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보루토 벨런스는 걍 신경안쓰게 되던데
맛살이 만든 진짜 나루토 후속작이 아닌 팬메이드 수준으로 생각하면 편함.
맛살이 뭐 검수를 한다지만, 진짜 하는지는 모르는거고 맛살도 이젠 새작품 시작한다는데
어차피 큰틀은 보루토 작가랑 점프 편집팀 위주로 만드는게 뻔한거고
검수라는건 대충 편집팀에서 이러이러하게 흘러갑니다 하고 대략적으로만 알려주는 수준이겠지.
거기서 중간중간 맛살은 아이디어나 자기 생각 조금 답하는 정도일테고.
관심 끌기 위해서 보루토 스타트로 나루토 죽는걸로 시작하는것도 맛살 아이디어였고
어떤 인물이던 필요하다면 죽여도 ok라고 허락해준 시점에서
아오랑 이번에 오오노키 죽은건 시작에 불과할 정도로 기존 나루토 인물들은 많이 죽거나 기존 위엄을 잃게 될거고
전쟁에서 개활약한 영웅 오오노키가 이번에 노망난 치매 노친네 수준으로 전락하고 죽은거 보면
앞으로 보루토가 주인공인 시점에서 나루토는 반드시 뛰어넘어야 할 대상이라 나루토 또한 예외는 없는거.
뭐 그게 볼품 없고 납득이 안간다는게 문제지만
보루토의 큰 틀은 모모시키와 과학도구를 통해 본인의 본질적인 힘이 아닌것을 사용하고 그게 진짜 힘이 아니다 뭐 이런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것 같은데
그런 주제를 강요하려 한다지만 나루토를 벌써 저렇게 굴리는거 심하긴 했음.
보루토도 질풍전처럼 2년후로 성장한 내용 다룬다던데 적어도 그때가서 굴렸어야지.
지금 보루토는 저렇게 자극적으로 충격요법 마냥 독자들 끌어모으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나루토라는 나름 잘 정립된 세계관을 이용해서 자부자, 하쿠같은 멋진 악당이 나오고 그러면서 차근차근 기본부터 밟아가는게 중요한데
마블 뒷꽁무늬 따라가려는 디시 마냥 싸지르고 있는 느낌이 강함.
어차피 보루토는 나루토가 끝난 시점에서 어른들 사정으로 나온 후편정도니까
보루토는 공식 후속작이자 돈벌이를 위한 공식에 가까운 팬메이드 작품임.
포기하면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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