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만추 애니는 왜 1쿨로 제작인가?
던만추 이번 3권분량이 단 2화로 끝이났네요
1기가 1쿨분량에 원작 5권까지 진도를 나갈것으로 알려져 있죠
여러분은 던만추 애니 어떻게 평가를 하시나요?
스킵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나요?
전 오히려 5권 분량을 1쿨인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던만추 원작소설은 한권에 그 메인스토리가 끝을 내는 식이죠
1권- 몬스터 필리아
2권- 릴리
3권- 미노타우로스
4권- 벨프
5권- 계층 터주
6권- 워게임
7권- 하루히메
등으로요
이렇게 1기를 5권 계층터주편에서 끊은것도 나름 1기 최종보스로 잡기 쉬워서 5권까지 끊었겠죠
근데 왜 제가 1쿨이 나았냐고 생각했냐면 애니를 쭉보면서 물론 스킵도 있긴했지만
전체적인 스토리에서 크게 벗어난적이 없었구요 물론 표현적인 부분에선 좀 부족하다곤 생각이들지만
그건 모든 라노벨원작 애니에선 흔한 현상이죠
그리고 가장큰게 애니를 보면서 지루함을 느낀적이 별로 없었다는겁니다
만약 2쿨에 5권내용까지 간다고 하면 상당히 원작에 가까운 애니가 되었겠죠
하지만 그만큼 애니 전체적으로 루즈해졌을겁니다
개인적으로 애니를 오래 보기위해서면 괜찮다고들 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시겠죠
하지만 모든 라노벨애니의 목적은 1순위가 원작 홍보입니다
그 결과로 던만추 애니화하고 방영후에 원작 판매량이 어마어마하게 늘었죠
전 그이유가 상당히 스피디한 전개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질 끌지 않고 나올부분만 방영되어서 던만추라는 작품을 잘 보여주고있는거죠
여기서 궁금해서 원작을 찾아보시는거구요 -뭐., 이 패턴이 라노벨을 애니화하는 이유죠
하지만 던만추가 1쿨로 가는것도 원작의 1권당 메인스토리를 끝내는 방식때문인것도 있습니다
잠깐 다른 작품을 예로 들면
비슷한 장르인 소아온으로 비교해봅시다
소아온은 2기까지 나왔으며 1기가 2쿨로 4권분량, 2기도 2쿨로 4권(외전까지 합치면)분량입니다
소아온은 4권 분량인데 왜 2쿨로 갔을까요?
그건 바로 소아온 원작이 초반엔 2권분량으로 메인스토리가 끝이 나서 입니다
SAO- 아인크라드가 1~2권
ALO- 페어리댄스 3~4권
GGO- 팬텀불릿 5~6권
식으로 말이죠
여기서 이게 왜 2쿨인 이유냐고 하면 메인스토리가 길수록 그에 따른 전개가 치밀해지고 그만큼 나타낼게 많습니다
하지만 던만추는 그에 비해 한권으로 그 메인 스토리가 마무리되니 전개도 짧은데 애니화되니 더 짧아질수밖에요
던만추 권당 애니화수가
1권- 3화, 2권- 3화, 3권- 2화입니다 여기서 왜 3권만 2화일까요?
그것도 원작 3권내용이 벨이 미노타우로스를 잡는게 메인이죠 그리고 3권내용도 그게 다입니다
뒤에 5권까지 나갈려면 화수분량도 잘 분배해야하니 내용을 줄이기 쉬운 3권이 딱이겠죠
전개가 아이즈한테 수련받는거랑 미노타우로스랑 싸우는것 밖에 없으니까요 딱 1화씩 수련과 사냥이 나눠집니다
이렇게 위에서 말했다시피 스피디한 전개로 8화로 3권분량을 담아 냈습니다
근데 잘 생각해보시면 애니전개에서 원작내용이 크게 빠진게 느껴지나요?
물론 애니보고 그부분을 원작으로 다시보면 빠진부분을 쉽게 찾을수있겠죠
하지만 애니보는중에는 그부분이 잘 안보일겁니다 그만큼 자연스럽게 잘 뽑았구요
이런식으로 던만추 5권분량을 1쿨로 계획한것도 제작사측에선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아니 오히려 최선의 선택이죠
앞으로 애니 남은화수를 따지면
4권이 2화, 5권이 3화 분량이겠네요
위에내용이 그렇듯이 개인적인 생각으로 지금까지의 애니퀄이나연출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오라토리아 넣으면 걍 다른 작품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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