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위키에서 보는 나이트런의 평가
1 개요 ¶
별을 마구잡이로 침략하며 모든 생명을 없애려 드는 사악한 외계종족 '괴수'에 대항해 전 성계에서 모인 최강의 초인이자 인류의 희망인 '기사'들이 인류과학을 집대성해 만든 검 AB소드를 들고 용맹하게 맞서 싸우는 꿈과 희망의 스페이스 판타지 히어로물
…이라는 건 프롤로그와 외전 파더스데이만 읽었을 때의 이야기고 그 실체는 꿈도 희망도 없는 막장 of 막장 세계관이자 강대한 괴수에게 인류가 모든 힘을 동원해서 처절하게 발버둥치는 코즈믹 호러. 인류는 현재 죽음과 희생이 당연시되는 세계에 살고 있으며 현 상태에서 한발짝만 물러나면 멸망 일보직전의 위기에 처할 상황에 놓여 있다. 생존과 종말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고 있는 것. 게다가 그 인류끼리도 제대로 통합되지 못한 채 각 세력과 성계, 행성 및 국가들이 마구 치고받으면서 암중모략을 꾸미고 있으며[4] 괴수의 강력함도 절망적이라 보스인 영식이 뜨면 기사단장이나 마스터나이트가 나오지 않는 한 기사고 뭐고 죄다 죽어나간다(…).
5.3.5 커플지옥 학살 ¶
작품내의 모든 커플들이 불행하게 되거나 깨진다는 것에서 작가가 솔로라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다친 병사를 끌고 가던 여자도 죽인 걸로 봐선 굳이 커플이 아니더라도 그냥 사람 둘이 붙어 있는 꼴을 못 보는 것 같다. 여여 페어나, 괴수 남매도 깨진다
정식 연재분 11화에서 유나-말린 커플을 쪼개 버린 다음“작가는 커플질에 악의적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 이번 화를 경계로 더 커질것 같은 기분이...여러분 오해입니다.(...)”라고 변명했지만 아무도 믿지 않는다(...)
캐릭터에 정을 붙일 틈도 없이, 죽어버려서 학살 역시 단점으로 꼽는 사람도 있다. 일단 남자+여자 로 나오면 무조건 사망플래그. 하지만 갈수록 그것도 깨버리고 그냥 신나는 No more heroes를 벌이고 있다. 흠좀무.
러브라인이 무서운 만화는 처음이라는 말도 공감을 얻고 있다. 목요웹툰에 두 번째가 생겼다
그리고 진행될 수록 죽어가는 사람의 수가 지수함수를 그린다(당연히 지수는 양의 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