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애니를 보고 원래 좋아했던 판타지물에 좀 특이한 설정과 세계관에 매료돼 원작을 보기 시작했는데..
웬만해선 어떤 작품이든 남주가 멋지다는 생각은 잘 안 하는데 주인공인 마오가 정말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고..
여주인공, 두부멘탈 소녀인 에미의 점점 데레화하는 모습에 빠져들기 시작하고.. (10화에선 초 데레모드!!!)
재미와 감동을 다 선사하는 정말 좋은 작품인 것 같습니다.
호불호가 좀 갈리긴 하지만.. 전 무척 재밌네요.. 단칸방과 더불어 한 권을 다 읽으면 마치 과자를 다 먹었을 때 드는 아쉬움이 생기는 듯한 그런 기분이...
근데 에미는 역시 브론즈 멘탈일 때가 제맛인데..
10권을 보고 조금 성숙해진것 같아서 불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