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네 케이 선생님의 작품인 세계 종언의 세계록이라는 작품을 6권까지 읽었습니다
이 6권으로 1부가 끝나고 7권부터 2부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7권은 앞부분과 후기만 봤습니다만
1부가 영용 수련편, 2부는 렌 자신의 진짜 모험의 시작이라는 테마를 중점으로 전개된다고 하더군요
뭐 이 부분은 차치하고...
사실 사자네 케이 선생님의 작품은 황혼색의 명영사, 빙결경계의 에덴, 불완전 신성기관 이리스, 사이렌까지 모두 읽을 정도로 팬입니다
국내에서는 사이렌의 완결권인 5권과 동시에 4권이 발매되었습니다만, 4권을 읽고 뒤가 너무 궁금해서 원서로 6권까지 봤습니다
렌이 영웅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1권에서 시작된 가짜 영용인 렌이 6권에서 한 명의 영웅으로 보이는 장면까지...
팬으로서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정령과 조화를 이루며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모습과 검기와 싸움의 노련함을 배워가는 렌은 결국 세계록(앙코르)를 종언의 섬에서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토록 동경해왔던 엘라인과... 비록 그것이 앙코르에 의한 환영이긴 했지만... 진짜 영용과 가짜 영용의 만남도 상당히 뭉클했습니다
게다가 7권에서는 엘라인이 렌에게 영용의 칭호를 넘기기도 하죠... 거기다 렌의 "나는 너를 넘어설 거야…… 멈춰있을 시간 따위는 없어"
라는 대사가 일품!
위에서 말한대로 렌은 엘라인과 만납니다, 그리고 종언 전쟁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됩니다
4권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나오는 침묵기관으로, 과거 종언 전쟁에서는 '찬란히 빛나는 자들'로서 렌 일행들에게 위협을 가하던 존재입니다
6권에서 그 수장인 피오라미리스와 격전을 버릴 것 같았지만... 수수께끼의 힘에 의해서 세계는 다시 한 번 종언을 맞이하고
천계는 추락을, 마계는 지상으로 올라오는 정말 아비규환의 모습을 보여주죠
설상가상 진수와 환수와 같은 신화 시대 때의 괴수들도 깨어나서 현재 모든 대륙은 거의 지옥이라 불릴 정도로 변모했습니다
저런 상황을 7권을 시작으로해서 앞으로 렌이 헤쳐나가야 할 전장입니다
현재 렌은 7권을 기준으로 황금빛 새벽이라는 파티와 여신 레스프레제와 같이 다니다가
흩어졌던 삼대희 중 한 명인 키리셰와 다시 합류하고 끝난다고 하더군요
앞으로 피아와 엘리제가 남았는데 어떤 식으로 그들과 재회할지
그리고 그 삼대희와 한 명의 소년이 어떻게 종언의 시작을 끝낼지... 다음 권인 8권은 9월 발매 예정이던데
정말로 궁금합니다...
아, 그리고 세계록 자체의 전개와는 별개로 사자네 케이 월드의 세계관에 대해서도 흥미진진입니다
사이렌에 나오는 피오라미리스와 세계록의 피오라미리스... 그 외에도 엘마리아와 나자리엘에 대해서도...
빨리 모든 의문이 풀렸으면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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