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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화 감상포인트
마크파이손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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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3-3 | 조회 2,418 | 작성일 2022-09-23 05: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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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화 감상포인트

▶남다른 아우라를 가진 소년 환기.

▶시작 페이지 본 순간 든 느낌 - 작가가 마침내 이신을 갈아치워버리고 이 만화의 진주인공 자리를 환기에게 내준 것인지? 

 

▶깊은 어둠 속 세찬 빗줄기 아래에서 환기를 구한 자들은 세상에서 버려지거나 도망쳐서 집단을 이룬 약자들.

 

▶일손이 모자란 시점에서 환기가 있어준다면 그들로선 고마운 입장. 

▶소년 환기에게서 무언가 깊은 인상을 받았는지 남다르다는 느낌인 모양.  

 

▶그들이 생존하는 최선의 방식 - 약탈.

 

 

기막히게도 고문당한 얼굴을 감춘 아이의 이름이 

▶약탈을 하기 위해 나선 길에서 소년 환기와 고문당해 얼굴을 감춘 아이의 교감.

노비라는 굴레를 벗어나 입신출세하겠다는 소년 이신과 부엉이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 길잡이를 하겠다고 나선 하료초의 만남.

안 그래도 동전의 양면과 같이 극과 극을 달리고 물과 기름 같은 관계가 환기와 이신임.

지옥 같은 전국시대에서 의외로 환기와 이신이 밑바닥에서부터 가혹한 성장을 비슷하게 했으나 끝내 선택한 삶의 방식은 정반대라고 작가가 연출하고 싶었던 모양인지도?

 

▶자신의 인생을 망친 인간쓰레기를 보자마자 폭발한 초의 트라우마. 

▶단지 자기 여흥 때문에 어린아이의 얼굴을 고문해버린 놈을 보자니 킹덤 세계관 최악의 쓰레기라고 실감. 인간쓰레기 랭킹으로 치면 위화룡 태려자와 동급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보였음.

▶웃기게도 작가는 어린 산적단과 환기가 숨어있는 지역이 진나라 어느 곳이라고 정확히 표시하지 않았음. 

저런 인간쓰레기가 진나라 소속이 맞다면? 결과적으로 작가가 표현하고 싶은 기-승-전-언더독 진나라가 빛나고 정의롭고 순결하고 남다른 척하면서 영웅적인 위상이 넘쳐나는 멘탈리티로 강력한 육국을 상대로 모두 이겨나가면서 중화통일을 이룬다는 작위적인 컨셉은 그냥 처음부터 모순적인 연출이라고 말하고 싶음. 결국 진나라도 다른 나라들과 다를 게 없다는..

 

▶그들이 생존하는 방식 = 약탈 + 살인 금지 

 

▶정해둔 선을 넘지 않고 약자들끼리 서로를 지킨다는 입장이라는 것이 환기 입장에서는 난해할지도? 

▶이전까지 보아왔던 환기의 잔혹성 때문에 붙임성 있게 미소 띄우는 소년 시절 과거에 놀랄 수밖에 없음.

 

▶평화롭다고 믿고 싶은 찰나 시작된 지옥..

 

▶생존하면서 간신히 이뤄낸 터전이 또 다른 인간쓰레기들에게 짓밟힘.

 

▶약자들이기에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더 강한 자들에게 상납할 수밖에 없음.

▶무언가 더 감추어두었을지 모른다는 너절한 의심을 시작으로 한다는 조사라는 것이 그냥 일방적인 폭거임. 빼앗은 목걸이를 보자니 약탈만 하고 보내준 부녀는 이미 인간쓰레기들에게 살해당한지 오래인 듯. 

 

▶자기보다 더 강한 자에게도 똑같이 행동할 수 있을지?

약자를 유린하고 짓밟는데 있어서 일말의 죄악감도 양심의 가책도 없음. 

 

▶돌아가는 인간쓰레기들의 뒷모습을 보고 슬슬 피어나기 시작하는 환기의 살의와 분노

▶환기가 칼을 뽑으려는 찰나에 눈치채고 말리는데 그들 입장에선 당연한 것임. <그 뒤>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알 수가 없고 지금 당한 것보다 몇 배는 더한 지옥을 감당해야 할 수도 있음.

 

▶짓밟혔는데도 어떻게든 살아야 하는 이유 = 받아들인 집단 속에 있는 아이들을 보호해야 함

 

▶그렇게 폭거를 저지르고 약탈까지 했는데도 성이 안 찬 건지 돌아서서 다가오는 인간쓰레기들. 

 

▶인간쓰레기의 협박을 보자니 만화로 보는 것이라도 전국시대가 생지옥이라고 실감.

▶호첩전 이후 환기의 막사에서 함께 있던 사귀의 등에 칼자국이 보였는데, 상처를 감추기 위해 부분적으로 문신을 한 것이라면 어린 시절 얼마나 끔찍한 지옥을 겪은 건지 그저 안타까움.

 

▶환기의 시선 - 공포로 떠는 여자애의 손에 가 있음. 얼마 지나지 않아서 어떤 지옥을 겪어야 하는지 알기에 떨리는 것이기에.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소녀에게 마음이 끌리고 있었던 것인지도?

인간쓰레기의 눈알을 찍어버리는 것을 시작으로 환기의 분노가 폭발하기 시작. 정말 핵사이다였고 그 뒤가 정말로 궁금한데 작가가 또 휴재를 선언한 것이 어이가 없음.. 

 

정말이지 보는 동안 헷갈렸음.

이 만화의 주인공이 대체 이신인지 아니면 이제는 환기인 건지?

(추가로 왕전)

나중에 가서 공식 인기투표가 진행되면 그때는 환기의 순위가 더 높아질 것 같다고 느낄 정도. 

이 세상 모든 것에 바위도 녹여버릴 정도의 분노를 품었다는 환기의 과거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시작한 작가인데..

환기만큼은 너무나 플롯이 정교하고 치밀하기에 반대로 더 실망할 수밖에 없었음.  

왜 그토록 손꼽아 기다렸던 이목 vs 환기(비하 대전)의 사투는 또 원 패턴 전개로(이목 인생 모독하기) 연출이 형편없는 건지 이해가 안 갈 정도이니..

이목이 거느린 조나라 장교들의 연속된 뻘짓도 그렇고 사귀 일가에게 당연한 것이라도 적대감을 표출하는 이신이 냉정침착하게 굴지 못하고 오히려 천둥벌거숭이마냥 남다른 척 자기 체면을 세우려는 것 같아서 위선적이라고 느꼈음.

이번 최신화가 사귀 일가를 통해 드러나는 환기의 과거인데, 설령 환기의 과거가 어떤 생지옥이었는지 전부 다 알게 되어도 이신은 나중에 가서 그래도 환기는 틀렸고 내가 옳다는 식의 자기 주장만 관철해댈 것 같음. 

 

전개상 흐름으로 보자니 현재 사귀 일가를 이끌고 있는 실질적인 리더는 시오(처음 나온 이름)의 여동생임. 

약육강식의 전국시대에서 살아나가기 위해, 짓밟힌 만큼 갚아주지 않으면 바닥 없는 고통을 맛볼 것을 알기에.

소년 시절 환기가 알고 지낸 사귀 일가의 멤버들은 대부분 환기를 통해 인간 본연의 잔혹성과 분노를 배워나가며 강해진 것 같음.

그 과정에서 깊은 가족애, 동료애로 서로를 지키다가 죽은 것일지도?

그들의 고통을 전부 공유하는 과정에서, 특히 시오가 모종의 사건으로 죽게 되면서 환기가 고통엔 바닥이 없다는 걸 경험하고 그때부터 천재성이 개화된 게 아닌가 싶음.  

작가가 하도 환기를 띄워주다 보니 이제는 환기가 주인공으로 보이고, 환기를 비롯해 소년 시절 조우한 사귀 일가 오리지널 멤버들이 킹덤 세계관에서 잔혹성을 떠나 가장 순수하며 고결하고 인간적이라고 어필하고 싶은 게 아닐까 싶어 어이가 없을 정도였는데..

그저 빨리 다음 회차가 나오길 기다려볼 뿐.

 

진짜 이 베스트 댓글에 공감할 정도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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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천검무
당연히 이신이 맞고 환기가 틀린거지... 연쇄살인마가 과거가 좀 불행했으면 '아, 저건 그럴만했네!' 이러면서 납득해야됨?

그리고 계속 환기가 주인공이었으면 좋겠다그러다가 왜 갑자기 쟤네가 순수하게 나오니까 어이없다고 함?
2022-09-23 07:01:27
추천0
배아파
진짜 이분은 이목의 자손이신가...

이목 언급 한번 없는편에서 까지 작가의이목 모독 얘기를 또하네..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는데 계속보니 진짜 이목의 자손이 아닌가 할정도네요 ㅋㅋ
2022-09-23 09:36:22
추천3
[L:26/A:106]
라면맨
전 이목 얘기 나오는게 이해가 갑니다.

킹덤을 보기전에 전국시대와 관련된 책을 읽었을때

이목에 환상을 가졌는데

여기선 영...

오히려 작가가 재창작한 환기 같은 인기 캐릭에 애정을 쏟는게 보일 정도니까요
2022-09-24 19:16:37
추천0
[L:28/A:47]
돈키호테일족
책추천좀
2022-09-27 02:16:27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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