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 트리비아
- 샤카 킹 감독은 영화의 초기 아이디어를 "COINTELPRO 세계의 디파티드(2006년 영화)"라고 묘사하였다. 킹 감독은 프레드 햄프턴의 전기영화를 트로이의 목마 형식으로 묘사하는 것이 프레드 햄프턴이 누군지 모르고, 흑표당의 정치와 이념을 모르는 이들에게 해당 사건을 알리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 COINTELPRO는 "Counter Intelligence Program"의 약자로, FBI가 미국의 정치적으로 급진적인 조직들이나 저항조직을 와해시킬 목적으로 설립한 프로그램.
- 라키스 스탠필드는 빌 오닐 캐릭터를 연기한 후 정신치료가 필요했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 "겟 아웃(2017)"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고,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2020)"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대니얼 컬루야는 아카데미 후보에 2회 이상 후보로 오른 첫번째 아프리카계 영국인 배우가 되었으며, 2021년 기준으로 유일한 연기상 수상자가 되었다.
- 라키스 스탠필드와 대니얼 컬루야는 둘 다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로 올라갔는데,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는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남우조연상 부문에 다수의 흑인 배우가 후보로 오른 첫 영화가 되었다.
- 라키스 스탠필드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로 오스카 캠페인을 실시하였지만 대니얼 컬루야와 같이 남우조연상에 후보로 올라갔다. 이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가 각 유권자들에게 배우들을 주연, 조연 중 어떤 카테고리로 분류할 것인지 알아서 선택하도록 허락했기 때문이다.
- 대니얼 컬루야, 라키스 스탠필드, 그리고 조연으로 출연한 릴 렐 호워리는 모두 "겟 아웃(2017)"에 출연하였다.
- 도미닉 피시백은 실제로 시인이자 극작가이다. 작중에서 프레드 햄프턴과 공유한 시를 직접 썼다.
- 아카데미 작품상 부문에 2명 이상의 흑인 프로듀서가 후보로 오른 첫 영화이며, 모든 후보로 오른 모든 프로듀서가 흑인으로 구성된 첫 영화이기도 하다. 후보로 오른 프로듀서는 총 3명으로, 감독인 샤카 킹과 찰스 D. 킹, 그리고 "블랙 팬서", "크리드",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 등을 연출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다.
- 라키스 스탠필드와 릴 렐 호워리는 영화 "더 포토그래프(2020)"에 같이 출연하였는데, 여기서는 형제 관계로 나온다. 우연히도 더 포토그래프에 출연한 배우 켈빈 해리슨 주니어는 영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2020)"에서 프레드 햄프턴 역할로 출연하였다.
- 샤카 킹 감독의 데뷔작 "뉼리위즈(2013)" 이후 7년 만의 신작이다.
- 카체이스 장면에서 크리스 클락의 음악 "Love's Gone Bad"가 흘러나온다. 크리스는 "Soul Sound"와 "C.C Rides Again", 이 두개의 앨범을 낸 모타운의 음악가로, 다이애나 로스 주연의 영화 "블루스를 부르는 여인(1972)"로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로 지명된 경력이 있다.
- 제이크 윈터스 역할을 맡은 알지 스미스와 도미닉 피시백은 영화 "더 헤이트 유 기브(2018)"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 영화의 제목은 다른 오프닝 타이틀이 다 나오기 전까지 나타나지 않는다. 정확히는 영화의 전체 제목 "Judas and the Black Messiah"가 한번에 다 나오는 것이 아닌 "Judas", "and", "the", "Black", "Messiah" 이런 식으로 단어 한 글자 한 글자 씩 나온다. 단어들은 검은 배경에 하얀 글자가 나오는 식으로 연출되지만, "Black"이란 단어는 하얀 배경에 검은 글자가 나오는 식으로 연출된다.
- 마틴 쉰이 연기한 J. 에드가 후버의 전기영화로는 2011년 개봉한 영화 "J. 에드가"가 있는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에드가를 연기하였다. 마틴 쉰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2002)"과 "디파티드(2006)"에서 같이 출연한 경력이 있는데, 디파티드 역시 마틴 쉰이 연기한 캐릭터가 조직에 첩자를 보내는 역할로 나오는 영화이다.
- FBI에 프레드 햄프턴을 넘긴 빌 오닐은 1990년 1월 15일에 교통사고로 숨진 채 발견되었는데, 그의 나이는 향년 40세였다. 그의 죽음은 자살로 결론지어졌는데, 아내는 우발적인 사고라고 주장하였다. 오닐은 교통사고 전에 또다시 자살을 시도하였는데, 2층 창문에서 뛰어내리려다가 저지 당했다. 오닐의 삼촌은 오닐이 FBI와 협업하며 죄책감을 느꼈다고 언급하였지만 정작 오닐은 인터뷰에서 흑표당에게 충성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독살 장면은 사건 50주년에 촬영되었다. 대니얼 컬루야는 이렇게 회상하였다. "그 장면을 찍을 당시 촬영장 분위기가 아주 무거웠다. 정말로 정말로 무거웠고, 모두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모두 바로 이 순간이란 걸 알게 되었다. 우리는 연설을 했고, 이야기를 주고 받고, 여기에 있다는 사실과 프레드 햄프턴 의장이 우리가 이곳에 있도록 하기 위해 해온 일들에 감사했다. 그와 그가 말한 모든 것을 기리며, 더 많은 관객들에게 이것을 전달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 촬영일은 정말로 힘든 날이었다. 내가 그 장면에서 한 말과 그 장면에서 그가 내린 결정들, 그것들을 모두 그 날에 말하는 거 전부 무게감이 있었다. 만약 다른 날에 했다면 지금처럼 하지 못했을 것이다."
- 영화에서 연기한 대니얼 컬루야와 라키스 스탠필드는 각각 31살, 29살이다. 하지만 프레드 햄프턴 암살 사건 당시 햄프턴은 겨우 21살, 오닐은 17살이었다.
- 영화에서 시카고8 재판 당시 보비 실이 재판에서 당한 굴욕이 언급된다. 이 재판은 영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2020)"에서 다뤄지는데,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에서는 켈빈 해리슨 주니어가 프레디 햄프턴 역할로 출연하고, 이 영화에서 역시 프레디 햄프턴 암살 사건이 언급된다. 두 영화는 모두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 실제 사건에선 빌 오닐이 프레드 햄프턴을 독살한 범인인지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 사운드트랙 작업에 참여한 Jay-Z는 프레디 햄프턴이 암살 당한 날 태어났다.
- 오닐이 햄프턴에게 준 가루는 사실 세코바르비탈로 불면증을 치료하는 바르비튜레이트이다.
- 암살 장면에서 햄프턴은 침대에서 자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었으나, 실제로는 매트리스에서 자고 있었다고 한다.
https://www.imdb.com/title/tt9784798/trivia/?ref_=tt_trv_t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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