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몽키 D 루피와 검의 뜻 깊은 관계
원피스 1화 - 루피의 첫 등장
상크스 일행에게 자신은 약골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단검을 이빨로 깨물기 전의 장면인데 명색에 원피스의 주인공인 몽키 D 루피가 첫 등장 하였을때의 루피는 어린 아이였고 그때 루피는 바로 단검을 들고 있었다. 보통 주인공이 첫 등장할 때 여러가지 첫 인상을 남기는 걸 알 수 있는데.. 작가 "오다 에이치로"는 그 중에서.. 주인공 루피가 단검을 들고 있는 모습을 첫 등장으로 하여금 독자들에게 루피에 대한 첫 인상을 남기게 하였다.
원피스 아론파크 에피소드 중에서....
아론이 인간은 하등하다고 강요하는 와중에.. 루피가 검 2개를 들고 아론에게 맞서는 장면이다. 하지만, 검술 실력이 없는 루피는 아론을 베지 못한다.
스릴러바크 에피소드 중에서..
로라 일당이 모리아의 능력을 통해 루피의 몸에 해군 검사의 그림자를 넣자.. 루피의 검술 실력이 강제적으로 향상되면서 루피가 검을 쓰는 장면이다.
루피가 검을 쓴다는 것에 대한 뜻 깊은 의미
우리가 지금까지 원피스를 보면서.. 모르고 대강 넘어가는 재밌는 사실 하나가 있는데.. 바로 루피가 검을 쓴 적이 대략 4번 정도나 있었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단순히 원피스의 깨알같은 요소 중 하나에 불과할지도 모르지만.. 필자는 이 사실이 꽤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작가인 "오다" 스스로에게 있어서도 루피의 첫 등장이 인상 깊었던 걸까?! 저러한 장면이 4번이나 있는 걸로 보아.. 루피와 검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지금까지 루피는 고무고무 인간으로써 체술 및 격투 위주로 싸워온 주인공이다. 그런 루피가 검을 쓴다는 것 자체가 독자들에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연구글을 통해서 루피가 검으로 싸우는 것도 꽤나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점점 느껴지게 된다.
혹시..
작가 "오다"는 초창기에 원피스를 구성할 때 루피의 싸움 방법을 격투가 아닌 검술로 할 생각이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그러나 루피에겐 검술보다는 격투가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와 원피스 주인공의 자질에 더 어울린다고 판단되어 오다는 루피의 싸움 방법을 격투로 선택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다는 검술에 미련이 남은것인지.. 루피가 검을 쓰는 모습을 여러번 그림으로써 그 아쉬움을 달랬던 건 아니었을까?! 하며 추측하는 바이다.
영화계의 초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은 배트맨 3부작을 구성할 때.. 지금의 "크리스찬 베일"이 아니라 "킬리언 머피"라는 배우가 마음에 들어 그를 주인공으로 점 찍고 있었는데.. 키가 크지 않다는 불리한 조건과 "크리스찬 베일"이 더 어울린다고 판단됨으로써 "베일"에게 주인공 역할을 맡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놀란"은 "킬리언 머피"에게 미련이 남은 것인지.. 비긴즈부터 다크나이트, 라이즈에 이르기까지 "머피"를 악당 "스케어 크로우" 역으로 특별출연 시켜줌으로써.. 주인공으로 선정하지 못한 그 아쉬움을 달랬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고 한다. 지금의 루피가 검술 위주가 아닌 격투 위주로 싸우는 것도 이와 비슷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물론, 정확한 사실은 필자도 모른다. 이런건.. 오직 오다만이 알기에.. 아무튼, 이러한 추측을 통해서 앞으로 원피스가 연재 되면서 2년후에도 마찬가지로 루피가 검을 쓰는 장면이 몇 번은 더 등장하지 않을까?! 또 "시작과 끝은 같다" 라는 말이 있듯이.. 그것처럼 검을 들고 첫 등장한 루피는 원피스 결말에서도 마찬가지로 검을 들고 있는 모습을 끝으로 주인공으로써의 마지막 인상을 남기지 않을까?! 하고 예상하며..
이번 연구글을 마무리하는 바이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재밌는 사실이 있는데..
격투 위주로 싸우는 루피가 검을 쓰고.. 검으로 싸우는 조로가 주먹(격투)을
쓰게 되는 참으로 아이러니한 장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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