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커다일은 강자인가? 약자인가? 이 후 그의 행보는?
글을 시작하기 앞서 크로커다일은 엄연히 주인공버프 최대 피해자 중 하나인 엄연한 "강자"이다.
왜 크로커다일은 강자라 칭해지는가? 지금부터 그 이유를 알아보자.
1.주인공 루피를 두 번씩이나 참교육 시킨 인물
첫번째는 그냥 단순 압도당했고 두번째 싸움에서 약점을 알아 좀 상대하는가 싶더니 이후 목을 잡히고 패배
사실 첫번째 싸움에서 로빈이 없었다면 루피는 사구에 빠져 즉사였을꺼고 두번째 싸움에서도 운좋게 쏘아 올린 물방울 아니였으면 즉사였다.
즉, 크로커다일은 주인공을 상대로 두번씩이나 죽음으로 몰고 간 유일한 인물이라 생각된다.
2.전력을 다 한 미호크조차 쓰러뜨리지 못한 인물
몇몇 사람들은 정결에서 미호크가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미호크의 대사를 보면 이 힘 자제하지 않겠다. 라고 하였고 이는 즉 봐주지 않고 전력으로 루피를 쫓았다고 판단된다.
자기 친구인 샹크스와 깊은 관련이 있는 루피를 죽이려고 전력을 다 한 양반이 고작 크로커다일이 막아 섰다고 멈출 이유는 없다.
이는 단순히 크로커다일의 힘에 막혀 못 지나갔다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https://youtu.be/iRc35Hw9noc 이건 미호크vs크로커 더빙판인데 미호크 크로커 더빙이 잘 된 듯 해서 올려본다.
3.정결 당시 해군, 칠무해, 해적(흰수염)에 정점급과 대적하고도 사지 멀쩡히 잘 살아 있는 남자.
해군의 정점급인 아카이누를 상대로 기습하여 몸을 반토막 내버린다
해적의 정점은 사실 흰수염이긴 하나 죠즈 역시 나름대로 그 전장에서 해적측 정점급이였다.
누가 뭐래도 칠무해 최강인 미호크를 막아 섰다.
이렇듯 아카이누, 죠즈, 미호크를 막아 섰으나 죽지도 않고 멀쩡히 잘 살아 있다.
물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저들에게 대적하고도 멀쩡히 살아있단 거지 이겼다거나 그런게 아니다
죠즈를 상대할 때도 도플라밍고가 개입했었고 아카이누 역시 기습으로 인해서 만든 성과 일 뿐이니 말이다.
4.도플라밍고가 인정한 남자
작중 도플라밍고의 인정을 받았고 심지어 도플라밍고는 크로커다일을 자신과 동급으로 취급하고 있다.
도플라밍고에게 인정을 받았다는 사실은 굉장히 중대한 사실인데, 로우의 가치관은 대부분 도플라밍고를 통해서 내려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이런 말이 있었다. "약한 놈은 죽는 방법조차 선택하지 못해"대충 이러한 대사를 기억하고 있을것이다. 이 대사는 도플라밍고의 가치관으로부터 내려 온 것으로 도플라밍고는 약한 놈을 쓰레기 취급한다.
그런 도플라밍고가 크로커다일이 스모커에게 패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격하게 부정하며 말도 안되는 일이라 생각한다.
거기다가 동맹을 맺자는 제안까지 한다.
그리고 크로커다일의 말하는 걸 보면 크로커다일을 자기 밑에 두는 것도 아니고 동등의 존재로 대하며
크로커다일=도플라밍고로 두자는 것이다.
그러면 도플라밍고가 크로커다일에게 다른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생각해보자. 저 때 당시 크로커다일이 가진게 뭐가 있는가?
동료라곤 mr.1뿐이며 고대병기와 관련된 비밀 같은 것도 없는 별 볼일 없는 놈인데 그런 놈을 상대로 손을 잡자고 먼저 제안한다.
여기까지가 크로커다일이 강자라고 생각되는 이유고 다음으로 크로커다일의 향후 향방에 대해 몇가지 가설을 세워보자.
말 그대로 가설이기에 그냥 소설 쓰는거나 별 다를 바 없다 다만 최대한 가능성이 있을 법 한 가설을 세우고자 한다.
1.위블과의 연결
위블은 드레스로자가 끝난 뒤 바로 등장 한 신칠무해이며 마르코 잔당들을 토벌하려고 한다.
근데 이상하게도 아직까지 재등장이 전혀 없다.
이누아라시 측이 마르코를 찾으러 갔기에 아마 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이 끝나면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싶은데..
아마 그 때 위기에 처한 마르코를 도와 줄 수 있는 존재가 크로커다일이지 않을까라는게 첫번째 가설이다.
크로커다일의 과거는 대부분 흰수염해적단과 연관이 있어 보이는데 사실 이 때가 아니면 이 떡밥을 회수 할 타이밍을 잡기가 애매할수도 있다.
그렇기에 오다의 특기인 스토리 연결짓기가 빛을 발해 크로커다일이 마침 거기 있을 이유를 서술한다면 충분히 가능 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2.도플라밍고와의 연결
난 1번의 가설보다는 이 쪽을 더 지지한다.
왜냐하면 둘은 겹치는게 너무 많기 때문이다.
첫째로 나라 하나를 통째로 집어삼키고자 했으며
둘째로 둘 다 스토리 당시 칠무해였고 이후 루피에게 패하고 난 뒤 임펠다운으로 호송 칠무해 칭호를 박탈당한다.
셋째로 우연히 발견한건데 둘의 최후의 모습까지 똑같다.
마지막으로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도플라밍고는 크로커에게 손을 잡자 했고 크로커는 이를 거절했다.
사실상 전쟁통에 굳이 이런 장면을 넣을 필요도 없었고 드레스로자에서 까지 도플라밍고와 크로커의 관계를 나타 낼 필요는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타 낸 이유는 아마 둘이 어떠한 목적으로 손을 잡을꺼라는 복선이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둘은 어떤식으로 만나게 될까?
이 부분은 좀 애매하긴 하지만 그래도 추측을 해 보자면
크로커다일의 향후 임펠다운 침입이 첫 번째 가설이다.
크로커다일은 임펠다운에 수감 돼 있었기에 임펠다운 수감자들이 어떤 놈인지 얼추 알 것이다. 그렇기에 자신의 부하를 늘리려 임펠다운에 침입하는 짓을 할 수도 있다.
그래서 우연히 거기서 도플라밍고를 만나고 도플라밍고를 꺼내 올 수도 있다. 도플라밍고는 스토리 상 너무나도 중요한 위치에 놓인 인물이기에 누군가의 도움이건 그를 꺼내 올 사람이 필요하다.
그게 크로커다일이 될 수도 있다는게 첫번째 가설이다.
하지만 이는 오류가 많은 가설이기도 하다.
임펠다운에 침입하려면 해류를 뚫고 정의의문도 열어야 하는데 외부에서 크로커가 그것을 뚫고 갈 수단이 없다.
거기다가 크로커다일은 신세계로 가자고 했으니 임펠다운으로 갈 확률은 극히 낮을꺼 같기도 하다.
두번째 가설은 누군가의 도움으로 도플라밍고가 탈옥 한 뒤 어째저째 오다식 스토리전개로 둘이 만나게 돼서 같은 목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이다.
사실 크로커다일이 지금 뭐하는 지도 모르게 나온 정보가 전혀 없기에 어떻게 단정 짓기가 참 애매하다.
여튼 결론은 도플과 크로커의 연합이 가장 그럴듯한 향후 크로커다일의 행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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