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는 여행을 시작한 계기가..
BW 시즌1 9화를 보면...
용의 마을 장로 할머니가 아이리스를 불러서..
아이리스 너에게 시련의 때가 왔다면서 갓 태어난 키바고를 주고 이렇게 말하죠..
키바고와 함께 여행을 떠나라 키바고를 훌륭한 오노노쿠스로 키우는건 너의 성장과 연관된다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키바고를 어떻게 키울지는 너하기 나름이다 키바고의 마음을 알고 훌륭하게 키워내는거다 라고 말합니다
그 뒤로 여행을 하다 사토시 일행과 합류를 하는데요...
이때만 해도 저는 그럼 키바고 와 아이리스와 함께 여행하면서 키바고는 진화를하고 아이리스는 훌륭하게 성장을 하는 스토리구나 했는데...
시즌1 29화까지 용의 분노 완성 하느라 시간 다 잡아먹고.. 그나마 역린으로 루크의 골비람을 한번 이긴거 외 별다른 활약을 못하더니...
시즌2에선 그나마 시로나의 가브리아스 덕분에 기가 임팩트를 배우길레 좀 드디어 뭔가를 할려나 했는데...
어라?? 5화에서 카이류를 잡아버리네요??
그리고 그 직후 시작한 쥬니어컵에선 아이리스 응원 부대로 잉여화 되어버립니다...
지금까지 쥬니어컵에선 그냥 얼굴 몇번 비추고 말아버리고 끝날때까지 이런구도가 유지될거 같습니다..
자... 이러면 키바고는 성장도 진화도 계속 못할꺼고..
그럼 아이리스 여행의 목표는 뭐가 되죠???
원래목표가 키바고의 성장이었는데...
뜬금없이 잡은 카이류 만랩 찍기.. 로 제작진이 목표설정을 급 엎어버린 셈이네요??
시즌2 오프닝에서도 키바고는 진화를 안한채로 나오고...
쥬니어컵과 잇슈리그 사이에 방영 예정인 사카기와 로켓단 최후의 작전 에피소드에서도..
카이류와 피카츄만 활약하고.. 키바고는 여전히 응석받이로 나오더군요...
용의 마을 장로 할머니는 이 상황을 보면 뭐라고 할지 심히 궁금합니다 ㅋㅋㅋ...
정말 제작진이 애니 후반에서 애니 초반 설정을 엎어버리는 애니는 처음 보는거 같습니다...
정말 제작진이 다른 대안이나 납득할 만한 스토리텔링을 가지고 있길 바랍니다
아무 대안이나 스토리텔링 생각 안하고 그냥 단순한 스토리로 이어 나갈려고 설정을 와장창 엎어버린게 아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BW완전히 끝날때까지..
키바고는 여전히 아이리스 머리카락에서 수영하는 응석받이...
사토시는 리셋 쇼크로 시즌 내내 삽질하고 라이벌한테 늘 개털리고 지 좋다는 메로엣타도 안잡다 잇슈 리그에서 중도 탈락하는 바보....
카베르네와 랑그레이는 소리만 꽥꽥 지르는 미X년...
케니안은 이름 악센트가지고 시간 20초 가까이 항상 잡아먹는 강박증 환자..
슈티는 괴팍한 과대망상증 환자
사카기는 15년간 눈 부릅뜨고 소리 지르다 어찌어찌해서 이스트 잇슈지방에서 뭔짓하다 지가세운 로켓단 지가 폭파 시켜버리는 멍청이...
코지로(로이) 무사시(로사)는 진지해졌다 개그캐릭됬다 갈피 못잡다 로켓단 폭파로 결국 과거에 풀어놓은 온갖 떡밥 회수조차 못하고 증발하는 바보 콤비...
대지진 사태로 플라즈마단은 아예 소리소문 없이 해체 파문!...
이 구도를 제작진이 제대로 깨고 팬들을 납득시킬만한 스토리를 만들어주지 못하고 저 구도 그대로 끝나버리면..
전 BW는 포켓몬 시리즈로 절대!! 영원히!! 취급 안해줄렵니다..
포켓몬 리버스트 같은 엽기적인 괴작으로 치부해버릴렵니다...
그 정도로 BW는 지금 상태가 심각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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