇 번을 입는 것과 관계 없이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발현이 되는 겁니다.
천천히 발현이 되는 이유는 소라가 먹었던 약의 효과가 상디의 몸에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즉, 상디의 몸에서 과학의 혈통인자와 약의 효과가 싸우고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에 몸에서 이상한 느낌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혈통인자가 우세할 땐 형제들과 같은 눈썹 방향을, 약의 효과가 우세할 땐 평소와 같은 눈썹 방향을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형제들은 약의 효과가 없고, 오로지 혈통인자만 존재하기에 눈썹 방향이 바뀌지 않는 것입니다.
상디 또한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평소처럼 지내다가 또 다시 혈통인자가 각성할 겁니다.
지금까지 강철 같은 몸 + 스텔스 기능을 각성했으니 이제 남은 건 무감정과 흑발입니다.
사실상 이 2가지는 크게 전투쪽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까 말했듯이 무감정으로 인해 상디의 전투적 제약이 전부 풀리게 됩니다.
'주먹질과 검술을 쓰며 여자에게 더이상 발목이 잡히지 않는다' 이거 하나로도 상디의 전투력은 대폭 상승하게 될겁니다.
그리고 무감정해진 상디는 오로지 임무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홀케이크 당시, 제르마가 마지막으로 들은 임무는 '밀짚모자 일당을 호위해라(지켜라)' 입니다.
저 임무가 아직까지 상디의 머릿속에 고스란히 박혀 있고, 그렇기에 밀짚모자 일당에게 무차별 공격을 가하는 행동은 절대 나오지 않을 겁니다.
그렇게 밀짚모자 일당 흑발 상디를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럼 그 혈통인자는 누구의 것인가?
과거 저지의 혈통인자 연구는 '신의 영역'에 발을 들일 수 있는 실험이라고 했습니다.
그렇기에 세계정부도 그 연구를 금지시켰습니다.
단순 병사력 때문에 금지시켰을까요?
세계정부는 '역사적으로 나와서는 안 될만한 인물의 탄생' 그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한 금지시키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 인물은 바로 '태양신 니카', 즉 조이보이입니다.
상디의 눈썹은 태양신 라에게서 따왔을 거라고 봅니다.
저지는 조이보이의 탄생을 원했고, 특출난 강함을 가진 형제들을 아끼고 사랑했지만, 보시다시피 태양신의 눈썹과 다른 방향을 가진 이들이 실패작입니다.
상디야말로 진정한 조이보이 혈통인자의 성공작.
그렇기에 상디는 레이드 슈트를 입었을 때부터 패왕색의 묘사가 나온겁니다.
조이보이의 혈통인자가 발현됐기 때문이죠.
그리고 상디의 눈썹과 같은 모양을 가진 악마의 열매에 대해서는 오다가 이렇게 말합니다.
'상디가 악마의 열매가 아닐까?'
조이보이와 악마의 열매에겐 큰 관계가 있다라고 추측이 가능합니다.
곧 이 떡밥도 풀리면 상디와 연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결론
1. 상디의 혈통인자는 아직 각성중이다.
2. 완전 발현시 신념을 버린다.
3. 상디는 조이보이의 혈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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